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서 소는 누가 키우나요

페이스북에서 소는 누가 키우나요 인터넷 소작인 된 이용자들 정은희 기자   SNS를 연구하는 미국 사회학자 체이네프 투페키(Zeynep Tufekci)는 지난해 6월 <뉴욕타임스>를 통해 페이스북에 공개적으로 한 가지 제안을 했다. 페이스북에 매달 20센트를 낼 테니 자신의 개인 정보를 추적하지 말아 달라고. 당시 페이스북 이용자 1명당 매달 20센트의 이익을 낸다는 저커버그의 설명에서 따온 아이디어였다. 그러나 저커버그의 페이스북은 이를…

“페이스북을 돌려받자” – 저커버그, SNS의 신화인가 희대의 사기꾼인가

“페이스북을 돌려받자” – 저커버그, SNS의 신화인가 희대의 사기꾼인가 정은희 기자   오늘도 어김없이 이상하다. 페이스북 타임라인에 진보 언론사의 편집장인 “B 씨가 삼성전자 광고를 좋아합니다”라는 문구가 떴다. 최근까지 삼성 반도체 산재 노동자 노숙 농성 기사를 낸 B가 삼성전자 광고를 좋아한다니. 뿐만 아니라 직장 동료 K가 전원주택 광고를 좋아한다는 문구도 있다. 작년에 당첨된 임대 주택에서 영원히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