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주요 도시 시장 선거에서 좌파 승리, 극우는 제한적 성과
프랑스 지방선거에서 좌파가 파리, 마르세유, 리옹 등 주요 대도시에서 승리를 유지하며 정치적 기반을 지켰다; 극우 국민연합(RN)은 대도시 장악에는 실패했지만 일부 중소도시에서 세력을 확장하며 영향력을 넓혔다; 또한 좌파 내부에서 사회당·녹색당·급진좌파 간 연합 전략은 지역별로 엇갈린 결과를 보이며 향후 정치적 재편 가능성을 드러냈다.
프랑스 지방선거에서 좌파가 파리, 마르세유, 리옹 등 주요 대도시에서 승리를 유지하며 정치적 기반을 지켰다; 극우 국민연합(RN)은 대도시 장악에는 실패했지만 일부 중소도시에서 세력을 확장하며 영향력을 넓혔다; 또한 좌파 내부에서 사회당·녹색당·급진좌파 간 연합 전략은 지역별로 엇갈린 결과를 보이며 향후 정치적 재편 가능성을 드러냈다.
이탈리아의 멜로니(Giorgia Meloni) 정부가 추진한 사법 개혁 국민투표는 약 54%의 반대로 부결되며 그녀의 정치적 우위에 처음으로 균열이 생겼다; 이번 투표는 단순한 제도 개편을 넘어 정부 권력 강화 시도로 인식되면서 헌법 수호와 반정부 정서가 결집한 결과였다; 이로 인해 우파 정부의 헌법 개정 구상에 제동이 걸렸으며, 좌파 연합은 향후 선거에서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탈리아는 중동 전쟁으로 에너지 가격 상승과 무역 둔화라는 경제적 압박을 받으며 갈등에 비판적인 입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멜로니(Giorgia Meloni) 정부는 국제법 위반을 언급하며 기존의 친미 노선에서 일정한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이러한 변화는 에너지 이해관계, 전통적 대이란 외교, 그리고 군사 개입에 대한 회의적 태도가 결합된 결과로, 이탈리아의 대외 전략이 점차 유럽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영국에서 팔레스타인 연대 단체 팔레스타인 액션 소속 활동가들이 단식 투쟁 중 겪은 의료 방치와 폭력, 고립 조치 등을 이유로 교도소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장기간 단식 이후에도 신경 손상과 신체 이상 등 후유증을 겪고 있으며, 전해질 공급 거부와 독방 수감 등 비인도적 처우를 주장하고 있다; 사건은 해당 단체의 ‘테러 단체 지정’ 이후 처우가 악화됐다는 주장과 함께 인권 및 수감자 처우 문제를 둘러싼 논쟁으로 확산되고 있다.
덴마크 총선에서 사회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좌파 블록은 84석에 그쳐 과반 확보에 실패했고, 우파 블록 역시 77석으로 단독 집권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중도 성향의 라스 뢰케 라스무센(Lars Løkke Rasmussen)이 캐스팅보트를 쥐며 연립정부 협상이 불가피해졌다; 이번 선거는 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과의 긴장 속에서 치러졌지만, 실제로는 생활비, 세금, 이민 등 국내 문제가 주요 쟁점이었다.
미국은 기존 피투피크(Pituffik) 기지 외에 그린란드 내 세 곳의 추가 방위 거점 접근권을 확보하기 위해 덴마크와 협상 중이다; 이는 1951년 방위 협정을 기반으로 진행되며 덴마크와 그린란드는 비교적 협조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와 중국을 견제하려는 전략 속에서 미국의 군사적 존재 확대가 추진되고 있으며, 최근 갈등 이후 실용적 협력으로 관계가 조정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2026년 런던 지방선거에서 녹색당이 의석을 18석에서 548석으로 크게 늘리며 제1당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반면 노동당은 대규모 의석 손실이 예상되며 기존 정치 구도가 크게 흔들릴 전망이다. 이번 선거는 런던에서 다당제 경쟁과 권력 분산이 심화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지방선거 1차 투표에서 급진좌파 ‘라 프랑스 앵수미즈’가 약진한 반면 극우도 일부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며 정치적 양극화가 심화됐다. 사회당과 좌파 내부 갈등, 그리고 극우와 전통 우파의 연대 가능성이 선거 결과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전반적으로 반파시스트 연대와 좌파 재편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며 향후 프랑스 정치 지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프리드리히 메르츠(Friedrich Merz)는 낮은 지지 속에 집권한 이후 군사 확대와 긴축, 친기업 정책을 추진하며 독일 경제 침체와 사회 불만을 심화시킨다. 산업 생산 감소, 에너지 비용 상승, 탈산업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는 군사 지출 확대에 의존하는 방향으로 대응한다. 결국 이런 정책과 정치적 불안정은 극우 세력의 부상과 함께 독일을 장기적 위기 국면으로 밀어넣고 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에너지 공급 충격으로 유럽연합(EU)은 높은 에너지 가격과 산업 경쟁력 약화, 인플레이션 상승이라는 복합 위기에 직면한다. 러시아 에너지를 배제한 채 미국산 LNG에 의존하는 현재 전략은 비용 부담을 키우며 구조적 취약성을 드러낸다. 결국 유럽은 대러시아 정책을 재검토하거나 기존 노선을 유지할지 중대한 선택에 놓이며, 그 결과에 따라 경제와 정치 질서가 크게 흔들릴 가능성이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