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나누기

두리반에 작은 꽃이 모여

문화연대 소식지 "상상나누기" 2010년 17호 특집기사 3

 

두리반에 작은 꽃이 모여

 

박김형준(사진가)

 


그의 농성일지(201004)

 

 

100일을 꼬박꼬박 채워나가고 있는

그의 농성일지.

그녀와 그가 농성을 통해 웃고 울던 이야기를

일지에 하나하나 담아가고 있다.

앞으로 그의 농성일지엔

어떤 내용이 채워질까?

 

그보다 하루빨리

그의 농성일지가 마무리되기를 바라며.



걱정이 태산(201004)

 

 

두리반 사장님은 걱정이 태산이시랍니다.

과연 이 많은 인원이 두리반에서 공연을 잘 볼 수 있을까?

과연 이 많은 인원이 배고플때 간식꺼리를 잘 제공할 수 있을까?

과연 이 많은 인원이 조화롭게 5월 1일을 버틸 수 있을까?

계속 체크하고, 체크해보십니다.

 

'잘될겁니다. 잘되야죠. 잘되고있습니다.'

라는 말을 사장님께 꼭 해드리고 싶은 날에....

 

잘정리하고 맥주한잔 기울일 수 있는 여유가 한시라도 빨리 생기길.

하루라도 빨리 두리반에 평화가 오기를.

 

두리반에 작은 꽃이 모여 / 201005 / 두리반

 

 

5월1일.

수천명의 관객들.

수십개의 밴드들.

수백명의 스텝들이

각자 각자 두리반에 작은 꽃을 심어.

<51+>를 만들어냈죠.

 

이제 우리가 심은 작은 꽃 하나하나를

잘 가꿔내야 할 때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