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울산, 북구청장 윤종오 등 25석...제1야당 입지 굳혀

진보신당 구의원 2석, 시민후보 교육의원 2석 진출

울산북구청장에 민노당 윤종오 후보가 3만7811표(56.44%)를 얻어 2만9180표(43.55%)를 얻은 한나라당 류재건 후보를 누르고 당선돼 진보정치 1번지 북구 탈환에 성공했다.


민노당울산시당은 북구청장에 윤종오, 시의원에 이재현(동구2), 이은주(동구3), 천병태(중구2), 김진영(북구1), 이은영(북구2), 하현숙(북구3), 류경민(비례대표), 구의원에 박성진(남구나), 강혜련(남구다), 조남애(남구라), 홍성부(남구마), 김만현(남구바), 국일선(남구비례), 이생환(동구나), 김경득(동구다), 박문옥(동구비례), 이효상(중구나), 신성봉(중구다), 정현희(중구비례), 안승찬(북구가), 윤치용(북구나), 강진희(북구다), 이혜경(북구비례), 김민식(울주나) 등 북구청장 1명, 울산시의원 7명, 기초의원 17명을 당선시켜 지역 제1 야당의 입지를 굳혔다.

진보신당은 구의원에 황세영(중구가), 황보곤(동구가) 후보가 당선돼 기초의원 2석에 진출했다.

울산시장 선거는 한나라당 박맹우 후보가 3일 오전 5시50분 현재 99.9%의 개표율을 보인 가운데 27만9421표(61.26%)를 얻어 3선에 성공했다. 민노당 김창현 후보는 13만3437표(29.25%)를 얻었고, 진보신당 노옥희 후보는 4만3256표(9.48%)를 얻었다.

구청장은 남구와 동구, 울주군에서 한나라당 김두겸, 정천석, 신장열 후보가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고, 북구와 중구에서 민노당 윤종오 후보와 무소속 조용수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교육감에는 김복만 후보가 16만9212표(37.36%)를 얻어 16만5003표(36.43%)를 얻은 현 교육감 김상만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시민사회단체 추대 진보교육감 후보로 출마한 장인권 후보는 11만8643표(26.19%)를 얻어 3위에 그쳤다.

4명을 뽑는 교육의원선거에서는 시민사회단체에서 추대한 이선철, 정찬모 후보가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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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 지방선거 , 윤종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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