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시각 다른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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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사막에 생명을! 오아시스 프로젝트

참세상  / 2005년07월29일 0시51분

홍석만/《시사프로젝트 피플파워》,
이번 순서는 <다른시각 다른분석>입니다.
오아시스를 보통 사막의 생명이라고들 하죠.
자본주의의 사막에서 살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점거도 예술이라며
버려진 도심 공간을 예술로 재생하고자 하는
예술인 그룹이 있습니다.
바로 오아시스 프로젝트인데요, 오늘은 문화연대 사무처장이자
오아시스 프로젝트 활동을 하고 계시는 이원재씨를 모시고
오아시스 프로젝트가 무엇이고 무슨 활동을 하고 있는지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홍석만/ 먼저 오아시스 프로젝트란 어떤 것인지
간단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1.오아시스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

오아시스 프로젝트
- 도심의 버려진 공간을 예술 행동을 통해 재생하고자 함
- 문화예술을 경제적 가치로만 평가하는 자본 논리 비판

이원재/ 오아시스프로젝트는 도심의 버려지고 방치된 공간을
예술행동을 통해 재생하고자 하는 예술점거 그룹입니다.
우리는 예술가들의 적극적인 예술행동과 사회참여를 통해
공간의 창조성․자율성․공공성․다양성 등을 구현하고자 합니다.
오아시스 프로젝트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가 일상적으로
만나서 교류하고,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장을 만들어 나가며,
자율적인 운영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하는 예술가들의
ꡐ삶과 예술의 공동체'를 위한 프로젝트이며,
문화예술의 사회적 의미를 경제적 가치로만 평가하는
자본의 논리를 비판하고, 나아가 예술 창작과 소통의 공간에 대한
사회 문화적 인식의 지평을 넓혀가기 위한 예술행동입니다.

홍석만/ 그럼 오아시스프로젝트는 어떻게 만들어지게 됐고,
또 어떤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나요?


이원재/ (+만들어진 과정에 대한 설명- )
가난하지만 예술 창작에 불타는 예술가들,
예술행동을 통해 문화적 권리를 확대하고자하는 문화운동가,
그리고 문화기획자 등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술의 사회적 창조성, 공공성, 다양성을 중요시하고,
스스로의 고민과 실천을 통해 창작공간을 확보하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오아시스 프로젝트에 참가할 수 있죠.

홍석만/ 작년에는 목동에 있는 예술인 회관을 점거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었는데요, 먼저 작년에 있었던 점거 퍼포먼스를 담은
영상을 보시고 얘기 계속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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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1. SOV 2:00 -------------------------

홍석만/ 사실 예술가들이 점거 퍼포먼스를 벌인다는 것이 좀 낯설게
느껴지는데요, 점거는 좀 공격적인 방법인데, 점거라는 형태를
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점거예술을 통해 예술가의 창작공간 필요성 언급
공간의 재구성이 시민의 문화 권리, 삶의 질에 기여

이원재/ 현재 한국 사회에서는 공간에 대한 부당하고 과도한 독점과 소유는
합법적으로 보호되고 있는 반면 도시 빈민의 거주권, 생존권
그리고 예술가들의 창작권, 거주권 등은 전혀 고려되지 않는데요,
↓ 우리는 점거예술이라는 예술행동을 통해 예술가 스스로가
창작공간을 확보하고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고,
나아가 이러한 예술적 행동을 통한 공간의 재구성이 사회적으로도
문화 공공성과 다양성을 확대함으로써 시민들의 문화권리와
삶의 질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실천적으로 제시하고자 한 거죠.
그리고 이러한 점거예술은 장기적으로 우리 사회의 공간정의,
문화공간의 공공성 등을 확대해 나가는 과정이 될 것입니다.

홍석만/ 점거 예술이라고 하셨는데요, 이렇게 건물을 점거하는 것도
예술이라고 할 수 있는 건가요?


스쾃(squat)
- 공간의 배타적 독점, 불평등한 활용을 점거를 통해 반대하는 행위
- 도심의 방치된 공간을 예술적으로 재활용


이원재/ 이러한 점거 예술을 스쾃이라고 합니다. 스쾃이라는 단어는
1835년의 오스트리아의 목동들이 자신의 초지가 아닌 곳에
양을 데려가서 먹이던 행위에서 비롯된 단어인데, 현재 스쾃은
공간에 대한 현대 사회의 배타적인 독점과 불평등한 활용을
실질적인 점거를 통해 반대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스쾃은 공간에 대한 자본주의의 부당하고 과도한 사적 소유에
반대하며 다수의 거주권, 생존권을 주장하는 운동이며
주택점거운동, 예술점거운동 등의 형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스쾃은 좀더 포괄적으로 도심의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는 공간을
예술적으로 재활용하는 행동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공간을 둘러 싼 사회적 소수자들의 생존권 투쟁으로
시작하였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공간에 대한 사회적 불평등과 거주권․생활권 박탈’,
‘공간의 일방적인 사유화에 따른 사회적 공공성 훼손 및
비효율성 가중(빈공간의 방치)’ ‘문화공간의 공공성과 다양성,
그리고 예술가 창작공간의 필요성’ 등 공간을 둘러 싼
사회적 공공성과 문화적 권리의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홍석만/ 스쾃이라는 것이 한국에서는 아직 낯선 예술 형태인 것 같은데,
외국에서는 이런 사례들이 많이 있나요?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전개
독특한 문화운동으로 언론과 시민의 지지를 받음

이원재/ 스쾃은 네덜란드, 덴마크 등을 중심으로 유럽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 현재 유럽의 ꡐ점거 아틀리에 운동ꡑ,
미국의 ꡐ주택점거 운동ꡑ, 브라질의 ꡐ땅 없는 사람들 운동ꡑ 등
세계적으로 확산되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스쾃이 ‘점거예술’의 형태로 확대된 것은 부족한 창작공간에 대한
문화예술가들의 필요성뿐만이 아니라 스쾃 자체가 기본적으로
문화운동의 특이성을 내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겠습니다.
또 스쿼터들이 ‘몇 십년 동안 비어있는 건물을 살아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행위는 경제적인 가치를 창조하는 일이며
정치적, 문화적으로도 올바른 일’이라는 입장이
각종 언론과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평가와 지지를 이끌어냈습니다.
점거된 공간의 활용도 단순 거주의 형태를 넘어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 공장이나 노후 산업시설과 같은
대규모 공간의 점거를 통해 카페나 라이브 하우스를 조성하거나
공동체 생활과 연계된 커뮤니티센터, 문화시설 등을 운영하는
경우가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프랑스를 비롯하여 스위스, 독일, 네덜란드 등에
상당수의 점거 아틀리에가 운영되고 있으며,
유럽의 점거 예술가들은 보통 여름이면 서로의 작품을 교환해서
한두 달 동안 순회 전시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홍석만/ 외국의 경우는 그렇다고 해도,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점거라는 행위를 예술이라고 인정하지 않고,
불법행위라고만 여길 것 같은데요?

프로젝트에 참여한 많은 예술인들의 현실 조건 어려움
현실의 모순이 정당한 주장과 행동을 불법화시키는 것

이원재/ 우리의 목적은 빈 공간을 작업실로 활용하자는 취지이지
결코 법을 어기는 것이 목표는 아닙니다. 오아시스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많은 예술인들은 최저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돈을
벌고 있는 사람들이 많고, 특히 서울에서 작업실을 임대한다는 것은
엄두도 못내는 예술인들이 많죠. 이는 대부분의 예술인들이 처한
현실이며 절박한 문제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행동은 우리의 정당한 사회적 권리를 실천하려는
것이 목적이고, 오히려 예술인회관의 사례처럼 현실의 모순이
우리의 정당한 주장과 행동을 불법화하고 있는 것이죠.

<2. 예총과 정부의 문화 정책에 대한 비판>

홍석만/ 목동 예술인 회관을 점거했던 이후에 재판을 받았던 걸로 아는데요, 재판 결과는 어떻게 됐나요?

이원재/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으로
저를 포함해 김윤환, 이병한씨에게는 50만원의 벌금이 선고되었고,
함께 재판을 받았던 김현숙, 문지원, 이마리오, 이현호, 이효원,
정현숙, 조봉래는 30만원의 벌금에 처하나 선고를 2년간
유예한다는 결정이었습니다.
이 결과는 재판부가 예술인회관 문제의 심각성과 해결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예술인회관과 관련된 오아시스프로젝트의 행동에 대한
정당성을 일정부분 인정한 것이라 큰 성과이지만,
무죄선고가 아닌 유죄선고를 받았기 때문에 항소를 한 상태구요.
사적 소유물에 대한 무단침입에 대해서는 불법적 요소가 있지만,
예총이 정부의 혜택을 받고 수백억 원 상당의 국민 세금을
낭비해 가며 추진해오던 건축도 이제는 거의 불법비리로 인해
공사가 중단되어 도시의 흉물로 남아 있고, 각종 로비 자금 의혹과
시공사 부도라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면, 어떤 것이 보다 더 큰
불법인지에 대해서 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홍석만/ 예총의 비리에 대해서 말씀해주셨는데요, 오아시스프로젝트가
첫 번째 점거대상으로 목동 예술인회관을 선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목동예술인회관
- 정부의 무책임과 예총의 왜곡된 욕심으로 생긴 불량시설

이원재/ 이 건물은 예총이 김영삼 정권 때 문화부로부터 국고보조금을
받아서 공사를 시작한 20층짜리 빌딩입니다. 그런데 IMF 때
공사부도가 나서 52%의 공정을 마친 후 특별한 대책도 없이
방치되어 있는 상태죠.
예총은 권력화 된 조직과 소유하고 있는 땅을 밑천 삼아,
이 거대한 건물을 시민들의 세금인 정부 보조금만으로
완공하려했고, 문화관광부는 예술가와 창작활동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오직 오피스텔 임대사업으로 경제적 수익만을
챙기려는 예총의 비상식적이고 노골적인 건설 사업에
2003년 기준으로 약 230억원을 지원하는 특혜를 베풀었습니다.
한마디로 목동 예술인회관은 예술가와 시민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특혜성 사업이자 애초부터 잘못 구상된 거대 국책사업이며,
정부의 무책임과 예총의 왜곡된 욕심이 낳은 불량시설인 거죠.


홍석만/ 그렇다면 현재 목동 예술인회관의 상황은 어떤가요?

처음 운영계획도 경제적 수익만이 목적
현재 공사가 중단된 채 6년째 방치되어 있는 상태

이원재/ 원래 예총의 예술인회관 운영계획도 시민이나 예술가가
문화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은 10%도 안 됐습니다.
예총은 방대한 공적자금의 특혜성 지원도 모자라,
불법적인 건설 비리를 수차례 반복하였으며, 감사원과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상태고요, 이 과정에서 시민의 혈세로 세워진
예술인회관은 공사가 중단된 채 도심의 거대한 흉물로 남아
6년째인 아직까지도 버려져 있습니다.

홍석만/ 그럼 정부는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고 있나요?

이원재/ 문화부에서는 예술인회관의 국고회수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 측의 법률 검토에 따르면 국고회수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하고 이에 대한 근거와 대안이 있는 상태입니다.
작년 감사원에서는 사업진행이 안 될 경우 50억원을 회수한다고
밝힌 바가 있는데, 사실 정부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 전혀 관리감독을 하지 않고 예총 책임으로만 떠넘긴 상태로 굉장히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이런 대응은 창작공간의 활성화라는 정부의 최근 정책과도 상반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게 10년 전 정책이지만,
아직까지도 행적적인 절차 등은 여전히 비민주적이고,
최근 정부 정책이 세련되고 나아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 문제가 정부의 행정관료주의나 떠넘기기식 일처리가
여전하다는 것을 여실히 드러내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죠.

<3. 오아시스 프로젝트의 다른 활동 및 앞으로의 계획>

홍석만/ 이제 오아시스 프로젝트의 다른 활동에 대해서도 얘기해 봤으면 하는데요, 점거 퍼포먼스 외에도 다양하고 재밌는 활동을 하신 거 같은데 어떤 것들이 있었나요?

이원재/ 우선 올 초부터 홍대, 인사동에서 예술 포장마차를 운영했는데요,
미술, 음악, 시, 문학, 춤, 연극, 영상, 독립영화,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함께 교류하고 실험하는 공간으로,
독립영화 상영, 음식 퍼포먼스, 콘서트 등 여러 가지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월례토론회 등이 진행됐습니다.
또 문화관광부 앞에서는 일인 시위가 계속 됐는데요,
다양한 방면의 예술가들이 다양하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일인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사진인서트에 대한 설명으로..)

홍석만/ 그럼 앞으로 목동예술인회관에 대한 대응은 어떤 식으로
해 나가실 건가요?

우선 예술인회관에 대한 예총의 자격박탈이 목적

이원재/ 일종의 대안으로 목동예술인회관 운영계획 등을 내 놓았는데,
우선 저희의 목표는 계속 이런 식으로 대안을 만들어내고
문화부를 압박해서 예총이 이 사업에 손을 떼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총의 자격 박탈을 하는 것이 목적이죠.
↓ 그 후에는 예술인회관은 국고 환수가 될 수도 있고 다른 방향으로
해결될 수도 있는데, 우선 지금은..
(+문화부와 범대위의 입장 차이에 대한 설명)
목동 예술인회관 입주 프로그램도 그런 대안 중 하나로
예술가들의 직접적인 행동을 통해 예술인회관의 문제점을
공론화하고, 예술가와 시민을 위한 대안문화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예술행동이었던 것입니다.

홍석만/ 작가들에게 작업실이라는 공간이 꼭 필요하느냐는
의문도 있을텐데요?

이원재/ 예술은 사회적 산물이며 동시에 사람들의 삶을 고양시키며
풍요롭게 해 주죠. 예술가들은 시민들이 향유할 문화예술의
생산자들입니다. 해당 사회의 문화를 살리고 발전시켜
나가기위해서, 시민들의 문화적 권리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생산자인 예술인들의 창작환경,
특히 창작 스튜디오 지원은 꼭 필요합니다.

홍석만/ 점거 당시 모토가 '시민에게 문화를, 예술가에게 작업실을'이었는데, 사실 요즘의 예술이라는 것과 시민들, 노동자들의 삶은
너무 괴리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스쾃, 예술포장마차 등은 일상 속의 예술을 보여주는 행위
문화권 확대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이 예술을 즐길 수 있어야 함

이원재/ 오아시스 프로젝트가 생각하는 예술은 사실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고급예술은 아닙니다. 실제 참여하고 있는 예술가들도
사회, 예술계에서 비주류인 사람들도 많고요. 물론 한국사회가
아직도 예술과 문화에 거리두기가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죠.
그런 점에서 오아시스 프로젝트가 행하는 스쾃 등의 문화행동은
거대한 미술관에 가서 그림을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 공간에서 누구나 창작할 수 있고, 예술을 향유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예술운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창작 공동체인 스쾃운동을 넓혀 나가는 것도
중요할 것 같고요, 이런 것들이 기존의 공공예술과 문화권 확대와도
맞물린다는 생각입니다. 또 이런 움직임이 현실적인 운동이
되도록 해야 할 거고요. 우리가 했던 예술 포장마차 등이
이런 노력의 일환이고 계속해서 새롭고 방법들을 모색하도록
노력해야겠죠..

홍석만/ 그럼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을 좀 말씀해주시죠.

이원재/ 최근 스쾃 운동이 문화인들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 앞으로 선전적인 스쾃이 아니라
자본주의의 공간적인 문제를 담은, 실제적인 도시와 공간에 대한
싸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예술인회관 점거에 관련된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데,
다음달 9일에 있을 항소심을 통해서 이에 대한 법정 투쟁을
준비하고 있고, 앞으로 정책 토론회와 1인 시위 활성화 등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홍석만/ 예, 앞으로 더 재미있고 다양한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나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원재/ 예, 고맙습니다.

홍석만/ 지금까지 오아시스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는데요,
말이 좋아 프로젝트이지 흔히 말하면 예술인회관을 점거한
것인데요, 그래도 정말 예술가들은 뭘 해도 예술스럽지 않습니까?
예술과 창작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예술가들의 땀방울마저도
아름다워 보이는데요,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함께 쓰고 함께 나누는
공간, 창작의 공간을 기대해 봐도 되겠지요?

시청자 여러분, 오늘 순서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까지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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