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뉴스

피플파워 5회영상 파워뉴스/언론의 재구성

미디어참세상  / 2005년01월17일 23시17분

■ 파워뉴스(영상) : 4분
1. 새해에도 철거민은 길거리 비닐천막에서
철거과정에서 철거민 인권 침해 심각

새해에도 철거민들은 목숨을 걸고 싸움을 해야 했습니다. 지난 10일 을지로 2가 삼가,수하동 재개발지역에서는 철거민과 철거용역 사이에 격렬한 공방전이 벌어졌습니다. 이날 공방은 철거용역반원들이 두 달째 비닐천막에서 노숙을 하고 있는 철거민들의 천막을 탈취하면서 발생했습니다.

삼각 수하동 재개발 지역은 2004년 11월7일 새벽 4시에 시행사 측이 주민들에게 사전 통보도 없이 강제집행이 기습적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강제집행에 동원된 철거 용역들은 이 과정에서 상가 내 잠자고 있는 사람에게 소화기를 뿌리고 저항하는 사람의 머리채 까지 잡고 질질 끌어내기도 했습니다. 누구나 인권을 말하는 참여정부이지만 여전히 철거민들의 인권 침해는 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해 그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2.
공공시설의 파행, 묵인한 정부 책임!
정립회관 민주화 투쟁 점거농성 200일 넘어

정립회관 민주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가 지난 6일 광화문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정립사태의 근본원인은 무책임한 서울시와 보건복지부가 공공시설의 파행을 묵인한 것에서 비롯 된다"고 규탄하고 "대정부 투쟁을 통해 시설 민주화를 쟁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참석자들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광화문에서 부터 서울시청 별관까지 거리 행진을 진행 한 뒤, 항의 서한을 서울시측에 전달하며 이날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현재 중증장애인들과 공대위가 정립회관 민주화를 위해 점거농성을 돌입한 지는 200일 넘었습니다.

3.
저상버스, 국회로 들어오다
법안 통과 기념 저상버스 국회 시승식, 가야할 길은 아직 멀어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법’ 제정에 의해 2006년부터 각 지자체에서 저상버스를 의무적으로 도입하게 된 것을 축하하는 저상버스 국회시승식이 11일 오전 10시 국회본청 앞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저상버스 시승식에는 장애인 이동권 연대 소속 장애인들과 법안을 발의한 현애자 민주노동당 의원을 비롯해 김원기 국회의장 등 여야 각 당 의원들 10여 명이 함께 했습니다. 장애인 이동권 연대 박영희 공동 대표는 “예산범위 내에서 저상버스가 도입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실질적 예산 확보가 중요하다”고 운을 뗀 뒤 “우리가 저상버스에 대해 처음 이야기 할 때부터 항상 예산을 이야기 해다”며 “무엇을 우선순위로 둘 것인가가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4.
삼성전자, 거액 제공하며 노조 탈퇴 및 퇴직 강요
"노조에 가입했던 사람은 더 이상 삼성에 다닐 수 없다"

삼성전자가 노조 가입 직원에게 거액의 뒷돈을 제공하고 노조 탈퇴 및 사직을 강요한 사실이 구체적 증거와 함께 드러났습니다.

11일 오전 국회기자실에서 단병호 민주노동당 의원과 삼성전자 전 직원 홍두하 씨는 “성준석 삼성전자 가전총괄본부 인사그룹 차장이 노조 탈퇴와 퇴사를 강요하며 1억3,500만 원을 지급했다”고 폭로하며 성준석 차장의 자필확인서, 삼성전자 측으로부터 입금된 통장 사본등을 증거물로 함께 제시했습니다.

이날 단병호 의원은 “삼성그룹의 고 이병철 회장의 말을 빚대어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삼성의 무노조 정책을 용납할 수 없다는 각오와 심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언론의 재구성 :서울지하철 방화사건 보도를 통해 본 언론의 문제점

출연 : 미디어참세상 김삼권 기자

■ 현장속으로(11분 30초): 현장에서 벌어지는 투쟁 소개

내용:민중의 지팡이? 경찰청 고용직 노동자들의 삶과 투쟁

출연 : 전국 경찰청 고용직 공무원 노동조합 위원장 최혜순

■사진으로 보는 세상(1분 9초)
내용 : 헌물은 나가고 샘물이 솓아라

■다른시각 다른분석 (18분)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야 할 정책현안이나 의제에 대해 노동자 민중의 시각에서 분석해보는 자리

출연 : ‘정보공유연대’의 양희진 운영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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