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개정 노조법 해석지침, 노동계 “노란봉투법 현장 무력화” 반발

26일, 고용노동부가 노조법 2·3조 개정에 따른 해석지침(안)을 행정예고하자 노동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민주노총과 공공운수노조는 잇따라 성명을 내고 “노동부 지침이 개정 노조법의 취지를 훼손하고, 원청의 사용자 책임과 단체교섭권을 사실상 봉쇄한다”며 지침 전면 폐기를 요구했다. ...

[애덤 투즈의 차트북]

미국 연성 권력의 종말? 코카콜라에서 환타로

펜더그래스트는 “환타가 나치 독일 내부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점을 신경 쓴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아무도 주목하지 않을 거라고 여겼을 것”이라고 말한다. 분명 극단의 시대에서 지역 브랜딩의 정치는 매우 복잡한 문제다. 나는 안티파의 이름으로 코카콜라 독일이 MAGA 미국...

2025년 북극보고서, 기록적인 온난화에서 녹슨 강까지

오늘날 눈이 쌓여 있는 기간은 극적으로 짧아졌고, 해빙은 더 얇아지며 더 이르게 녹고 있다. 산불 시즌은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증가하는 해양 열은 비(非)북극 해양 종들이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생태계를 재편하고 있다. 해빙되는 영구동토층은 철과 기타 광물을 강으로 방출해 식수 수질을 악...

[인터링크 위클리]

참세상 인터링크 위클리 (2025.12.24)

우크라이나, 동부 시베르스크 철수…러시아, 성탄 전 공습 강화france24 우크라이나는 격전 끝에 동부 도네츠크 지역의 시베르스크에서 병력 철수를 발표했다. 같은 시기 러시아는 대규모 공습을 감행해 민간인 사망과 대규모 정전 사태를 초래했으며, 특히 체르노빌 원전의 방사능 차폐 구조물...

[애덤 투즈의 차트북]

유럽은 ‘침체’하는가, K자형으로 하강하는가

유럽은 쇠퇴하고 있는가. 2025년은 분명 험난한 한 해였다. 유럽은 분열돼 있으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재정 지원과 무역 정책(메르코수르, 남미 공동시장을 뜻하는 지역 경제 통합체)을 둘러싸고 공동의 입장을 조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무역 정책과 에너지 문제에서 EU는 트럼프에게...

[거슬러 보면]

내란범 어워드

영광의 ‘상’과 극단의 반대편에 선 ‘처벌’, 올해 온 국민의 관심사는 그것 아닐까. 2024년 12월 3일 계엄을 선포해 내란을 획책한 자들 어워드. 늦어도 올 연말, 내란 1년이 넘기 전에는 나오리라 기대했던 성적표가 아직도 나오지 않았다. 심지어 내란을 옹호하고 주요한 임무를 수행...

[딘 베이커(Dean Baker)]

트럼프는 실제로 얼마나 많은 제조업 일자리를 줄였을까?

도널드 트럼프의 상상 속에서는 수조 달러 규모의 투자가 미국에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현실 세계에서,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공장 건설 규모는 8월 기준(가장 최근 자료) 전년 대비 10퍼센트 이상 감소했다. 제조업 고용은 월간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1월 기준으로 전년 대비 7만 3천 개의...

시민·노동계 ‘탈팡’ 촉구, “쿠팡은 반노동, 반사회 범죄기업”

쿠팡의 노동자 사망과 산재 은폐 의혹,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노동계와 시민사회, 진보정당이 쿠팡을 강하게 규탄하며 시민들에게 ‘탈팡’ 참여를 호소했다. 이들은 국회 앞 기자회견에서 “쿠팡은 반노동·반사회·반인권적 범죄기업”이라며 국회와 정부에 김범석 의장에 대한 ...

서안지구 폭력 급증, 유대인 정착민에 굴복한 이스라엘 제도

2025년 12월 3일, 서안지구 키르베트 바니 하리스 인근에서 오와이스 함맘(Owais Hammam)은 집 근처를 걷고 있다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유대인 정착민(1967년 이후 이스라엘이 점령한 서안지구(요르단강 서안)와 동예루살렘 등 팔레스타인 점령지에 이주해 거주하는 이스라엘 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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