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뉴스 6호 (2005년 4월 18일 발행)
참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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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4월 25일 20시 38분 54초
발행인 뉴저네 / 발행주기 뉴스 생길 때마다 / 배포처 뉴저한테만 비밀리에 / 발행일 4월 18일(월) / 제6호

[알림] '뉴저네트워크'의 새 이름을 지어주세요
새 술 새 부대에, 참세상 창간과 함께 '뉴저네트워크' 이름 바꾸기로
5월 1일 새 민중언론 '참세상' 창간과 함께 '뉴저네트워크'의 이름도 바꾸기로 했다.
미디어참세상은 4월 15일 전체모임을 갖고, 새 민중언론의 창간과 함께 기존의 '뉴저'를 대신할 새 이름을 짓기로 하고, 이를 뉴저 전체에게 묻기로 결정했다.
전체모임에서는 후보로 '참세상네트워크', '참세상스타스', '레디안', '참새네트워크' 등이 거론되었으나 일단 뉴저네트워크 자신의 이름은 뉴저 스스로 정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지적에 따라 뉴저 전체에게 의견을 묻기로 하였다.
이 기사를 본 뉴저, 필진, 창간제안자, 새민중언론 회원은 새 민중언론 '참세상 회원기자 네트워크'에 대해 좋은 이름을 지은 후 21일(목)까지 newscham@jinbo.net로 메일을 보내주면 된다. 실행단은 보내온 의견을 종합, 후보를 선별한 후 다시 뉴저 투표(폴메일)에 부칠 예정이다.

"전략적 동맹관계 유지하자" 합의
www-참세상 공동웹기획회의, 독립 후 실익 계산 신경전
지난 4월 14일 www(진보네트워크센터)와 새 민중언론 '참세상'은 긴장된 분위기 속에 공동웹기획회의를 열고, 미디어참세상 독립에 따른 제반 사후 조치를 논의했다.
만년 고위관료인 오병일 사무국장은 미디어로서의 참세상과의 관계를 포털로서의 www의 위상상 미디어 섹션을 참세상으로 특화하는 것이 맞지 않다는 점 www의 미디어 섹션을 참세상으로 특화할 경우 현재와 별 달라지지 않는다는 점 이 경우 참세상의 입장에서도 진보넷 하위라는 이미지를 벗지 못한다는 점 등을 들어 "기존과 같이 www의 미디어 섹션을 참세상의 뉴스로 특화하는 것은 바람직한 방향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다만, 진보넷에서 참세상으로의 접근을 확대할 수 있는 경로는 전략적 동맹관계로서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향후 www의 모든 페이지에서 참세상으로의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도록 할 것으로 보인다. 가령 www 초기화면이나 커뮤니티, 메일, 블로그 등에서 참세상 아이콘이나 참세상 배너를 상주시킴으로써 www와 참세상이 독립은 하지만 상호 동맹 정신과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한다는 이야기다.
이에 참세상도 로그인 관련, 기존 www의 아이디(id@jinbo.net)로 로그인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진보넷으로부터 독립을 하는 데다 새 도메인 www.newscham.net을 사용함에 따라 별도의 인증시스템을 갖는 방안을 검토하였으나, 역시 진보포탈과 미디어로서의 동반 성장전략이 요구된다는 내외의 바램이 커 이같이 결정했다. 따라서 참세상에서 로그인 할 경우 어느 곳에서도 www의 메일, 블로그, 커뮤니티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www와 참세상은 '전략적 동맹관계'라는 대승적 표현에 동의하면서도, 향후 각자에게 미칠 실익을 따지느라 상당한 신경전을 벌였다는 후문이다. 회의참가자들은 www와 참세상간의 소원한 관계를 해소하기 위해 향후 격월 또는 분기 간격으로 '공동운영기획회의'를 갖는 것을 검토키로 하였다.

"민중의 끓는 분노를 표현하는데 주력했다"
실행단, 포스터 제작, 회원 조직 등 창간 막바지 작업 구슬땀
새 민중언론에 내외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5월 1일 창간 페이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행단 내부 움직임이 눈에 잘 띄지 않는 데다, 많은 컨텐츠를 확보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창간에 대한 기대를 부추기고 있다.
그러나 창간 페이지의 컨셉과 특징을 묻는 질문에 대해 실행단의 한 관계자는 "미디어참세상의 컨텐츠를 기반으로 하는만큼 형식상에 큰 변화가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짤라 말했다. 이에 대해 창간을 불과 2주 앞둔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페이지 전략을 노출하지 않기 위해서라는 분석과, 실제로 미디어참세상에서 크게 바뀌는 것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한편 기획팀은 홍보용 포스터 '분해서 만들었다'를 제작, 배포에 들어갔다. 포스터 제작에 몰입한 머리위의새 님은 "포스터의 키워드가 분노였고, 기획의도에 따라 기존 언론에 대해 민중이 갖는 끓는 분노를 표현하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조직팀은 단체, 노조, 현장조직 등을 돌며 새 민중언론을 만들어갈 민중언론단체의 회원 조직화에 모든 힘을 기울이고 있다. 뉴스메이커33호는 "당연히 가입할 것으로 생각한 사람들은 뜸을 들이는 반면, 생각지도 못한 일반 네티즌들의 홈페이지를 통한 가입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실행단은 18일 전체모임을 갖고 창간까지의 사업 추진 점검, 편집위원회 구성 등을 논의한다.

신영복 교수, '참세상' 제호 보내와
'ㅊ', ☆ 해석 다양, 빛나는 민중언론 의미하는듯

신영복 교수가 새 민중언론 '참세상' 제호를 보내왔다. 신영복 교수는 모두 다섯 종의 '참세상' 제호를 보내주었으며, 한눈에 제호에 특별한 애정을 쏟아 만들었음을 느낄 수 있다.
'참세상'의 'ㅊ'을 별 모양으로 디자인 한 것에 대해 실행단의 한 활동가는 "체게바라를 떠올리기도 하고, 사회주의권이 생각나기도 하며, 빛나는 언론을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고 말하고, "신영복 선생님이 별이 들어간 디자인을 할 줄은 조금도 예상치 못했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진보매체뉴스광장' 인기 파죽지세
김진찬, "이러다 참세상 뉴스 앞지를 수도"
진보매체뉴스광장의 인기가 예상을 앞질러 편집진을 경악케 하고 있다.
인권하루소식, 일터, 사회화와노동 등 10여개 진보단체의 매체를 모아 운영중인 김진찬 기자는 "진보매체뉴스광장이 다소 구석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많은 엑세스가 되고 있다"고 말하고, "이러다 참세상 뉴스를 앞지르는 건 아닐 지 걱정 된다"며 벌린 입을 다물지 못했다.
김진찬 활동가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각 단체의 매체 담당자가 꾸준하게 글을 올려주는 덕"이라고 말하고, 창간과 함께 매체의 가짓수를 더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르면 이번 주중 '질라라비'와 '전쟁없는세상'도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진보매체뉴스광장'의 위세에 눌려 그 아래에 자리잡고 있는 '디카'와 '피플파워'는 5월 1일 창간 때에도 빛을 보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두 컨텐츠를 운영하고 있는 김용욱 피플파워팀 조연출은 "위치와 관계없이 질로 승부하겠다"고 말하면서도 내용에 비해 푸대접을 받는 현재 상황에 대해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23등하신분', 참세상 기자로 18일 첫 출근
신입 서류 전형, 면접 과정에서 이름 대신 성적과 등수 기재
'23등하신분'이 참세상 기자로 첫 출근했다. '23등하신분'은 "언론고시를 준비하던 차에 새 민중언론 창간 소식을 접하고 참세상 활동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서류 전형 과정에서 이력서를 누락한데다 자기소개서에도 이름 없이 '학점 2.86, 학과 졸업 23등'이라는 내용을 기재, 면접 과정 내내 '23등하신분'으로 불려졌다. 아마 당분간 '23등하신분'으로 유명세를 치룰듯.
참세상은 '23등하신분' 외에 웹디자인활동가, 영상활동가, 취재활동가 등 6명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고급정론대안소통찌라시 '참새뉴스' 계속 발간
[알림] 뉴저, 고정필진, 창간제안자, 새 민중언론 회원에게 '참새뉴스' 발송
참새뉴스는 미디어참세상이 뉴저에게 보내는 내부소식용 메일로, 지금까지 높은 열독률을 자랑하고 있다. 참새뉴스는 '뉴스 생길 때마다' 만들어서 '뉴저에게만 비밀리에' 배포하는 것으로 적기생산시스템과 철저한 보안을 자랑하는 고급정론대안소통찌라시다.
참새뉴스는 새 민중언론 '참세상' 창간 후에도 생각날 때마다 제작하며, 향후 newscham@jinbo.net에서 동보메일로 뉴저, 고정필진, 창간제안자, 새 민중언론 회원 모두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참새뉴스 제작자는 "앞으로도 참새뉴스를 받아본다는 이야기를 함으로써 신분이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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