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승리는 나토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원 방향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높였지만, 실제로 그의 첫 임기에서 보여준 대러시아 강경 정책은 우크라이나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트럼프는 나토 동맹 유지를 지지하는 공화당과의 협력을 통해 유럽 안보에 대한 미국의 역할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으며, 국내 석유 생산 증대 및 이란 제재 강화로 러시아의 에너지 수익을 약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의 예상되는 정책은 복잡한 국제적 이슈 속에서도 러시아에 대한 견제를 유지하는 쪽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암스테르담에서 이스라엘 축구팬들이 폭력을 일으키고 반유대주의 발언을 하자, 서양 언론은 이를 반유대주의 포그롬으로 보도했다. 그러나 이스라엘 축구팬들의 행동은 반유대주의적이 아니라 축구 폭력 문제로 해석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해당 사건은 유대인-팔레스타인 갈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발렌시아에서 13만 명이 스페인 정부의 홍수 대응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홍수 피해 복구 작업이 느리다며 비난했고, 특히 홍수 피해 지역인 랜다의 주민들은 더 많은 지원을 요구했다. 시위는 안전 및 긴급 대응에 대한 스페인 정부의 능력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유럽 정치 공동체(EPC) 정상회의에 약 50개 유럽 국가 및 국제기구의 지도자들이 모여 안보, 대서양 관계, 우크라이나 지원 등을 논의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평화 양보는 유럽 안보를 위태롭게 할 것이라며 이를 반대했으며, 헝가리 총리 오르반은 EU의 전쟁 목표가 불명확하다고 지적하며 트럼프와의 동맹을 강조했다.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과 EU 지도자들은 유럽의 전략적 자율성과 미국 의존도 감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독일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경제 위기로 인해 정치적 혼란을 겪고 있으며, 대서양주의에 대한 지지와 비판이 갈리며 연립 정부가 해체될 위기에 처했다. 새로운 총리 후보인 프리드리히 메르츠는 미국과의 관계를 중시하며 신자유주의적 정책을 지지하지만, 그의 정당 CDU는 연정 구성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상황에서 독일은 트럼프의 재선 가능성과 변화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고 있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에서 발생한 다나로 인한 피해에 대해 보험 보상 단체가 관여하게 되었다. 이 보상 단체는 자연 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다나로 인한 피해자들은 해당 단체를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기후 변화로 자연재해가 증가하면서 보험 비용과 공공재정 부담이 커지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블라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계엄령 및 동원 기간을 2025년 2월까지 연장했으며, 이는 이번이 13번째 연장이다.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병력 보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는 최근 징집 연령을 낮추고 징병 규정을 강화했다. 병력 부족 해결을 위해 여성 징병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오고 있으며, 최소 50만 명의 추가 신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