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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립영화협회와 함께하는 온라인독립영화상영관

[스물 다섯 번째 상영] 세 개의 창, 열 두 개의 빛 : 경계
정당정치의 원리

작품소개

시놉시스
자연스러움은 항상 그 자체로 놀라운 것이다. 왜냐하면 자연이란 이미 그 자체로 충분히 조용하지 않기 때문에. 시각적이고 지적인 혁명을 꿈꾸는 두 퍼포먼서는, “자연스러운 자연”에 대항하기 위해 몇 개의 ‘타이포’를 예비한다: 그 타이포들은 -문화산업의 그것과는 다르게-직설적이고, -정치가들의 그것과는 다르게-역사적이다: 두리 뭉실한 보편성에 역사성을 갑작스럽게 삽입하는 것, 변증법적 얼렁뚱땅에 맑스주의적 엄밀함을 대립시키는 것.

연출의 변
“돈”이 은폐하는 것은 무엇인가? 자신이 역사적이라는 그 사실! 그 역사적인 발생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겪었을까? 일단은 정치! 하지만 이 모든 우연이 필연의 권위를 함부로 대체할 순 없다.

기획의도

10월 첫 주에 만날 독립영화는 비타협영화집단 ‘곡사’의 <정당정치의 원리>입니다.

영화는 배우를 기다리는 한 감독의 모습에서 시작합니다. 세상은 ‘물질’이라고 말하는 영화감독은 보수적인 배우들에게 불평 섞인 질문을 받게 됩니다. 그 질문들은 자본주의 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던지는 질문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영화 촬영 현장에서 시작한 이 영화는 영화 속 영화의 장면으로 마무리 됩니다. 다큐멘터리와 극영화의 경계는 무의미하다고 말하는 곡사의 말처럼 영화는 다양한 상식적 경계들을 허물어 갑니다.

그 동안 영화에 대한 파격적 실험을 계속해온 곡사의 영화들 중 <정당정치의 원리>는 다소 낯선 작업이기도 합니다. 곡사는 이 영화를 통해 배운 원리들을 또 다른 ‘정당정치 시리즈’ 속에서 실험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곡사의 정당정치 시리즈 중 첫 번째 작업인 <정당정치의 원리>를 통해 영화 속 배우와 감독의 모습처럼 많은 토론과 논쟁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상영기간

2007년10월01일(월)~07일(일)(7일간)

제작정보

2006 | DV | Color | 20min.

제작진

연출 곡사

감독소개

곡사 - 김곡,김선
2001 [반변증법]
2002 [시간의식]
2003 [정당정치의 원리]
2003 [자본당 선언]
2004 [빛과 계급]
2005 [정당정치의 역습]
2005 [뇌절개술]
2006 [Bom Bom Bomb]
2007 [드릴소년]

덧붙임

9월 상영이 추석 연휴로 인해 10월 1일(월)부터 7일(일)까지로 변경되었습니다. 양해바랍니다.

2006년 [독립영화, 관객을 만나다] 온라인 상영회가 [세 개의 창, 열 두 개의 빛-민중언론 참세상, 노동넷, 한국독립영화협회가 함께하는 독립영화 온라인상영관]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입니다. 독립영화를 상징하는 12개의 단어들을 모아보았습니다. 상상, 연애, 기억, 저항, 소통, 파격, 열정, 경계, 충돌, 기록, 비상, 희망의 12개의 단어들은 독립영화에 대한 어떤 한 부분일지도 모릅니다. 이처럼 다양한 독립영화의 모습을 통해 관객과 더욱 가깝게 다가가고자 합니다.

[독립영화 관객을 만나다]의 상영작 중 일부는 한국독립영화협회인디디비넷에서 상영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영상이 필요하신 단체나 개인들께서는 한국독립영화협회인디디비넷을 방문해 주세요.

덧글 쓰기
아 두감독님.. 다른작품들보다도 참 많이 귀여우신거 같아요 ,,,흐흐 (변태스러운가?)
영상자료원에서 뇌절개술 놓쳐서 아쉬웠는데.. 꼭 챙겨봐야겠어요 . 상상마당에 올라온 실험영상도 보고 흐흐
nan
2007.10.06 09:52
악......... 뭐야.. 벌써 끝났네.. 바빠서 다 못봤는데.... ㅜㅡ

2007.10.10 13:31
못봤네요.아쉬워라.
로사
2007.10.27 05:20
민중언론 참세상 영상이 필요하신 분들은 [자료제공 신청서]를 작성한 후, newscham@jinbo.net으로 보내주세요. 영상을 복사.운송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고려해 여유 있게 신청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