파워카메라

파워 카메라
청장님은 외출중

참세상  / 2005년07월07일 12시14분

홍석만/ 오늘 7월 첫 방송인데요,
이번 주부터 파워뉴스를 파워카메라로 개편했습니다.
파워카메라는 사회적 금기나 우리사회의 폭력적, 권위적 시선을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해서 드러내 보이는 고발성 짙은 꼭지입니다.
오늘은 첫 시간인데요. 지난 7일 비정규 노동자들이
서울지방노동청을 찾아갔지만 결국 경찰에 의해
전부 강제로 끌려 나왔다고 합니다.
비정규 노동자의 목소리를 들어야 하는 노동부가 한 일이라고는
시설보호요청과 퇴거요청뿐이었다고 하는데요
오늘 첫 시간, 파워카메라 보시겠습니다.


s#1 진입
(나)
지난 5일 오전 11시 30분경 사내하청과 특수고용직 등 전국의 비정규직노조대표자 20여명이 레미콘 파업도중 숨진 김태환 열사 살인만행을 규탄하고 '특수고용 노동기본권 보장·비정규 권리입법 제정·노동부장관 퇴진'등을 요구하며 서울지방노동청에 진입했습니다.

이들은 서울지방노동청 8층 민원대기실에서 대기하다가 기습적으로 노동청 사무실에 진입해 조주현 서울지방노동청장에게 요구사항을 전달할 예정이었습니다.

자막
1. 2005년 7월 5일, 서울지방 노동청 사무실
2. 비정규 노동자들이 노동부 장관 퇴진, 특수고용 노동자 노동3권 보장 요구하며 사무실 진입

s#2 학습지 노조 서훈배 위원장 발언
-우리가 이렇게 면담을 요구하는 것은 1)특수고용노동자의 노동3권 보장, 2)파견법 철폐, 3) 기간제 노동자 사유제한 엄격히 제안 4)비정규직 노동자 다죽이는 김대환 장관 퇴진 이렇게 면담 주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s#2-1 비정규 노조 연대회의 오민규 사무국장

(나)누구라도 비정규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들어달라는 대답에 노동부 직원들은 대답이 없습니다.

s#3. 노동부 직원과 구권서 위원장 대화

자막
1. 노동부 직원은 어떻게든 무마해 볼려고 하지만, 비정규 노동자 더 열받고.
2. 가자 청장실로
(나)노동청 사무실에서 책임자와의 대화를 요구하던 비정규 노동자들은 청장실로 향했습니다.

s#4. 청장실 앞
공익과 몸싸움

s#5. 경찰 해명

s#7. 근로 감독과장 면담
현재 말씀하신 내용을 보면 청장님 계셔도 지금 말씀드린 사항은 들어드릴 수가 없습니다.

자막
1. 애초에 들어줄 의사는 있었는지...
2. 일단 나가면 위에 말을 전해 준다는데, 전해주면 끝? - 하나마나 한 얘기

s#8. 퇴거요청


1) 읽는 장면
2)경찰이 퇴거 요청서 낭독

자막
1. 경찰 투입위한 수순을 밟기 시작하는데
2. 노동자들은 점거가 아니라 듣고 싶다고 해서 말하러 왔을 뿐인데.

s#9업무방해 아니라구요
-업무만 잘보고 있는 노동부 직원들.
업무방해 안하는 공간 달라는데...

- 구권서 의장 발언
입만 떨어지면 비정규직 목소리 듣겠네 개소리만... 노동부 장관이라는 작자가...
듣는다며. 그거 말하려고 왔어요. 뭐 점거입니까?

s#10. 구호 외치는 동안 경찰 투입
(나)
그저 자신들의 요구를 들어 달라고만 했던 비정규 노동자들에게 돌아온 것은 퇴거명령 공문 분이었습니다. 그리고 경찰은 바로 투입되었습니다. 노동자를 보호해야 할 노동청이 할 수 있는 일. 보호를 요청하는 것 뿐이었습니다.

s#11. 경찰 버스로 연행되는 노동자들
(자막)
결국 전원 연행 되었습니다. 이날 노동청이 비정규 노동자들에게 한 일이라고는 강제퇴거 요청 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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