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레스타인 해방 없이 '자긍심'도 없다"...한국 성소수자들, "집단학살 공범" 미국 규탄
성소수자 자긍심의 달(LGBT Pride Month)인 6월, 팔레스타인 민중들과 연대하는 한국의 성소수자·시민사회 활동가들이 이스라엘의 집단학살을 규탄하고, 그에 공모하는 미국 정부의 책임을 강하게 지적하고 나섰다. 이들은 성소수자 인권 담론을 전쟁범죄 세탁에 활용하는 ‘핑크워싱’ 전...
성소수자 자긍심의 달(LGBT Pride Month)인 6월, 팔레스타인 민중들과 연대하는 한국의 성소수자·시민사회 활동가들이 이스라엘의 집단학살을 규탄하고, 그에 공모하는 미국 정부의 책임을 강하게 지적하고 나섰다. 이들은 성소수자 인권 담론을 전쟁범죄 세탁에 활용하는 ‘핑크워싱’ 전...
2025년 6월 9일, 이스라엘군이 국제 해역에서 구호선 마들린호를 가로막았지만, 이 배는 팔레스타인 연대운동의 상징적 승리를 이루었다. 비록 가자에 도달하지는 못했지만, 이 배는 이스라엘의 봉쇄가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과 국제사회의 침묵을 세계에 알렸고, 활동가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가자...
이스라엘군이 최근 24시간 동안 가자지구에서 최소 120명의 팔레스타인인을 살해했으며, 이 중 57명은 식량을 구하던 민간인이었다. 동시에 이스라엘 정착민들은 요르단강 서안의 알루반 알샤르키야 마을을 닷새째 봉쇄하며 팔레스타인 주민 퇴거를 시도하고 있다. 가자 내 인도주의 위기와 건강 ...
이스라엘은 국제 수역에서 가자지구로 인도적 지원을 운송하던 영국 국적 민간선 ‘마들린’을 나포하고 탑승자를 억류해 국제적 비판을 받고 있다. 국제법은 전시에 봉쇄가 가능하다고 명시하지만, 인도적 지원 차단은 위법이며, 민간인은 보호 대상이다. 이스라엘의 행위가 국제해양법과 인도법을 위반...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전역에 대해 식량과 물, 의료를 차단하며 아사를 집단적 처벌의 수단으로 삼고 있으며, 이는 명백한 전쟁범죄로 국제법상 금지되어 있다. 식량안보 전문가들은 이미 수 개월 전부터 기근이 임박했음을 경고했지만, 미국과 국제사회는 이를 무시하거나 의도적으로 왜곡했다. 필자들...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파괴와 팔레스타인 민간인 학살은 하마스의 운명을 팔레스타인 전체의 운명으로 만들었다. 하마스는 무장 해제와 항복을 거부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정치가 아니라 신념과 민족 생존의 문제로 보고 있다. 하마스는 국제 여론전에서 이스라엘을 압도하고 있으며, 이 전쟁은 가...
가자지구 당국은 이스라엘의 국경 봉쇄로 인해 필수 물자가 차단되면서 240만 팔레스타인 주민이 ‘심각하고 재앙적인 식량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90% 이상이 식량 원조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이스라엘이 3월부터 모든 국경을 폐쇄함에 따라, 빵집 대부분이 운영 중단되고 국제 원조...
이스라엘군은 2025년 3월 전면전 재개 이후 가자지구 내 ‘인도적 안전지대’ 지정을 중단했으며, 이전에 안전지대로 분류됐던 알마와시(Al-Mawasi) 지역조차 23차례 이상 공습을 당했다. 이스라엘이 배포한 지도는 방향 혼동, 축소 제한, 위성지도 부재 등으로 피난민들이 제대로 탈출...
'과학의 날'인 21일, 주한이스라엘대사관 앞에서는 "과학기술이 가자 집단학살의 도구가 되어선 안된다"는 외침이 울려 퍼졌다. 한국사회에서 처음으로, 과학기술인들이 한국과 이스라엘의 과학기술교류 동결을 촉구하는 선언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선언의 제안자들은 "과학과 전쟁은 긴밀히 연결되어...
2025년 2월, 백악관 회담에서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인도 총리 나렌드라 모디가 만났고, 트럼프는 자신의 전임자가 제안했던 인도-중동-유럽 회랑(IMEC, India-Middle East-Europe Corridor)에 대해 다시 한번 강한 지지를 표명했으며, 그것을 “역사상 ...
중국 대사가 국제사법재판소(ICJ)에서 팔레스타인의 무장 저항은 식민지 지배와 점령에 맞선 정당한 권리라고 발언한 가운데, 국제법 전문가 리처드 포크 역시 무장 저항이 국제법에 부합하며 이는 '전쟁법' 준수 하에 정당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포크는 10월 7일 알아크사 홍수 작전 자체...
4월 2일(수), 이스라엘군의 가자 지구 전역 폭격으로 최소 70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으며,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와 경찰도 포함되었다. 이스라엘군은 UN 팔레스타인 난민기구(UNRWA) 소속 진료소를 포함한 여러 민간 시설을 공습했고, 이로 인해 구조 활동은 더욱 어려워졌다. 같은 ...
팔레스타인 보건부에 따르면, 최근 48시간 동안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가자 지구에서 최소 130명이 숨지고 263명이 부상을 입었다. 2023년 10월 7일 이후 누적 사망자는 49,747명이며, 이 중 634명은 3월 18일 휴전이 깨진 이후에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사망자의 ...
유럽연합은 이스라엘의 가자 공습으로 수백 명의 민간인이 희생된 이후에도 이스라엘을 비판하지 않고 하마스만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스라엘은 자국 내 정치적 이유로 휴전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학살을 재개했으며, 방위장관은 가자 주민에게 “완전한 파괴”를 경고했다. 유럽 각국은 ...
이스라엘군(IDF)이 가자에서 팔레스타인 민간인을‘인간 방패’로 사용했다는 증언이 속출하는 가운데, 군사경찰(MP)이 이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지만 단 6건만 확인되었다고 발표해 진정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현장에 있던 군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 같은 관행은 하루에도 여러 차례 반복...
하마스는 휴전을 유지하며 협상을 이어가길 원했지만, 이스라엘과 미국의 냉담한 태도를 과소평가하고 협상 시간을 더 벌 수 있다고 잘못 판단했다. 이스라엘 내부의 정치적 균열이 전쟁 재개를 막아줄 것이라 기대했으나, 네타냐후는 오히려 반대 세력을 제거하고 전쟁을 지속할 동력을 확보했다. 하...
가자 지구에서의 휴전은 이스라엘 극우 정당들의 반대로 사실상 종료되었으며, 네타냐후 총리는 정치적 생존을 위해 전쟁을 계속할 필요가 있었다. 그는 전쟁을 이용해 사법 개혁을 밀어붙이고 반대 세력을 숙청하면서 권력을 강화해 왔지만, 대다수 이스라엘 국민들은 전쟁 종식과 그의 퇴진을 원하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모든 국경을 봉쇄하면서 230만 명의 주민들이 식량, 물, 연료 등 필수 생필품 부족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 전력 공급이 중단되어 해수 담수화 시설이 가동을 멈추고, 수많은 주민들이 물 부족과 식량난에 시달리며 생존 위기에 놓였다. 베이커리 폐쇄, 의료 공급...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의 하마스에 인질을 즉시 석방하지 않으면 "지옥의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하며, 가자 주민들에게도 같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백악관은 하마스와 직접 회담을 진행 중이라고 확인했으며, 이는 이스라엘 정부와 긴장 관계를 형성할 가능성이 크다. 이스라엘은 인도...
백악관은 이스라엘이 하마스의 두 번째 휴전 합의 거부를 이유로 가자지구로의 인도적 지원을 차단한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미국이 제안한 "윗코프 프레임워크"를 거부했다며, 모든 물자와 보급품의 가자 유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하마스는 이를 "전쟁 범죄"라고 비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