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은 대중과 함께

[서평] 아사드 하이더, 권순욱 옮김, 《오인된 정체성》(두번째테제, 2021).

저자가 강조하고 주장하는 요지는 간단명료하다. 인종주의를 기반으로 삼고 있는 사회구조, 그리고 그것을 새롭게 변혁하고자 하는 정치적 실천으로서의...

결코 안녕하지 않은 세계에 보내는 공생의 편지[1]

[서평] 이광석의 『피지털 커먼즈』, 갈무리 출판사, 2021

이광석의 『피지털 커먼즈』는 세상이 단순하지 않음을, 다층적으로 분화된 전선들이 서로 뒤섞여 있음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이질적인 것들의 교차 지...

k의 수첩[1]

[리부트reboot]

반복되는 패배와 좌절을 지켜보는 일은 이 세계를 부정하고 허무에 빠져들게 한다. 하지만, 생각보다 세계는 복잡하게 뒤엉켜있다. 그동안 목격한 사...

보이지 않은 세계의 단면들[1]

[프리퀄] notes from California

함께 간 후배들 중 몇몇은 유치장으로 끌려갔는데 그곳에서 그는 대학 새내기 임에도 불구하고 폭력을 휘두른 주동자로 몰렸다. 아마 몇 장의 사진 ...

언론에는 ‘최악’의 후보와 ‘차악’의 후보만 존재한다[1]

[미디어택] 우리는 ‘제3의 선택지가 있다’고 말해야 한다

사회적으로 공적 책무를 부여받은 지상파 KBS와 MBC·SBS 메인뉴스만 봐도 알 수 있는 일이다.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 허위 경력 ...

뉴욕타임스의 아이티 대통령 피살 추적보도[2]

[1단 기사로 본 세상] 6개월 탐사로 드러난 아이티 대통령 암살 배후

신문사 임원은 고사하고 여성 데스크 비율조차 10% 선에 간당간당하는 우리 언론 환경에선 불가능한 일이다. 이상한 사람들을 석학이라고 불러놓고 ...

바깥풍경[1]

[프리퀄 prequel ]

로드뷰와 항공사진, 위성사진, 내비게이션 등 지도 앱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세계 곳곳에 실제적인 접근이 가능한 요즘이다. 절대자의 시각을 ...

노동조직가 이태복과 복지부장관

[1단 기사로 본 세상] 70년대 노동중심성 앞세웠지만 90년대 이후 자유주의 품으로

그의 죽음을 놓고 언론은 ‘일평생 노동자를 위해 행진한 세계의 양심수’(경향신문 12월6일 21면)라거나 ‘노동운동에 평생 헌신한 세계의 양심수...

국힘 가도 손색 없는 김현종, 양 캠프 줄 타는 셀럽들[1]

[1단 기사로 본 세상] 거대 양당은 참 많이 닮았다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정치지망생들도 문제지만, 어디로 가도 전혀 이상하지 않는 정치구조를 만들어 놓은 거대 양당에 더 큰 책임이 있다. 쌀집 아저...

갇혀있는 건 우리지만 도둑은 저들이다[1]

[서평] 피터 라인보우의 『도둑이야!』를 읽고

자본주의의 본질은 사람들이 경계 없이 누리던 ‘공통장’(commons: 땅과 물, 산림 등)에 울타리를 쳐서 사적 소유의 경계를 세우고 훔쳐가는...

510kilometer (2011 - 2013)[2]

[프리퀄prequel]

국가나 사회가 어느 한 목적으로 나아가기 위해 필연적으로 소외되는 것들 알맹이만 쏙 빼먹고 남은 (부서진) 껍질들 소외된 현실과 망각된 시간...

‘나이’는 권력이 되고, 때론 혐오의 대상이 된다[1]

[미디어택] 고정관념과 차별이 TV 속으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나이가 무슨 벼슬인가, 그런 시대는 지났다’라는 말들이 유행처럼 번졌지만, 한국 사회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연...

언제까지 ‘감세’ 주장만 할 텐가

[1단 기사로 본 세상] 1979년 조세부담률 20% 넘었다고 불안 조성했는데

언론은 1979년에 국민 조세부담률이 20%가 넘어선다고 우려했는데, 42년이 지난 지금도 조세부담률은 제자리다. 증세 하지 않으면 공공부조와 ...

베네수엘라에 최루탄 불법 수출한 한국 기업

[1단 기사로 본 세상] 차베스 없는 차베스 정권

마두로 정부는 부패와 권력욕에 찌든 ‘볼리 부르게사’(볼리바르 부르주아)로 조롱거리가 됐다. 마두로는 이들을 통제할 역량도, 통제할 의사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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