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 지하철 역과 그 다음 역인 부산시립미술관 역에는 특이 병력이 더 많다. 역사 안에는 2인 1조가 2팀이 역사안을 돌고 있고, 개찰구 앞에는 자원봉사자들과 병력들 수십명이 일렬로 서 있다.
이곳에서 혹여 경찰들이 자신을 유심히 쳐다본다고 해도 긴장해서는 안된다. 오히려 그런 모습이 이들에게는 '더욱 의심스러운' 행동이기 때문이다. 테러로 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아펙 성공개최를 기원한다는 경찰과 시민 자원봉사자들은 지나다니는 모든 사람들이 '의심'의 대상일 수밖에 없다.
자 이제부터 사진으로 벡스코(BEXCO) 주변을 살펴보자.
▲ 벡스코 전면, BEXCO란 글씨가 선명하다. |
▲ 벡스코 출입구, 경찰 병력과 아펙 로고가 보인다. |
▲ 현재 벡스코 주변에는 '진입금지' 폴리스 라인이 설치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