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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적 재구성에 petit 라는 상충계급이 여전히 유효한지 보자구요. 지금 상황이 국가와 민중의 구분되는 지점을 통해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누구부터 누구까지 소위 '쁘티'인가요? 참 세상 속 편하게 사십니다. 아마 총파업 직접 조직해 본 일 한번도 없죠? 저런 말 쉽게 하는 것 보니 실제로 싸움 조직해 본 일도 없는 철딱서니 같구만요. 과단한 용기와 많은 피해가 예상되지만 필요한 투쟁 전술을 기획하고 그것을 통해 무엇을 확보할 것인가를 예상하고 그에 따라 전술을 선택하는 것은 쉽게 말해 '주둥이'로 되는게 아닙니다. 아마 님도 기껏 피켓 하나 정도 들고 있었거나 집회하는거 팔짱끼고 보면서 '뭐하는 짓거리야?'그러고 있었을 가능성이 많군요. 집회가 세勢는 분명 아니지만, 투쟁동력은 분명 세력입니다. 86, 87 투쟁이 그냥 민중들이 분노해서 만들어 졌을까요? 새로운 세계관으로 세상을 바꾸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충만했던 당시의 운동지단이 투쟁 동력을 오랫동안 만들어 오면서 결정적인 순간 심지어 죽음도 예상되는 투쟁을 결단한 겁니다. 님처럼 제들은 쁘티다 제들은 투쟁 회피 세력이다 하면서 멋대로 판단하고 그러지는 않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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