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 3조직, 통합사회주의조직 준비위원회 출범

‘사회주의를 향한 전진’으로 조직명 정하고 ‘사회주의노동자당 건설’ 준비


3개 좌파 조직이 사회주의 당 건설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띄웠다.

노동해방투쟁연대(준), 사회주의전망모임, 사회주의당건설초동모임 3조직은 1일 오후 서울 중구 민주노총 12층 회의실에서 통합사회주의조직 출범식을 열고 “통합사회주의조직준비위원회 활동을 통해 향후 명실상부한 사회주의노동자당 건설로 전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 전 열린 출범 총회에서 통합사회주의조직 이름은 ‘사회주의를 향한 전진’으로 결정됐다. 참석자들은 출범선언문을 통해 “자본주의의 심화하는 위기는 제국주의 전쟁, 파국적 기후재난, 실업과 비정규직 확대, 인플레이션의 고통, 확대되는 여성억압과 소수자 혐오로 우리 삶을 옥죈다”라며 “체제 내 어떤 세력도 위기를 수습하지 못한 채 퇴행하는 자본주의, 3차 대전의 위험이라는 파국적 위기로 치닫는 자본주의, 역사적 수명을 다하고도 연명하고자 모든 반동적 수단을 동원하는 자본주의를 무덤으로 보낼 방법, 착취를 폐절하고 모든 소수자 억압의 잔재까지 청산할 방법은 사회주의 혁명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 땅은 물론 전 세계 노동계급의 일부로서, 노동계급과 함께 투쟁하며 노동계급을 권력으로 이끌 정당, 모든 착취와 억압을 일소할 사회주의 노동자정당을 요구한다”라며 “우리가 건설할 통합사회주의조직이 또 하나의 정파가 아니라 명실상부한 사회주의노동자당의 건설 구심이어야 함을 스스로 다짐하며, 노동자 민중 앞에 우리의 결의를 엄중히 밝힌다”라고 밝혔다.


이날 총회 참석자들은 사회주의전망모임 백종성 씨와 노동해방투쟁연대 이청우 씨를 공동집행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백종성 공동집행위원장은 “100명도 안 되는 아직 소수의 조직이지만, 투쟁하는 노동자들에게, 노동계급 민중에게 우리 조직과 함께해야 할 이유를 알리고, 세상을 바꾸자고 이야기할 것”이라며 “1년 뒤 본조직을 출범시킬 때는 오늘 했던 약속들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노력했고, 정말 지켜냈다고 웃으며 말할 수 있길 바란다. 더 많은 동지들을 초청하고 손잡는 그 날을 반드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사회주의를 향한 전진은 앞으로 정책선전국과 투쟁국, 4개의 지역위원회, ▲여성 ▲기후정의 ▲학생 ▲교육 ▲국제연대 등의 5개 사업위원회를 통해 본격적인 조직 사업과 정치 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강령 마련을 위한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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