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

[10년 12월 일터 다시보기] 설탕다시보기

설탕이야기 그리고 음식

-<일터> 10월호 새세상열기를 읽고

한노보연 선전위원장 김재천

우리가 음식을 만들 때 맛을 내기위해 쓰는 감미료 중 그 대표적인 것들이 설탕과 소금이다. 그 중에서도 설탕은 가정의 식탁을 비롯 음식점 등에서 자주 사용되고 있다. 일터 10월호 '새세상열기'에서 필자는 첫머리에 설탕을 끊는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맞다. 요즘 세상에 설탕을 먹지 않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 먹을 것을 자급자족 하지 않는 한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일부음식들에는 기본적으로 설탕 성분이 조금씩 함유하고 있다. 소금도 마찬가지다. 소금은 설탕 못지않게 음식을 만들 때 자주 쓰이고 있다. 영국의 한 학자는 우리 식생활에 소금을 쓰지 않는 게 건강에 좋다고 먹지 말 것을 주장하기도 했다. 우리가 인공적으로 섭취하지 않아도 일상 식습관에서 섭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설탕은 이미 인간들과 기원전부터 함께 해왔으며 문명이 점점 발전하면서 더 많고 다양한곳에서 쓰여졌다. 설탕과 소금은 나라간 전쟁을 일으킬 정도로 사람들에게는 중대한 감미료이다. 필수적인 것들이다. 그렇지만 과도하게 많이 쓰면 결국 우리 몸에 독으로 돌아온다.

요즘같이 인스턴트가 잘 발달한 세상에서는 설탕이라는 감미료에서 벗어나가는 쉽지는 않다. 곳곳에서 수많은 체인점과 음식점들 하루에 한 끼 이상 정도를 밖에서 식사를 하는 노동자들은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다. 설탕은 조금씩 줄이면 줄일수록 좋다. 아니 아예 먹지 않는 것도 좋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들의 식생활문화를 바꿀 필요가 있다. 외식보다는 손수 만들어먹는 음식, 육류, 커피, 인스턴트보다는 야채, 자연차등으로 바꾸는 게 좋다. 음식은 자연스러운 게 좋다. 감미료를 첨가하면 당장의 혀 끝은 즐거울지 좋을지도 모르지만, 미역국은 미역의 고유맛을 된장국은 된장의 고유맛을 야채와 함께 어루러지게 하는 것이 설탕, 소금, 마늘을 섞는 것보다 훨씬 낫다. 설탕, 소금을 첨가해서 음식하는 것 보다는 자연그대로의 음식을 함께 만들어 먹는 것이 우리 삶에 도움이 되고 향상된다.

일주일에 한번쯤은 설탕을 먹지않는 것 필자가 말했듯이 한번쯤은 설탕을 넣지 말고 음식을 해보고 일주일쯤 과자, 빵, 커피 등 끊어보면 어떨까요? 함께 실천해 봅시다.

태그

로그인하시면 태그를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한노보연의 다른 기사
관련기사
  •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많이본기사

의견 쓰기

덧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