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랑코 밀라노비치(Branko Milanovic)]

비교경제학은 여전히 존재해야 하는가?

현재 세계가 단 하나의 경제 체제, 즉 자본주의(정치적 형태는 서로 다르지만)만을 작동시키고 있다는 점에는 거의 의문의 여지가 없다. 그렇다면 경제학이라는 학문은 비교 체제적 요소를 전부 버리고, 오늘날 관찰되는 것만을 가르쳐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질 수 있다. 그렇게 할 경우 다른 경...

[역사로 보는 오늘]

민중언론 리부트, 이유 있는 무한도전

언론의 순기능은 사회현상을 진단하고 객관화하는 도구다. 현실 정치 중계 보도나 이슈를 담아내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공간에 돋보기를 대는 역할을 해왔다. 여기서 한 발 더 나가 ‘민중언론’은 계급적 취재와 해석을 통해 계급적 관점을 구현해야 할 것이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4년, “노동자 죽음 줄지 않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4년을 맞아 민주노총이 법의 엄정 집행과 처벌 강화를 촉구하며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주노총은 중대재해 발생과 사망자 수가 줄지 않는 현실은 “솜방망이 처벌과 미흡한 법 집행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란의 시위는 이슬람 공화국에 전환점이 되고 있다

이란에서 최근 벌어진 시위의 물결은 이슬람 공화국 역사에서 가장 중대한 전개 가운데 하나를 이룬다. 현재로서는 도널드 트럼프가 정권 붕괴를 촉발하기를 바라며 또 다른 미국의 이란 공격을 명령할 가능성에서 한발 물러난 상태지만, 이는 앞으로 몇 주 혹은 몇 달 사이에 다시 바뀔 수도 있다...

[마이클 로버츠(Michael Roberts)]

미국 경제, 허풍 아래의 실상

다보스 연설에서 그린란드를 둘러싼 온갖 허풍과 위협을 늘어놓는 와중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경제의 성공을 자화자찬하는 일련의 발언을 쏟아냈다. 물론 그 모든 성과는 자신의 덕분이라는 식이었다. 그는 세계의 정치·금융 엘리트가 모인 자리에서 “성장은 폭발하고 있고, 생산성은 급등하...

한국지엠지부, 직영정비사업소 전면 폐쇄 금지 가처분 신청

“노사합의 파기·소비자 안전 위협”… 2월 15일 폐쇄 강행에 법적 대응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가 한국지엠의 직영정비사업소 전면 폐쇄를 막기 위해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했다.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는 26일 오전 인천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사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한 직영정비사업소 폐쇄는 위법”이라며 폐쇄 금지를 요구했다.

부유세 폐지 20년, 스웨덴 은퇴자들이 말하는 복지국가의 쇠퇴

20년 전 부유세가 폐지된 것은 이러한 변화의 일부를 설명해준다. 같은 해에 도입된 가사노동과 주택 개조 프로젝트에 대한 후한 세금 공제도 그 일환이다. 20년이 지난 지금, 스웨덴 가정의 청소 고용률 증가는 이 나라가 점점 양극화된 사회로 변모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애덤 투즈의 차트북]

전환에서 단절로: 2019~2026년 카니 사상의 진화

장기적으로 우리는 게임의 규칙 자체를 바꿔야 한다. 국제통화금융시스템(IMFS)이 단번에 개혁될 수 있다는 환상을 가져서는 안 되며, 시장의 힘이 외환보유 자산의 급격한 전환을 유도할 것이라는 기대도 현실적이지 않다. 그러나 현 상태를 그저 수용하는 태도 또한 잘못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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