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네바다, 재생에너지·동성결혼 주민투표안 가결

재생에너지 주민투표, 2018년에 이어 2번째 가결

네바다 주 대선 선거인단 6명의 향방이 주목되는 가운데 대선 투표와 함께 실시된 진보적인 주민투표안이 가결될 것으로 전망돼 눈길을 끌고 있다.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네바다 주 유권자들이 2030년까지 주 전력 공급자가 공급 전력의 최소 50%를 재생가능한 에너지로 전환하도록 주헌법을 개정하는 주민투표를 실시해 찬성이 56.4%로 우세하고 있다.

네바다 주민들은 2018년 동일한 주민투표 실시해 찬성 결과로 통과시켰으나 주헌법을 개정하기 위해서는 2차례에 걸쳐 통과시켜야 해 이번에 같은 투표를 실시했다.

네바다 주에선 이외 동성결혼에 관한 주민투표도 찬성 61.2%로 통과할 예정이다.

한편 AP 등에 따르면, 현재 시각 조 바이든은 264명, 도널드 트럼프는 21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바이든이 6명을 더 확보할 경우 과반수인 270명에 도달하게 된다.

대선 선거인단 6명이 걸려 있는 네바다 주는 2016년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승리했다. 2012년, 2008년에는 모두 오바마 민주당 대선 후보가 다수를 차지했으나 이 전 조지 부시 시절에는 공화당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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