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물 위기에 직면해 가장 열심히 뛰고 있는 미국 원내 정치인이 바로 러시다 털리브 의원이다. 그는 지난 1월에도 플린트를 포함해 저소득 가구의 수도 요금을 지원하는 비상시기물인권법을 발의했다. 지난해에는 전국 100개 이상의 사회단체 지지를 받으며 전국적으로 납에 오염된 배수관을 교체하기 위한 법안을 발의해 통과시켰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이번 총파업은 노동자가 겪는 문제 전반을 고민했다며 11월 총파업을 재차 강조했다. 양경수 위원장은 19일 민주노총 15층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의 총파업 의제는 노동의 문제, 즉 노동법 개악을 막아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이번에는 한국사회대전환, 불평등 타파, 노동권 기본의 요구를 전반으로 가닥을 잡고 조직된 노동자들과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
LG 구광모 회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는 LG트윈타워 노동자·시민사회단체와 사측 직원·경찰 간 충돌이 발생했다. 노조는 LG트윈타워 노동자 고용승계와 관련해 18일 오후 2시 로비 농성장에서 ‘끝장 토론’을 벌이자고 제안한 바 있다. 3시간이 흘렀지만, 구광모 회장이 나타나지 않자, 연대 단위 50여 명은 회장 집무실이 있는 동관 입구로 이동해 토론 참여를 요구했다. 이를 사측 직원과 경찰이 막으면서 1시간가량 대치가 발생한 것이다.
서울시 시설 거주 장애인에 대한 탈시설과 자립 지원체계 마련이 촉구됐다. 최근 모든 거주인이 자립을 완료한 관악구의 한 장애인거주시설 법인이 시설폐지 신고를 하면서 시설 밖으로 나온 발달장애인들에 대한 지원이 불분명해졌기 때문이다. 더구나 시설 폐쇄에 따른 시설 노동자들의 고용 승계 역시 불확실한 상황이다.
세금, 화폐 발행, 가격조정 등등 매우 논쟁적인 사안들이다. 그래서 국가권력을 민주화할 수 있는 정치적 기회이며, 사회개혁 및 사회혁명의 전초를 마련할 수 있는 디딤돌이기도 하다. 정치인들의 소모성 편 가르기와 언론의 악의적 보도행태로 이런 중요한 논쟁의 계기가 침몰당하는 것을 그냥 놔둘 순 없다. 연기처럼 사라진 ‘소득주도성장론’을 반복할 순 없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