갇혀있는 건 우리지만 도둑은 저들이다[1]

[서평] 피터 라인보우의 『도둑이야!』를 읽고

자본주의의 본질은 사람들이 경계 없이 누리던 ‘공통장’(commons: 땅과 물, 산림 등)에 울타리를 쳐서 사적 소유의 경계를 세우고 훔쳐가는...

말하고자 했던 나의 시도가 부질없진 않았다[1]

[서평] 《두 번째 글쓰기》(희정, 오월의봄)를 읽고

이 책을 보며, 말하고자 했던 나의 시도가 부질없지 않았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은 나의 이름이, 나의 이야기가 의미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

노량진 상인들의 삶과 투쟁, <노량진수산시장> 사진집 출간[1]

[새책] 최인기, 『노량진수산시장』, 눈빛출판사, 2021

빈민운동가이자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최인기 씨가 사진집 《노량진수산시장》(눈빛출판사)을 출간했다. 지난 3년간 노량진 구수산시장 상인들의 투쟁에 ...

우리의 삶은 우리들이 만들 세상과 닮아있어야 한다[1]

[서평] <우리가 배후다> 충북·청주 경실련 성희롱사건 기록집

충북청주 경실련 성희롱 사건 피해자 지지모임은 역사를 만들었다. 이 기록집은 역사책이다. 피해자들 그리고 연대자들, 배후로 지목된 사람들이 세대...

자연의 봉기에 무력한 인간, 혁명의 지도를 다시 그리자[1]

[새책] 심광현·유진화의 『인간혁명에서 사회혁명까지』 서평

과연 인류는 문명 전환을 위한 항해에 나설 수 있는가? 그리하여 과연 인류는 성년에 도달할 수 있을까? 영국에서 자본의 창세기가 시작한 지 많은...

그렇다. 아직도 혁명을 꿈꾼다!

[새책] 배성인, 『혁명의 세계, 반란의 역사』. 나름북스, 2020.

저자의 <혁명의 세계, 반란의 역사>는 이 같은 ‘필요불가결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꿈’과 관련해, 시의적절하고 반가운 책이다....

나, 조선소 노동자

[새책] 배 만들던 사람들의 인생, 노동, 상처에 관한 이야기

《나, 조선소 노동자》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현장에서 2017년 5월 1일 발생한 크레인 충돌, 추락 사고 현장에서 생존 트라우마를 안은 노동...

민중의 삶을 위한 ‘니나(민중)’ ‘다슬’ ‘노나메기’

[새책] 백기완의 민중서사 『버선발 이야기』

‘버선발 이야기’는 인류의 역사에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라고 하는 물음에 답을 주고 있는 철학책이자 사상책이며 노선이라 생각합니다. ‘버...

늙은 노동자의 이야기

[새책] 위장 취업자에서 늙은 노동자로 어언 30년

한차례 읽었지만, 다시 반복해서 읽고 있는 책이 있다. ‘위장 취업자에서 늙은 노동자로 어언 30년’이라는 긴 제목의 책이다. 저자는 한국 지엠...

레닌 재장전-혁명의 정치를 위하여

[워커스 서평] 블라디미르 일리치 레닌, 양효식 옮김, <마르크스> 레닌 전집 058, 아고라, 2017

왜 하필 레닌이냐는 질문은 우문이다. 마르크스와 레닌에 대한 사상적 학습은 기본 조건이기 때문이다. 사상과 투쟁의 보고인 마르크스와 레닌의 사상...

마르크스주의의 길을 찾고자 하는 이들의 소박한 고백

[해설] 경제무식자, 불온한 경제학을 만나다(김성구, 2016, 나름북스)

‘경제를 이해하는 게 중요한 것은 알겠지만, 왜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이어야 하는가’라 고 물을지 모르겠다. 만약 내가 이 대목에서 이러한 질문까지...

‘나 여기 있어요’라고 답한다

[새책] 나는 언제나 술래 (박명균, 헤르츠나인, 2016)

중년의 사내가 눈물을 훔친다. 1톤 탑차 트럭 운전석에 앉은 그는 문방구, 슈퍼, 골목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만나곤 자꾸 울어 버린다.

기록한다는 것

[새책] 마이너리티 코뮌 (신지영, 2016, 갈무리)

‘기록한다는 것’의 참다운 의미는 타자적 삶의 영향에 눈감지 않는 것, 그것에 촉발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기록’의 중요성은 기록할 ‘내용’이 ...

논설
사진
영상
카툰
판화
기획연재 전체목록

온라인 뉴스구독

뉴스레터를 신청하시면 귀하의 이메일로 주요뉴스를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