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세상 인터링크 위클리 (2025.07.11)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

트럼프, 첫 자체 결정으로 우크라이나에 3억 달러 규모 무기 지원 승인rt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통령 긴급 무기지원 권한(PDA)을 처음으로 발동해, 패트리엇 미사일 등을 포함한 3억 달러 상당의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직접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국방부가 국내 비축분 고갈을 이유로 일부 무기 지원을 중단한 데 대한 반전 조치이며, 트럼프는 그간 전임자 조 바이든의 승인 아래서만 무기를 전달해왔다. 러시아는 서방의 무기 지원이 전쟁 목표 달성에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며, 이를 사실상 직접적인 전쟁 개입으로 간주하고 있다.
러시아, 이틀 연속 키이우 대규모 야간 공습…최소 2명 사망, 민간 지역 직격france24 러시아가 드론과 미사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이틀 연속 밤새 공습해 최소 2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당했으며, 주택가·차고·주유소 등이 파괴됐다. 키이우 시민들은 지하철역에 대피해 밤을 지새웠고, 공습은 10시간 넘게 이어졌다. 미국과 러시아 외교장관 회담 및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30개국 연대 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이번 공습은 민간인 고통과 전쟁 긴장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러시아 혐오' 수세기 역사, 냉전 2.0의 문을 열다naked capitalism 서방의 '러시아 혐오(Russophobia)'는 단순한 냉전의 유산이 아니라, 가톨릭 교회의 동슬라브 선교부터 시작된 수세기 종교·문명 충돌의 결과로, 우크라이나 지역에서의 개종과 정체성 재편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미국이 주도한 단극 체제는 러시아를 식민화하려 했으나, 푸틴 이후의 러시아는 다극 질서를 지향하며 서방 패권에 맞서고 있으며, 이 흐름은 미국의 경제 쇠퇴 및 지정학적 반격과 맞물려 있다. 저자는 현재의 '냉전 2.0'이 미국의 일극 패권주의, 가톨릭 중심 문명주의, 우크라이나 사태의 연장선이며, 진정한 다극 질서로 나아가지 않으면 국제 질서는 더 격화될 것이라 경고한다.

♦ 중동 위기 ♦

“가자의 마지막 생명줄”: 무너진 인프라 속 당나귀 수레가 구급차가 되다truth out 이스라엘의 전면적인 파괴로 교통 인프라가 붕괴된 가자지구에서 당나귀 수레는 병원 이송, 물자 수송, 잔해 제거까지 주민들의 생존을 떠받치는 유일한 교통수단이 되었다. 이 당나귀들은 하루 9시간 넘게 폐허를 걷고 최대 1톤을 운반하지만, 사료와 약품이 차단돼 영양실조와 질병, 상처 방치에 시달리며 죽어가고 있다. 수의사들은 “당나귀를 보호하는 일은 곧 사람을 보호하는 일”이라며, 이 동물들이 가자 주민들에게는 생존 그 자체라고 강조하고 있다.

"2025년 3월 14일, 가자시에서 한 팔레스타인인이 당나귀가 끄는 수레를 몰고 있고, 또 다른 팔레스타인인은 계속되는 이스라엘의 가자 전쟁 중 파괴된 자동차 위에 앉아 있다." 마즈디 파티 / 누르포토, 게티이미지 제공. 출처: truth out
이스라엘의 라파 ‘인도주의 도시’: 보호인가, 인도에 반한 범죄인가the conversation 이스라엘은 가자 주민 210만 명을 라파에 조성된 봉쇄 구역으로 강제 이주시켜 통제하겠다는 계획을 '인도주의 도시'라 부르지만, 이는 국제인도법상 강제 이주로 명백한 전쟁범죄에 해당한다. 이 구역은 실질적으로 출입이 통제된 '야외 감옥'이며, 국제기구가 여기에 협조할 경우 불법적 정책의 공범이 될 위험이 있다. 자발적 이주라는 주장과 달리, 참혹한 생존 조건 속에서의 이동은 실질적으로 강제 이주로, 이는 가자의 인구 구성 자체를 변화시키려는 '인종청소'로 간주될 수 있다.
"이스라엘이 이제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들을 강제로 수용소로 이주시키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이 수용소를 이스라엘 폭격으로 폐허가 된 라파시에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인들이 그곳에 들어가면, 더는 밖으로 나올 수 없게 될 것이다. 역사의 참혹한 반복처럼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휴전의 그림자: 미국의 중재와 이스라엘의 진짜 속내 사이의 간극the conversation 미국은 가자지구 전쟁의 종식을 위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60일간의 휴전 협상을 중재하고 있지만, 이스라엘 내부의 극우 정치는 전면 휴전을 꺼리고 있다. 네타냐후 정부는 가자의 생존 조건을 파괴하고 팔레스타인 주민을 떠나게 하려는 전략적 목표를 추구하는 동시에, 전쟁 장기화를 통해 정치적 생명을 연장하려 한다. 이스라엘이 진정한 평화를 선택할지, 아니면 영구 점령과 팔레스타인 국가 부정이라는 길로 갈지는 앞으로 몇 주간 결정될 것이다.

♦ 우주 상업화/군사화  ♦

우주군비경쟁의 귀환: '골든 돔' 구상과 불가피한 우주의 군사화counter punch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골든 돔' 우주 미사일 방어망 구상은 우주를 무기화하려는 시도로 비판받고 있으며, 이는 1980년대 레이건의 '스타워즈'를 떠올리게 한다. 미국 우주군과 민간 기업들은 저궤도부터 달 궤도까지 다양한 군사 기술을 개발하고 있고, 중국과 러시아도 인공위성 요격과 극초음속 무기 개발을 통해 경쟁에 가세했다. 우주가 점점 더 군사적 전장으로 전환됨에 따라, 전문가들은 평화적 이용이라는 이상보다는 위험 관리에 초점을 맞춘 현실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스타링크 전파 누출, 전파천문학 위협하며 과학자들 시야를 가로막다musk watch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위성들이 허가되지 않은 주파수대에서 전자기파를 방출하면서, 민감한 전파망원경 관측이 방해받고 있다. 위성 수만 기가 우주에 쏟아지는 가운데, 과학자들은 법적 보호 없이 민간 기업의 자율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방해가 전파천문학의 존립 자체를 위협하며, 국제적 규제 도입이 시급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우주의 전쟁터화는 피할 수 없는가? 미·중·러, 민간까지 뛰어든 새로운 군비 경쟁naked capitalism 미국, 러시아, 중국은 저궤도부터 달 궤도까지 군사 위성, 반위성 무기, 정찰 시스템 등을 앞다퉈 배치하며 우주를 새로운 전략적 전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특히 미군은 민간 기업과 협력해 스타링크와 같은 기술을 군사화하고, 중국과 러시아는 궤도상 기동무기와 전자기 공격 수단을 실험 중이다. 우주를 평화적 협력의 공간으로 유지하기보다, 그 위험을 관리하며 충돌을 억제할 현실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 코인 광풍 ♦

“Genius Act”: 미국의 새로운 암호화폐법, 차기 세계 금융위기의 도화선 될 수도the conversation 미국 의회를 통과한 ‘Genius Act’는 안정적인 가치를 표방하는 스테이블코인을 규제하면서도 기업들이 자체 화폐를 발행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그러나 아마존이나 월마트 같은 대기업들이 대규모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고 이후 유동성 위기를 겪는다면, 국채 매도와 금리 급등이 이어지며 전 세계 금융시장을 뒤흔들 수 있다. 금융 규제가 존재하더라도, 실리콘밸리은행 사태처럼 감독 실패가 반복될 경우 이는 전 지구적 금융위기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환경과 기후]

기후 붕괴의 문턱에서: 글로벌 티핑 포인트 회의, 생존 위한 전환 촉구climate and capitalism 2025년 엑서터에서 열린 글로벌 티핑 포인트 회의는 지구 평균기온 상승이 수년 내 1.5°C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수십억 인류에게 재앙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과학자들은 대서양 해류 붕괴, 아마존 우림 쇠퇴, 산호초 붕괴 등 연쇄적인 기후 티핑 포인트를 막기 위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10년 대비 절반으로 줄이고, 모든 국가는 1.5°C 초과를 최소화하는 목표로 NDC를 갱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회의는 정책과 시민사회의 단호한 행동으로 긍정적 티핑 포인트를 촉진해 에너지, 농업, 생태계 전환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최악의 홍수 중 하나… 기후변화, 텍사스 참사에 ‘뚜렷한 지문’ 남겼다grist 7월 4일 텍사스 중부를 덮친 기록적 홍수로 최소 95명이 사망하고, 강물은 45분 만에 8미터 넘게 불어났다. 과학자들은 멕시코만의 해수면 온도 상승과 대기 불안정, 지형 특성 등이 기후변화와 결합해 ‘완벽한 폭우 폭탄’을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경고 인프라 미비와 기후 위기 대비 부족이 앞으로 더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파키스탄은 지금 ‘화덕’… 눈 사라진 K2, 낙석이 정상보다 더 위험하다explorers web K2, 브로드피크, 낭가파르밧 등 히말라야 고봉에서 등반가들은 눈 없는 건조한 날씨와 지속적인 낙석이 올해 최대 위험 요소라고 지적했다. 고산지대 캠프는 대부분 바위로 드러났고, 마을 기온은 50도에 육박하며 산 아래 역시 ‘오븐’처럼 달아올랐다. 전례 없는 고온과 건조는 전통적인 눈길을 불안정한 암벽으로 바꾸며, 등반의 위험성을 극적으로 높이고 있다.
"카라코람에서 믿을 수 없는 폭염!  해당 지역의 8,000m급 고봉들이 그 어느 때보다 건조해졌다. 해발 6,200m의 K2 캠프 2에는 눈조차 없다! 길기트-발티스탄(Gilgit-Baltistan) 지역에서는 사상 최고 기온 기록이 깨졌다. 해발 2,300m에서 40도, 해발 1,200m에서는 무려 49도를 기록했다! "

[노동과 삶]

지식 노동자의 부상과 몰락: 글로벌화의 수혜자에서 AI 시대의 피착취자로jacobin 지식 노동자는 탈산업화와 글로벌화 속에서 새로운 중산층으로 부상했지만, 생성형 인공지능과 초경쟁적 고용 시장은 이들조차 임금 억압과 고립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마이클 하트와 안토니오 네그리 등의 '탈노동자주의' 이론은 지식노동의 자율성과 해방 가능성을 예견했지만, AI는 오히려 이 노동을 공장처럼 규율 가능한 노동으로 바꾸고 있다. 자율성의 환상이 깨진 지금, 세계 곳곳의 섬유 노동자, 코발트 광부, 플랫폼 노동자와 함께 연대하는 초국적 노동운동이 절실하다고 이 글은 주장한다.
탄압 속에서 변화 이끄는 중국 노동운동: 만프레드 엘프스트롬 인터뷰links 중국 노동운동 전문가 만프레드 엘프스트롬은 2000년대 후반부터 이어진 파업과 시위, 노동 NGO 활동이 정부 정책에 변화를 일으켜왔지만, 시진핑 집권 이후 감시와 억압이 심화되며 독립적인 노동 조직들이 사실상 해체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2010년 혼다 파업과 2018년 자식(Jasic) 사건 등 역사적 사례를 분석하며, 노동자들의 투쟁이 국지적 개혁과 동시에 국가의 억압 기구 확장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중국의 전자 산업 노동자, 하청 구조, 이주노동자 문화, 청년층의 조직 시도 등을 조명하며, 억압적 체제하에서도 저항이 국가를 양면적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너지지 않는 연대”: 억압 속에서도 살아남는 홍콩의 독립 노조들equal times 홍콩에서는 국가보안법 도입 이후 수백 개의 노동조합이 해산되고, 주요 노조 지도자들이 수감되거나 망명하는 등 노동운동이 전례 없는 탄압을 받고 있다. 정부는 무역조합조례 개정을 통해 외부 자금 차단과 활동 제한을 추진하며, 노동자들 사이에는 두려움과 무관심이 퍼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젊은 조합원들과 시민단체, 지역 커뮤니티의 창의적인 협력이 이어지며, 독립 노조는 여전히 희망의 불씨를 지켜가고 있다.
“나는 인간이다”: 필라델피아 시 공무원 대규모 파업 종료… 임금 정의와 인종 불평등이 쟁점이었다democracy now 필라델피아 시의 위생노동자를 중심으로 한 공무원 9,000여 명이 생활임금을 요구하며 단행한 수십 년 만의 최대 규모 파업이 8일 만에 종료됐다. 평균 연봉 4만6천 달러로는 시내 거주 요건을 충족하며 살아가기 어렵다는 절박함이 시민들의 지지를 끌어냈고, 사회 정의와 인종 정의를 강조한 연대가 물결쳤다. 파업은 단지 노동계약 투쟁이 아닌, 흑인 노동자들이 중심이 된 필라델피아 노동운동의 역사적 계보를 잇는 ‘사회 정의 노조주의’의 부활로 평가받고 있다.

[경제와 금융]

트럼프, 구리 수입에 사상 초유의 50% 관세 부과 발표…8월 1일부터 시행rt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무기·배터리 등의 핵심 자재인 구리의 국산화를 촉진한다며 8월 1일부터 수입 구리에 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큰 구리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정제 능력 부족으로 수요의 절반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번 조치로 칠레·캐나다·멕시코 등 주요 공급국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고율 관세가 미국 제조업의 비용을 급등시키는 역효과를 낳을 수 있으며, 단기간 내 생산 증가도 어려울 것이라 경고했다.
‘브릭스의 선언’: 리우 정상회의, 서방 질서에 대한 조직적인 이탈을 선포하다rt 2025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제17차 브릭스(BRICS) 정상회의는 126건의 공동 약속을 채택하며 다극적 세계 질서를 향한 구체적 제도화를 선언했다. 특히 달러 의존을 줄이기 위한 금융 주권 강화, 민감한 안보 문제에 대한 공동 입장 표명 등은 이 조직이 더는 단순한 경제 협의체가 아님을 드러냈다. 미국은 이를 체제적 위협으로 간주하며 보복 조치에 나섰고, 브릭스는 기존 세계질서에 대한 대안을 실질적으로 구축해가고 있다.
트럼프의 관세는 '식당 바가지 요금'과 같다: 단기 이득, 장기 손실counter punch 경제학자 딘 베이커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을 인기 식당이 손님 줄을 없애기 위해 가격을 갑자기 2배로 올리는 '바가지 요금' 전략에 비유하며, 이는 단기 이익을 낳지만 장기적으로는 고객을 잃는 자해적 방식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미국과 교역국들이 지난 수십 년간 상호이익을 바탕으로 관계를 발전시켜왔으며, 트럼프의 무계획적 관세는 이러한 신뢰를 무너뜨려 미국을 불신받는 무역 파트너로 만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결국 트럼프식 관세는 일시적 양보를 끌어낼 수는 있겠지만, 소비자 가격 인상과 외교 고립이라는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가계부채 급등: 소비 진작인가 위기의 뇌관인가the conversation 중국의 가계부채는 2007년 이후 20배 가까이 증가해 2025년 1분기 기준 약 1조 1,500억 달러에 이르며, 특히 주택시장 확대와 디지털 금융의 확산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소득 대비 부채 비율은 OECD 국가 수준에 근접했지만, 저소득층은 채무 상환 부담이 크고, 부동산 가치 하락이나 소득 감소 시 큰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단기적으로는 소비를 자극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소비 위축과 경기 둔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정책당국은 저소득층의 부채 건전성을 유지하며 소비를 촉진하는 균형적 접근이 요구된다.

[미국/캐나다]

서류를 빼앗긴 사람들: 미국 정부의 돌변으로 합법 이민자 수십만 명이 추방 위기에 몰리다truth dig 쿠바 출신 이민자 리카르도와 율리는 합법적으로 미국에 입국해 망명 신청과 취업 허가를 받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행정명령으로 갑작스럽게 신분을 잃고 생계 수단을 박탈당했다. CBP One 앱을 통해 합법 입국한 90만 명은 ‘자진 출국’을 권고받고 있으며, ICE는 이들을 신속 추방 대상으로 삼아 법적 절차도 없이 체포하고 있다. 이 글은 합법 이민자들에게조차 신뢰를 배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 미국의 이민 정책 후퇴가 야기한 공포와 절망을 고발하고 있다.
LA 이민자 거리의 감시자들: 연방 단속 속 자원활동 조직자들이 순찰 나선 이유truth dig 로스앤젤레스 전역에서 훈련된 자원활동 조직자들이 ICE 단속 징후를 감시하며 지역사회를 보호하고 있으며, 이들은 차량 번호판과 순찰 행동까지 철저히 기록하고 공유하고 있다. 최근 ICE가 단속 시간을 바꾸고 위장 차량을 활용하면서 감시활동이 더 어려워졌고, 연방 상원의 압박까지 받는 상황에서도 이들은 '공동체 자기방어'를 위한 연대와 훈련을 확대하고 있다. 단속에 대한 공포가 지역 아동과 가족에게 미치는 영향을 직접 목격한 교사와 주민들은, ICE의 존재 자체가 삶을 위협한다고 말하며 감시를 멈추지 않고 있다.
트럼프의 ‘독립기념일 법안’, 중국 청정기술 산업에 날개 달아주다yale climate connections 도널드 트럼프가 서명한 「One, Big Beautiful Bill Act」는 청정에너지 산업 지원을 대폭 축소하며 미국 내 전기차·태양광 제조 붐에 제동을 걸었다. 이에 따라 중국은 전기차·태양광 등 신재생 산업에서의 우위를 더욱 공고히 하며, 미국은 에너지 비용 상승, 일자리 감소, 기후 오염 증가에 직면하게 되었다. 전문가들은 이 법안이 “미래 산업을 중국에 넘겨주는 선물”이자 미국의 에너지 안보를 위협하는 조치라고 경고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의 ‘미국당’, 양당제를 뒤흔들 수 있을까?the conversation 일론 머스크가 창당한 ‘미국당(American Party)’은 양당제에 대한 불만과 트럼프주의에 대한 반발 속에서 등장했으나, 미국 정치사 속 제3당의 반복된 좌절을 넘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이 정당은 기술주의적 효율성과 자유시장 중심의 비전을 내세우지만, 이념적 기반의 부재와 제한된 유권자층으로 인해 광범위한 지지를 이끌어내기에는 한계가 있다. 머스크 개인의 영향력에도 불구하고, 미국당이 일시적인 항의의 목소리에 그칠지 지속적인 정치 세력으로 자리 잡을지는 향후 정치 지형 변화에 달려 있다.
비슈노이 갱단을 테러 조직으로 지정하자는 요구…캐나다 안보법 체계에 근본적 질문 던지다the conversation 캐나다 정부는 인도 기반의 비슈노이 갱단을 테러 조직으로 지정하라는 요청을 받았고, 이는 이익 추구형 범죄조직에도 테러범 딱지를 붙일 수 있는지에 대한 법적 쟁점을 제기했다. 테러 조직 지정은 비공개 정보에 근거해 자산 동결과 형사처벌을 가능케 하며, 당사자는 사전 통보나 변론 기회 없이 중대한 불이익을 받게 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지정이 예외적 위협에 한정돼야 할 법적 권한을 일상적 범죄에 확대 적용하면서, 인종적·정치적 편향이 내포된 국가안보 체계를 강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캐나다 군인들, 극우 테러 음모로 기소…확산하는 반정부 극단주의에 경고등the conversation 캐나다 경찰은 퀘벡에서 폭탄과 대량 무기를 저장하고 반정부 민병대를 조직하려던 군인 포함 4명을 극우 폭력 극단주의 혐의로 체포했다. 극우 세력은 군과 경찰 내부 인력을 포섭해 무장 훈련을 습득하고, 체제 전복과 인종 전쟁을 목표로 하는 '가속주의' 이념을 퍼뜨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사회 전체가 나서 법 집행 강화와 함께 조기 감지 교육, 공동체 회복력 강화를 통해 이 위협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시아/중국] 

반격하는 방글라데시 좌파: 봉기 이후 지하와 지상의 동시다발적 각성europe-solidaire 2024년 8월 방글라데시의 학생-민중 봉기는 오랜 침묵 속에 있던 좌파 정당과 지하 혁명 세력들을 재조명하며, 마르크스주의 담론과 조직화를 사회 전면으로 밀어올렸다. 합법 좌파는 노동자-학생 연대를 제안하고, 지하 좌파는 농촌과 도시를 연결하며 인민위원회와 자치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여전히 탄압과 분열, 체제 내 제약은 크지만, 좌파는 이제 더 이상 수동적이지 않으며 혁명적 기획을 위한 재구성을 모색하고 있다.
‘아래로부터의 민주화’는 가능한가: 미얀마 쿠데타 이후 노동자 투쟁이 보여준 민주주의의 또 다른 길labour review 2021년 군부 쿠데타 이후 미얀마 노동자들은 생계와 권리를 지키기 위해 파업과 집단행동에 나섰으며, 이는 단순한 정권교체를 넘어 ‘아래로부터의 민주화’를 실천하는 흐름으로 나타났다. 일부 노동조직은 경제 제재를 통한 외부 압박을 주장하지만, 다른 활동가들은 현장에서의 노동자 자율 조직과 투쟁을 통해 정치적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 글은 마르크스와 CLR 제임스, 마틴 글래버먼의 사상을 바탕으로, 이러한 투쟁이 단지 생존의 몸부림이 아니라 사회 전체를 변화시키는 잠재력을 지닌 민주주의 실천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한국 법원, 계엄 시도·권한 남용 등 혐의로 새 영장 발부france24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령 시도와 권한 남용, 직무방해 등 혐의로 7월 10일 새벽 구속됐다. 헌법재판소가 4월 그의 탄핵을 인용한 이후, 특별검사팀은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고, 서울중앙지법은 이를 받아들였다. 윤 전 대통령은 이미 내란죄로 기소돼 재판 중이며, 향후 최대 6개월까지 구금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다.
홍콩의 마지막 불빛이 꺼질 때: 사회민주연맹 해산과 민주주의의 퇴조the conversation 홍콩의 대표적 진보 야당인 사회민주연맹의 해산은 국가보안법 시행 5주년을 맞아 홍콩 내 민주세력이 조직적으로 해체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과거 우산혁명과 2019년 시위에서 중심적 역할을 했던 인물들은 투옥되거나 해외로 망명했고, 시민사회는 '사법전쟁'과 애국교육, 표현의 자유 억압 속에서 침묵을 강요받고 있다. 영국 식민지 시절 도입된 제한적 자유마저 사라진 지금, 홍콩은 점점 중앙정부의 권위주의 체제에 완전히 편입되어가고 있다.
중국의 다음 달라이 라마 개입 시도, 티베트 물 자원과 지정학적 통제권 노림수the conversation 달라이 라마의 후계 선정에 대한 중국의 개입 시도는 단순한 종교 문제를 넘어, 티베트의 전략적 자원과 지정학적 위치를 장악하려는 의도와 맞물려 있다. 티베트는 아시아 주요 강의 발원지이자 중국 전기차 산업에 필수적인 리튬 자원이 풍부해, 중국의 자립 전략과 대인도 견제에 핵심적 역할을 한다. 수자원과 국경 안보, 자원 공급망의 무기화 속에서 중국은 티베트를 통제함으로써 동남아와 남아시아에서의 지리·경제적 영향력을 확대하려 하고 있다.
태국 사법부의 이중 잣대: 총리는 정지, 활동가들은 투옥…민주주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the conversation 태국 헌법재판소는 군 비판과 외교 문제 발언을 이유로 파통탄 친나왓 총리를 직무에서 정지시키는 한편, 반왕실 발언을 한 인권변호사 아논 남파를 포함해 30여 명의 활동가들에게는 가혹한 형사처벌을 가하고 있다. 2006년 쿠데타 이후 급증한 왕실모독죄(형법 112조)는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도구로 남아 있으며, 2020년 청년 주도의 개혁 요구 시위 이후 체제 비판은 곧바로 범죄로 규정되고 있다. 이러한 사법권의 자의적 남용은 태국 민주주의를 형해화시키고 있으며, 권위주의적 지배 질서를 공고히 하는 핵심 수단이 되고 있다.

[유럽/러시아]

영국 농지에 매년 퍼지는 '독성 오물'… 1989년 규제에 머문 채 방치the guardian 영국 전역의 농지에 매년 수백만 톤의 하수 슬러지가 '비료'로 살포되고 있으나, 이 안에는 Pfas 계열 독성물질, 미세플라스틱, 약물, 중금속 등이 다량 포함돼 있어 전문가들이 강력한 규제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규정은 1989년에 제정된 낡은 기준에 머물러 중금속 일부만 검사하도록 하고 있으며, 대다수 슬러지 저장소가 수질오염 취약 지역 또는 강 인근에 위치해 유럽 최악의 오염 가능성을 초래하고 있다. 규제기관의 감독은 미비하고, 정화 비용은 막대해 산업계조차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어 공공 건강과 생태계 위협이 계속되고 있다.
남캅카스의 격랑: 아르메니아의 대서방 전환과 튀르키예·나토의 ‘투란 회랑’ 야망naked capitalism 아르메니아는 미국과 프랑스의 영향 아래 러시아와의 관계를 급격히 약화시키며 투르크계 국가들을 잇는 ‘잔게주르 회랑’ 개방 압박에 직면했다. 튀르키예는 나토와의 거래를 통해 군사·에너지 측면에서 유럽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투란주의 노선을 중앙아시아까지 확장하려 한다. 이는 러시아와 이란을 배제하려는 서방의 지정학적 계획과 맞물리며 남캅카스를 둘러싼 중·러-서방 간 신냉전의 전선을 형성하고 있다.
그린란드를 둘러싼 패권 경쟁: 전략 요충지이자 자원 보고를 두고 벌어지는 세계 열강의 각축전the conversation 그린란드는 희토류와 리튬 등 에너지 전환에 필수적인 광물 자원과 북극 항로의 전략적 위치로 인해 미국, 중국, 러시아 등의 각축장이 되었다. 특히 미국은 미사일 감시 기지인 피투피크 우주기지를 중심으로 군사적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으며, 중국은 ‘북극 실크로드’를 통해 자원 확보와 영향력 확대를 노리고 있다. 그러나 생태 파괴 우려와 원주민 공동체의 반발, 독립을 둘러싼 정치적 갈등이 광산 개발을 둘러싼 중대한 딜레마로 떠오르고 있다.
유럽의 성장 이후 시대: 정치인들은 언제 현실을 직시할 것인가?the conversation 유럽은 고령화, 저출산, 기술 경쟁력 부족, 기후위기 등 구조적 한계로 인해 더 이상 안정적 경제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포스트 성장'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성장 중심 정치 담론은 여전히 유권자들에게 표를 얻는 수단이지만, 사실상 경제 정체와 사회적 불안, 공공 서비스 붕괴가 새로운 정치적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한 국가가 성장 대신 복지와 회복탄력성을 중심에 둔 체제를 실험하듯, 이제는 불편한 진실을 말하고 새로운 합의를 모색할 때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장미 혁명”의 조지아, 다시 권위주의로…조지아드림당의 친러 노선 속 민주주의 붕괴 가속the conversation 한때 민주주의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던 조지아는 친러 성향의 집권 조지아드림당이 NGO 탄압법, 표현 규제, 반(反)성소수자 법안 등을 연이어 통과시키며 권위주의 체제로 급속히 회귀하고 있다. 야당 정치인과 시민단체, 언론인에 대한 탄압이 일상화되고 공무원 대규모 해임과 감시는 반대세력 제거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선거 공정성도 의심받고 있다. 그러나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 대다수는 현 상황을 위기로 인식하고 있으며, 60% 이상이 반정부 시위를 지지하는 등 민주주의 회복을 향한 저항의 불씨는 여전히 살아 있다.

[여성/젠더]

“두렵지 않다”: 방글라데시의 여성들은 억압 속에서도 싸우고 있다global voices 2024년 7월 민중 봉기로 총리가 퇴진한 이후 방글라데시는 민주 개혁의 약속 대신 여성 활동가들에 대한 위협과 탄압이 확산되고 있다. 여성 재산권과 성노동 인정 등을 포함한 개혁안을 지지한 페미니스트 교수 나디라 예아스민은 보수 세력의 표적이 되어 좌천·전근되고, 국가의 방조 속에 고립됐다. 예아스민은 “직장을 잃어도 말하겠다”고 선언하며, 여성과 노동계급의 권리를 위한 싸움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럽의 '반젠더' 폭력, 그로 인해 뒤바뀐 삶들the conversation 유럽 각지에서 강화되는 '반젠더(anti-genre)' 담론과 정책은 단순한 의견의 충돌이 아닌, 성소수자와 페미니스트의 존재 자체를 위협하는 구조적 폭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8개국에서 진행된 RESIST 프로젝트는 이러한 폭력이 개인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사회적 관계, 직업 경로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며, 위협·검열·추방·죽음의 공포 속에서도 공동체적 저항과 정체성의 재확인을 낳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폭력은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한 본질적 위협이며, 이에 대응하는 법적·정치적·사회적 조치와 집단적 연대가 절실히 요구된다.

[중동/아프리카]

이란의 쿠르드 탄압 심화: 미국-이스라엘 폭격 이후 계속되는 보복green left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폭격 이후, 이란 정부는 쿠르드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체포와 정치적 처형, 군사 점령 등 무차별 탄압을 감행하고 있다. 쿠르드 정당과 인권 단체들은 정권 비판자 색출을 명분으로 한 이 같은 진압이 사실상 계엄 상태라고 규정하며, 자치 요구는 철저히 억눌리고 있다. 정치범 수용소 에빈 감옥마저 폭격당한 가운데, 이란 내 여성 활동가들은 외세 의존이 아닌 대중 투쟁을 통한 해방을 촉구하고 있다.
“포위의 축”: 아제르바이잔·이스라엘·튀르키예, 이란을 향한 삼각 압박 고리 강화the cradle 아제르바이잔·이스라엘·튀르키예 간의 비공식 삼각 동맹이 남캅카스에서 중동 전역으로 이어지는 전략 및 에너지 질서를 재편하고 있으며, 이 축은 시리아 내전, 가자 학살, 이란 견제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바쿠는 이스라엘과의 '무기 대 석유' 거래를 통해 군사력을 강화하고, 튀르키예와의 민족적 유대와 에너지 협력을 바탕으로 중개자 역할을 하며 지역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이에 대해 이란은 내부 반발과 지정학적 위협에도 불구하고 일관된 대응 전략을 마련하지 못한 채 조심스러운 접근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오히려 바쿠의 과감한 행보를 부추길 가능성이 있다.
케냐 반정부 시위 사망자 31명으로 증가… 인권위 “책임자 처벌해야”aa 7월 7일 케냐 전역에서 벌어진 반정부 시위로 최소 31명이 사망하며 올해 들어 최악의 유혈 사태로 기록됐다. 케냐 국가인권위원회는 과도한 무력 사용, 실종, 대규모 체포 등 인권 침해를 확인하고 경찰과 정부의 책임을 촉구했다. 시위는 경제 위기와 경찰 폭력에 항의하는 시민들이 주도했으며, 정부 내부에서도 긴장과 불안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서아프리카의 쿠데타 물결은 우연이 아니다: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다섯 가지 교훈the conversation 2020년 이후 서아프리카에서 잇따른 쿠데타는 고립된 사건이 아니라, 서로 배우고 모방하며 정권을 공고히 해온 일련의 연쇄 반란이다. 민간의 환영과 국제사회의 미온적 대응은 쿠데타 정권에 정당성을 부여했고, 이들은 러시아와의 새로운 동맹을 통해 기존 질서를 벗어난 대안을 추구하고 있다. 민주주의를 방어하려면 쿠데타를 고립된 사안이 아닌 연결된 정치현상으로 인식하고, 일관되고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
사모라 마셸의 유산은 사라지고, 모잠비크에는 무엇이 남았는가the conversation 모잠비크의 초대 대통령 사모라 마셸은 사회주의적 평등과 복지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국가 건설을 꿈꿨지만, 내전과 외부 압력 속에서 그 비전은 실현되지 못했다. 마셸 사후, 국가는 신자유주의적 구조조정과 부패 확산으로 변질되었고, 공공 서비스는 붕괴하며 권력층은 부를 독점하게 되었다. 오늘날 마셸은 도덕적 유산과 청렴한 지도자의 상징으로 기억되며, 국민들은 그의 시대를 그리워하고 있다.

[라틴아메리카]

강 모래를 지키다 투옥된 사람들: 멕시코 원주민 공동체의 채굴 저항과 탄압의 대가truth out 멕시코 오악사카의 마사텍 원주민 공동체 엘록소치틀란은 강에서 이루어지는 불법 모래·자갈 채굴에 10년 넘게 맞서왔으며, 현재 교사와 농민, 여성, 노인을 포함한 56명이 200건의 조작된 혐의로 기소되었다. 채굴로 인해 지역 생태계와 기후가 파괴되고, 주민들은 장기 구금, 고문, 강제이주 등 심각한 탄압을 겪고 있으며, 이를 조직적으로 고발하고 국제 인권 감시단을 초청해 실태를 드러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모래·자갈 채굴 산업이 생태계 파괴와 공동체 탄압을 야기하는 가운데, 이 공동체는 “강은 생명”이라는 신념으로 생존을 건 저항을 계속하고 있다.
미국-EU 간 무역 협상이 던지는 그림자: 브라질 경제, 직격탄 맞을 수도the conversation 미국과 유럽연합 간 무역 갈등 완화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브라질은 철강, 알루미늄, 농산물 등 주요 수출 품목에 대한 경쟁 심화와 가격 하락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 양측이 환경·디지털 규제를 재조정할 경우 브라질은 강화된 기준을 따르면서도 특혜를 받지 못하는 불리한 위치에 놓일 수 있다. 이에 따라 브라질은 외교력 강화, 수출 산업 현대화, 다변화된 무역 전략을 통해 상황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
브릭스, 무기력한 리우 정상회의로 국제 무대에서 퇴조 중임을 드러내다the conversation 2025년 리우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는 주요 지도자들의 불참과 공동통화 추진 무산, 미국의 경제적 압박 속에서 이질적이고 분열된 연합체의 한계를 노출했다. 중국-인도 간 전략 경쟁과 대미 무역 의존도가 브릭스 내 결속을 약화시키고 있으며, 선언문은 미국 달러의 지위를 사실상 인정했다. 기후 위기 대응이나 국제 분쟁에 대한 입장도 이중잣대를 보이며, 브릭스는 명분과 현실 사이의 모순 속에서 점차 국제적 영향력을 상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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