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뉴스 4호 (2005년 2월 14일 발행)
참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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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4월 25일 20시 37분 19초
발행인 뉴저네 / 발행주기 뉴스 생길 때마다 / 배포처 뉴저한테만 비밀리에 / 발행일 2월 14일(월) / 제4호
"미디어참세상의 독자적인 색깔이 있는 게 좋습니다"
뉴저네트워크 가입자 대상 싸이트 설문 진행
주관식 고난이도 불구 31명 응답, 개편 기획에 큰 도움
1월 한 달에 걸쳐 미디어참세상 싸이트 온라인 설문을 진행했다. 뉴저네트워크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설문은 3월 7일 개편을 앞두고 뉴저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실시했다. 설문은 뉴스, 칼럼주장, 영상, 디카, 피플파워 등 메뉴에 대한 주관식 문항을 중심으로 작성되었는데, 질문의 난이도가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170여 명의 가입자 중 31명의 뉴저가 설문에 응해주었다. 특히 뉴스에 대해 응답자들은 "너무 무겁습니다. 솔직히 운동만 하고 사는 건 아니잖아요", "미디어참세상의 '색깔'을 가지자...그리고 그에 따른 '깊이'를 더 하자", "구분의 범위를 넓히면 어떨런 지. 사회운동을 세분화 시켰으면..." 등의 의견이 있었다. 설문 결과를 자세히 보려면 http://cast.jinbo.net/poll_result.php를 주소 입력창에 넣고 엔터.
진보넷 올해 사업계획 논의
"정책국, 기술국, 미디어국 모두 하던 일 잘 하자" 결론
3월 7일 미디어참세상 전면 개편 단행
1월 17일 진보네트워크센터는 전체회의를 갖고 올해 사업계획을 논의하였다. 정책국, 기술국, 미디어참세상 등 각 국은 제각기 올해 사업 구상을 내놓았다. 지난 12월 말 평가토론 때 충분히 논의된 탓인지, 사업계획 논의는 큰 논란 없이 전개되었다. 오병일 사무국장은 "지금까지 해 오던 것을 잘 하면 된다"고 강조했고, 황규만 기술국장은 "지금까지 해 오던 것을 잘 하려면 기술국이 죽어난다"며 고통을 호소하였다. 미디어참세상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확대전략에만 몰두하는 모습을 보여 빈축을 샀다. 미디어참세상은 △민중언론(좌파언론)으로서의 매체 영향력을 확대한다 △분석 중심의 보도, 사회 진보적 담론 선도, 언론형 동원 구조 형성에 주력한다 △컨텐츠 재생산과 공공영역 개입을 확대한다 △네트워크의 양질적 확대를 꾀한다 등의 사업기조를 밝혔다. 그러나 한 고위 관료는 "좋은 말이야 누가 못 하냐"며 궁시렁궁시렁 댔다. 미디어참세상은 3월 7일(월) 싸이트를 전면 개편한다.

3월 개편, '진보매체뉴스광장' 달라진다
진보단체 발간 매체의 뉴스 제대로 서비스
뉴저 등록글 바로 노출, 기획연재 등 다채로운 컨텐츠 준비
진보 단체가 발간하는 매체의 뉴스를 모아 서비스를 제공해온 '진보매체뉴스광장'이 달라진다. 3월 개편에 맞추어 보강될 '진보매체뉴스광장'은 참세상방송국 시절부터 고정적으로 배치되어 온 주요 꼭지인데 최근에는 소홀했다는 지적이 많았다. 미디어참세상은 지난 4일 진보매체 담당자와의 간담회를 준비했으나 여의치 않아 설 이후로 미루었다. 인권하루소식, 다산인권, 문화사회, 세계화와민중, 노동자의힘기관지, 사회화와노동, 미디액트 등 주간 매체와 일터, 네트워커 등 월간 매체의 뉴스 컨텐츠를 서비스하기 위해 작업중이다. 그밖에 뉴저 등록글 바로 노출, 다양한 기획연재 시리즈 제공 등 풍부한 뉴스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뉴저주장칼럼 활동 활발, 11편 기고
연초 벌어진 각 사건 사고에 대한 진보적 분석 돋보여
1월에만 11편의 뉴저주장칼럼이 기고, 미디어참세상의 컨텐츠를 풍부하게 해주었다. 완군 문화연대 활동가는 '궁정동에서 살해 당한 <그때그사람> 아직 서울지법에 있다'를 통해 표현의 자유 등 쟁점을 짚었고, 정영섭 사회진보연대 활동가는 이라크 선거 상황을 정리한 Dahr Jamail의 글을 번역해서 보내주었다. 오병일 진보네트워크센터 사무국장과 양희진 정보공유연대 활동가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저작권 관련 글을, 송원재 공항고등학교 교사는 김진표 교육부총리 임명에 문제제기한 '시장주의 교육개혁의 포로가 된 노 대통령'이라는 글을 기고하였다. 유의선 빈곤사회연대 사무처장과 최인기 전빈련 사무처장은 서울역 노숙인의 삶과 현 정부의 복지정책을 다룬 '묻지마 폭력'과 '떨꺼둥이에 대한 편견'을 각각 기고하였다. 진보블로거 간장오타맨은 '미디어참세상 논평 제목과 첫 구절이 눈에 들어왔다'는 글을, 해미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활동가는 이주노동자와 노말헥산 문제를 짚은 '건강권? 노동권?!' 글을 보내주었다.

'손호철의 남미이야기' 칼럼 문제제기
최용준, "스스로를 객관화시킬 수 있는 자기통찰력" 지적
연초에 기획으로 다룬 '손호철의 남미이야기' 첫 번째 글에 비판이 제기되었다. 남미 기행을 스케치한 글에서 '언론사에 대한 지원 청탁'과 '구세주의 가짜 예방접종증명서 발급' 문제가 공인으로서 적절치 않는 처사였다는 문제제기였다. 지난 1월 12일 최용준 고정필자가 보건의료계 한 교수의 문제제기를 뉴저네트워크 게시판에 올리면서 파장을 불렀다. 미디어참세상은 "지적된 두 내용은 그 자체로 타당하다고 생각하고, 꼼꼼한 검토와 기고자와의 충분한 토론 없이 글을 게재한 데 대해 유감"이라는 의견을 전했고, 최용준 고정필자는 "스스로를 객관화시킬 수 있는 자기 통찰력이야말로 진보운동의 생명력 중 하나"라고 따끔한 질타를 남겼다.

피플파워, 알티비에 제작지원금 현실화 요청
제작지원금 현실화 안 되면 제작 중단될 수도
시민참여방송 알티비가 '피플파워'와 같은 퍼블릭엑세스에 대해 지금처럼 실질적인 제작지원을 하지 못할 경우 프로그램 제작이 중단될 수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피플파워는 알티비의 제작 지원으로 현재까지 9방을 제작중이나, 지원금의 규모가 턱없이 낮아 애를 먹고 있다. 그러나 알티비는 예산 부족으로 충분한 제작지원금을 책정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용오 조연출은 "알티비가 실질적인 제작지원을 하지 못할 경우 한류를 넘어 홍류의 물결을 만드는 데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말하고 "알티비 측의 전향적인 조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철팀, 민주노총 대대회 기획영상물 출시
내리 밤샘 작업, "민주노총 현재 상황 제대로 알리고 싶었다"
'비정규직완전철폐를 위한 영상프로젝트'(비철팀)은 2월 5일 '폭력사태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물을 출시하였다. 지난 2일 열린 제34차 민주노총임시대의원대회 기록을 △질의응답 △찬반토론 △단상점거 △사회적교섭안 무산 등의 네 편으로 제작함으로써 대의원대회에 참가하지 않은 조합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영상물은 미디어참세상, 프로메테우스, 노동네트워크 홈페이지에서 공짜로 관람할 수 있다. 비철팀은 비정규직완전철폐에 뜻을 같이하는 영상활동가들의 모임으로 미디어참세상, 프로메테우스, 노동넷, 김미례, 박종국, 박진수, 안창영, 이진필, 허성호, 홍수영 등이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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