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새뜸 19호(2007년 1월 12일(금) 발행)
참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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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1월 12일 14시 14분 44초
참새새뜸 19호
발행인-참새네 / 발행주기-뉴스 생길 때마다 / 배포처-참새한테만 비밀리에 / 발행일- 1월 12일(금)
[신년기획]참세상에서 새해 인사 올립니다~
"독자여러분 새해에도 참세상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한 발 늦었습니다. 벌써 새해 문턱을 훌쩍 넘었습니다. 다들 새해 계획들 세우느라 인사가 늦었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꾸벅!
지난 2006년 참세상 내부에 아픈 사람이 많긴 많았던 모양입니다. 새해 인사와 각오로 역시 가장 많은 편집국원이 '건강'을 꼽았네요. 새해는 건강하고, 활기찬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다음은 편집국 새해 인사와 각오 한마디입니다.

유영주-100여 참새회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민중언론참세상 조회수 부지런히 많이많이 올려주세요.
이꽃맘-새해에도 지치지 않고 기사쓰겠습니다. 많은 제보 부탁합니다. 현장에서 만나면 맛난 오뎅이라도 하나씩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에는 노동운동에, 노동자 운동에 빛이 가득하길 기원해 봅니다.
최인희-일 년 동안 지켜봐주시고 칭찬해주시고 질타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이정원-2월18일이 새해입니다. 양력 2월달 참새새뜸에서 2007년 새해인사 드리겠습니다. 그때까지 2006년 깔끔 정리하시고, 새해 만나 뵙겠습니다.
김삼권-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조수빈-2007년 ‘황금돼지띠’라고 어디서는 때 아닌 호황입니다. 새해 참새회원 모두가 기다리는 ‘새뜸’은 무엇일까! 차별과 억압 속에서 소외된 민중들의 소식을 찾아 전하는 일, 여전히 ‘참세상’에서 요구받고 있는 일이 아닐까 합니다. 2006년이 부족했다면, 2007년에는 보다 많은 노동자, 민중과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새해 복들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변정필-기사를 쓰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그리고 기사에 담길 세상도 모두~ 씩씩한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혜리-모두들 빛고운 새해 맞으세요.. 참세상이 독자들에게, 독자들이 참세상에, 서로서로 힘이 되는 한 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조정민2007년, 많은 사람들이 힘내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좀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한해를 만들었음 좋겠구요. 새해엔 다들 건강하세요.
최은정-2007년에는 부디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김용욱-새해를 맞아 저는 살을 빼고 있습니다. 살을 빼고 있는 이유는 지금 맡고 있는 피플파워가 천만 시청자에게 사랑받고 방송혁신을 위한 방송으로 거듭나기 위해 저를 더욱 날카롭게 만들어서 혁신할려고 합니다. 2007년은 대선이 있습니다. 대선 한 달전까지 15키로 이상을 빼겠습니다. 대선을 앞둔 저의 각오는 그 어느때 보다 비장합니다. 못 빼면 올해 대선 없습니다.
[편집국소식]편집국, 이번엔 07년 사업계획 논의
낮엔 취재 밤엔 회의, "우리가 뭔 일하는 기계란 말인가" 불평
편집국은 1월 12일(금) 저녁 7시부터 전체모임을 갖고 07년 사업계획을 논의한다. 작년 12월 확정한 사업기조를 토대로 구체적 사업계획을 작성, 세부적으로 검토하는 자리이다.
편집국은 12월 22일 전체모임에서 △정치,경제,사회,시사,논평을 다루는 종합언론으로서의 면모 갖추기 △07년 신자유주의 정치에 반대하는 정치,사회운동 흐름 보도의 독보적 영역 구축 △진보정책담론 여론화의 진원지 기능 담보 △남북, 국제 영역에서 양질의 컨텐츠 생산 △빈곤,인권,여성,성소수자,미디어 등 사회 영역 강화 △진보적 영상,방송 컨텐츠 생산 활동 진지 구축 등 여섯 가지 기조를 확정한 바 있다.
한편 취재기자 대부분은 사업계획 작성 준비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한 노동담당 기자는 "낮에는 취재하고 밤에는 회의하고.. 우리가 뭔 일하는 기계란 말인가"라며 불평을 터뜨렸다. 사업계획 논의를 앞둔 편집국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이와 같아 내실있는 사업계획이 나올지 장담하기 어렵다는 전언이다.
[편집위소식]제2기 편집위원회 구성중, 편집국 간섭 역할
김성구 한신대 교수 편집위원장 맡아
2월 출범을 앞둔 편집위원회가 제2기 구성을 순조롭게 추진중이다. 05년 5월 창간부터 06년 말까지 활동한 1기에 이어 07-08년 2년간에 걸쳐 편집국을 엄호,자극,자문,간섭,훈계할 2기 편집위원을 구성중인 것.
1기 주경복 교수에 이어 편집위원장으로는 김성구 한신대 교수가 바통을 이을 예정이다. 김성구 교수는 another0415.net 때부터 당시 참세상방송국과 인연을 같이한 연구자로, 민중언론참세상 창간 후에도 '김성구의 정치경제학' 등 고정필진 활동을 해온 연구자이다.
한편 1기 활동을 했던 편집위원 중 다수는 "지금이 빠질 수 있는 기회다"라며 기회를 노리고 있다고. 그러나 내부고발자에 따르면 "2기 때 빼달라는 편집위원은 자동으로 2기 편집위원으로 유임된다는 사실을 잘 모르는 것 같다"고 말해 2기 편집위원회 구성 분위기가 어수선함을 반영했다.
2기 편집위원은 1월 말까지 구성하고, 2월 중에 조촐한 출범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1월 편집국+편집위원회 전체모임은 예정대로 1월 19일(금) 저녁에 열린다.
조희주 참세상 이사, 임두혁 편집위원 민주노총 입후보
편집국, "뜨아~ 이럴 수가"
민주노총 제5기 임원 선거 위원장-사무총장 후보에 조희주 참세상 이사와 임두혁 편집위원이 나란히 입후보, 난리가 났다.
조희주 이사는 민중언론참세상 조수빈 기자의 아부지로, 여차여차 해서 위원장에 당선되게 되면 민중언론참세상은 전현직 위원장의 딸 둘이 근무하는 기록을 남기게 된다. 이꽃맘 기자가 이수호 전 위원장을 아부지로 하고 있다는 것은 강호에 잘 알려진 사실.
편집국은 두 사람의 입후보 소식을 전해듣고, 선거 취재를 어떻게 해야 할지 갈팡질팡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조금 좋게 보도하면 편파보도 시비에, 그렇다고 평범하게 보도하기엔 혈육과 인연의 골이 깊어 만만치 않다는 고민이다.
조수빈 기자와 이꽃맘 기자는 겉으로는 태연한 척 하면서도 어떤 결과가 나올지 잔뜩 긴장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사무처소식]참새회원되면 혜택이 펑펑??
‘대장정’ 참새회원들에게 회원가로 특판
이거 참새회원이 되었다고 아무런 혜택도 없이 글만 쓰게 하고 시켜 먹기만 한다고 투덜거리신 분들~ 드디어 참새 가입하길 잘했다 싶은 일이 하나 생겼습니다. 중국 홍군의 대장정을 그린 “대장정”을 참새회원들에게 회원가로 특판 합니다.
중국공산당과 홍군의 1년 동안의 대장정을 그린 그림이야기 책인데, 그림과 판화를 곁들여 무지무지하게 실감나고 재미난 책입니다.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 이 책은 소장가치도 큽니다. 이번에 보리출판사에서 한국어판으로 새로 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상권과 하권으로 구성된 책인데, 각권 3만5천원씩해서 1세트 7만원이 정가입니다. 원래 10% 할인판매를 하는데 회원 및 참새회원들에게는 참세상 후원금을 팍 줄여서 20%로 할인해서 거의 원가에 판매합니다. 그래서 1세트 5만6천원에 판매합니다. 그래도 참세상에 떨어지는 거 쪼끔 있다는 사실.
참새회원들 소개로 신청한 사람도 똑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주위에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기 바래요~ 참세상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무려 20%, 1만4천원이나 할인되고 도서상품권 5000원권도 함께 받을 수 있다는 사실. 많이많이 알려주세요~ <‘대장정’신청하러 가기>
[알림]새해부터 ‘참새뉴스’가 ‘참새새뜸’으로 찾아갑니다
백기완 소장 제안 “새뜸이 어떨까요?”
참새새뜸? 놀라셨죠? 참새뉴스가 이제 참새새뜸으로 참새회원을 찾아갑니다.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이 민중언론 참세상을 포함한 신문과 일간지, 방송사에 ‘뉴스’라는 외래어 대신 ‘새뜸’이라는 우리말을 사용해줄 것을 제안해왔습니다.
이에 편집국은 머리를 맞대는 회의를 통해 백기완 소장의 제안을 부분적으로 받아들여 ‘새뜸’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회의는 쉽지 않았습니다. “‘새뜸’ 의미는 좋으나, 독자들에게 너무 낮설다”는 둥, “우리말이 좋지만 글로벌한 시대에 ‘새뜸’이 적응하겠냐”는 둥 의견이 분분했드랬습니다.
그러나 당위적 의미와 인류 문화에 대한 참세상의 태도 등 여러 가지로 볼 때 ‘새뜸’을 사용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무엇보다 듣기 좋잖아요. ‘새뜸’
백기완 소장은 지난해 12월 15일 각 언론 편집국장에게 메일을 보내어 “알찬 예술적인 말이 있기에 바로 잡았으면 해서 글을 띄우는 것”이라며 “새롭게 오는 소리, 새롭게 가는 소리, 새롭게 뜨는 소리를 모두어 하는 말”이 ‘새뜸’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당분간 독자들에게 '새뜸'을 알려나가기 위해 갑작스런 용어변경은 자제하면서 '진보매체뉴스광장' 및 '참새뉴스'만 '새뜸'으로 바꿔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유영주 민중언론 참세상 편집국장은 "참세상은 지난 15일 편집국 회의에서 백기완 소장의 의견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며 "그러나 독자들에게 ‘뉴스’라는 말이 더 익숙해 당분간 ‘새뜸’과 함께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백기완 소장은 지난 참세상과의 인터뷰에서 “민족문화에 대한 애착 때문에 그러는 것이 아니라 인류문명, 인류문화에 대한 사명을 가지고 지켜간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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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세상님 남김   2007.01.12 17:54   덧말수정 덧말삭제
아이고, 신년부터 오타가. 죄송합니다. 첫 새뜸 '[신년기획]참세상에서 새해 인사 올립니다~' 중 유영주 편집국장의 한마디에서 '100여 참새회원'이 아니라 '1100여 참새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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