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에 선 지식인의 윤리적 책임감

[새책] 『오리엔탈리즘과 에드워드 사이드』(발레리 케네디, 갈무리, 2011.02)

탈식민 이론의 선구자인 사이드는 팔레스타인 소수자로 태어나서 미국 시민권을 획득했고, 이후 주류 학문세계에 진입하여 일생을 조국 팔레스타인 해방...

다중의 미소를 위하여

[새책] 『네그리의 제국 강의』(네그리, 갈무리, 2010)

토크빌 가의 하녀가 노동자의 봉기를 들었을 때, 그녀는 바로 화살이 발사된 순간을 의미하는 카이로스의 시간에 있게 되었을 터, 그녀의 미소는 그...

대중의 자발성과 의식성의 조화로운 통일

『2008 촛불항쟁-배반당한 개미떼들의 꿈』(박석삼,문화과학사)

2008년 촛불항쟁에 대해 풍부한 자료와 열정과 통찰력이 빛나는 본격적인 탐구서

동성애자, 에이즈 감염인, 장애인 청년 노동자의 분투기

[새책] 하늘을 듣는다 (윤가브리엘 저, 사람생각, 2010.11)

나는 많은 사람들이 가브리엘의 책을 사서 읽었으면 좋겠다. 그는 한국 에이즈 감염인 인권 운동의 상징 같은 존재다. 그는 이 땅의 가장 약한 존...

아나키스트의 뉴욕 읽기/뉴욕 되기[3]

[새책] 뉴욕열전 (이와사부로 코소, 김향수 옮김, 2010.11. 갈무리)

“민중들의 극소 시간은 개발이라는 극대 시간에 비해 현저하게 약하고 종속적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실은 그렇지 않다. 망상으로써 거대 개발이 ...

1970년대 이탈리아에서 2008년 촛불을 본다

[새책] 이제 모든 것을 다시 발명해야 한다(세르지오 볼로냐, 윤영광 역)

<제국>이란 책 한 권에 논쟁이 쏠리면서 네그리가 활동한 1970년대 이탈리아의 시공간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맹점을 당대 네그리와 ...

새로운 세계를 구성하는 기계로서의 예술

[새책] 안토니오 네그리의 [예술과 다중]에 대하여 (갈무리, 2010.8)

안토니오 네그리의 「예술과 다중」(갈무리)이 출간되었다. 최근 자크 랑시에르의 「감성의 분할」(도서출판 b), 「미학 안의 불편함」(인간사랑),...

무더운 여름, 소름돋게 만드는 책[5]

[새책] 맑스주의 역사 강의 (한형식, 그린비, 2010.07.20, 440쪽)

수많은 혁명가들이 시대의 고비 고비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다른 세상,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어떻게 치열하게 고민하고 투쟁했는지, 온몸에 소름 돋...

한국 국가 예산은 아직도 이토 히로부미가 쥐고 있다[2]

[새책] 재정민주주의 (조규상, 리북, 2009.11.11, 271쪽)

한국의 재정제도는 아직도 일제 식민지 시대의 망령에 빠져 있다. 세계 많은 나라들은 국왕->의회->국민으로 재정권력이 바뀌었지만, 한...

새로운 문화운동을 상상하다

[새책] 이동연, 『대안문화의 형성―한국 문화운동의 최전선』(문화과학사, 2010.6)

『대안문화의 형성』은 문화의 독점 논리를 간파하고, 이를 넘어설 수 있는 대안문화를 상상하는 새로운 문화운동론을 제안하고 있다.

한국 문화자본의 독점 상황 비판적 분석

[새책] 이동연, 『문화자본의 시대』(문화과학사, 2010.6)

문화자본은 개인이 보유한 문화의 자산 가치를 폭넓은 관점에서 파악하고자 한다.

14살까지 모두 147번 의사 방문을 받는 쿠바 의료[5]

[새책] 또 하나의 혁명, 쿠바 일차의료 (린다 화이트포드, 로렌스 브랜치, 역자 최영철 외, 메이데이, 2010.6.24, 255쪽)

낯선 여행자의 지친 발을 보호해주던 신발에 큰 구멍이 나 어찌할 줄 모를 때 쿠바 아줌마는 나를 으슥한 곳으로 데려갔다. 한참을 기다린 끝에 그...

정세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저항이 필요[3]

[새책] 『마르크스21, 6호』(2010년 여름, 책갈피)

이번에 발행된 <마르크스21> 6호는 천안함 사건을 통해 본 동아시아 질서 변동과 한반도, 유럽의 위기와 저항, 낙태 윤리 논쟁과 낙...

한국전쟁, 남북한 민중 모두의 고통으로

[새책] 『역사비평 91호』(2010 여름, 역사비평사)

남북한은 60년 전 참혹한 비극을 겪었지만 반세기가 넘는 현재까지도 적대적 공존의 형태는 변함이 없다.

1등만 기억한 ‘MB 교육’, 2년의 기록[2]

[새책] MB에게 노벨교육상을 수여합니다(송경원, 이매진, 2010.5.15)

건물 앞에는 분명히 학교라고 적혀 있는데, 학원만 득실거립니다. 그래서 교과부의 이번 조치는 ‘학교 자율화’가 아니라 ‘학원화’로 부르는 게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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