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 웹진 <언니네>에서 주최하는 토론회입니다.
관심있는 분들, 꼭 가도록 합시다.


<토론회> 표현의 자유 문제, 여성주의자들 어떻게 개입할 것인가

표현의 자유 vs 검열. 여성주의자들은 문화적 파시즘과 보수주의로 무장한
한국 사회의 검열과 규제에 반대하지만, 여성비하와 성적 대상화의 문제를
안고 있는 "표현의 자유"에 무조건적인 찬성을 할 수 없습니다.
여성주의자, 과연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런지요? "표현하지 않으면 변하지
않는다"
라는 대전제 위에서  표현의 자유 문제에 대해서 여성주의자들이
어떻게 개입할 것인지를 모색해보는 토론회를 준비했습니다. 　

▶ 일시 : 2001년 9월 1일 토요일 오후 2시
▶ 장소 :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문화관 302호
▶ 사회 :  이숙경 (여성학자, 아줌마 페미니스트)
▶ 발제1. 구체적인 사건들을 통해 한국사회에서의 표현의 자유 논쟁의 맥락
   짚어보기 -권은선
   (영화평론가, 서울여성영화제 프로그래머, 중앙대 영화학과 강사)
▶ 발제2. 검열과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법적, 행정적 규제 짚어보기 (검열과
   처벌의 기준이 되는 법적인 영역에 여성들의 시각이 얼마나 개입되어 있나)
   - 오정진(한국여성개발원)
▶ 발제3. 여성주의적인 입장에서 본 표현의 자유 (표현의 자유와 여성주의의
   미묘한 줄타기, 딜레마의 문제) - 황오금희(페미니스트 저널 IF 편집장)
▶ 토론자 - 김신현경(이화여자대학교 여성학과 석사과정), 언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