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세상 인터링크 위클리 (2026.03.26)

♦ 우주 상업화/군사화  ♦

AI로 발견한 100개 이상의 새로운 외계 행성space 과학자들은 NASA의 TESS 데이터를 AI 시스템 ‘RAVEN’으로 분석해 100개 이상의 새로운 외계 행성을 확인하고 2,000개 이상의 후보를 추가로 찾아냈다. 이 기술은 방대한 관측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해 행성 탐지 과정 전체를 자동화하며, 태양과 유사한 별 주변 행성 분포를 이해하는 데 기여한다. 특히 가까운 궤도를 도는 행성과 ‘해왕성 사막’의 희소성 등을 정량적으로 밝혀 행성 형성 연구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NASA, 2030년까지 달 기지 건설 계획…실현 가능성은?the conversation NASA는 아르테미스(Artemis) 프로그램을 통해 2030년까지 달 남극에 상설 기지를 구축하고 장기 우주 거주 기술을 시험하려 하고 있다. 기지는 물 얼음 자원과 태양광·핵분열 에너지, 로봇과 모듈형 구조를 활용해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그러나 비용, 기술, 국제 규범 충돌 등 다양한 과제가 남아 있어 달 기지는 과학뿐 아니라 지정학적 경쟁의 핵심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스페이스X 위성 100만 개, 인류의 밤하늘을 파괴할 수 있다the conversation 스페이스X가 AI 데이터센터를 위한 위성 100만 개를 발사할 경우 밤하늘에서 별보다 위성이 더 많이 보이게 되어 전 지구적 수준에서 자연적인 별 관측 환경이 심각하게 훼손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초대형 위성군은 대기 오염, 충돌 위험, 우주 쓰레기 증가 등 다양한 환경·안전 문제를 악화시킬 가능성이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규제와 정보 공개는 매우 부족해 한 기업이 인류 전체의 우주 환경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환경과 기후]

새들이 플라스틱 오염을 확산시키는 방식the conversation 갈매기 등 조류는 쓰레기 매립지에서 먹이를 찾는 과정에서 플라스틱을 삼킨 뒤 이동하며 다른 서식지에 토해내는 ‘생물 매개 확산’을 통해 오염을 퍼뜨린다. 연구에 따르면 특정 습지에만 해마다 수백 kg의 플라스틱과 수 톤의 쓰레기가 이런 방식으로 유입되어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되며 생태계에 영향을 준다. 이는 조류뿐 아니라 다른 동물과 인간 식품망까지 위협하며, 근본적으로는 폐기물 감소와 관리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담수 어류 대이동 붕괴…1970년 이후 개체수 81% 감소the guardian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담수 어류 개체수가 1970년 이후 약 81% 감소하며 대규모 이동 생태계가 빠르게 붕괴되고 있다. 댐 건설, 오염, 남획, 기후변화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며, 특히 국경을 넘는 하천 생태계의 협력 관리 부족이 문제로 꼽힌다. 이들 어류는 생태계뿐 아니라 수억 명의 생계에도 중요해 국제적 보호와 공동 대응이 시급하다는 경고가 나온다.

[노동과 삶]

자율성과 통제 사이: 디지털 플랫폼 노동의 현실rosalux 이 보고서는 플랫폼 노동이 겉으로는 자율성과 유연성을 제공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알고리즘과 기업 통제를 통해 노동을 강하게 규율한다고 분석한다. 노동자들은 독립 계약자로 분류되지만 실질적으로는 임금, 평가, 업무 배분 등에서 플랫폼의 지시에 종속되며 불안정성과 권리 부재를 겪는다. 이에 따라 저자는 플랫폼 노동의 권리 보장과 집단적 조직화, 규제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저숙련 이민 제한의 역설: 한국 사례가 보여주는 경제적 충격voxeu 한국의 코로나 시기 외국인 노동자 급감 사례는 저숙련 이민이 줄어들면 기업이 내국인으로 쉽게 대체하지 못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대신 일부 기업은 생산 축소나 폐업에 이르고, 생존 기업도 내국인을 저숙련 업무로 이동시키며 임금을 낮추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이는 이민 제한이 오히려 기업 생산성과 내국인 노동자 모두에게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

[경제와 금융]

글로벌 금융이 탈산업화를 어떻게 초래했는가jacobin 브레튼우즈 체제 붕괴 이후 규제 없는 자본 이동과 금융 중심 구조가 확대되면서 생산보다 금융 이익이 우선되는 경제가 형성되었고, 이는 미국 등에서 산업 기반 붕괴를 초래했다. 강한 달러와 글로벌 불균형 속에서 미국은 소비국, 다른 국가는 생산국으로 분화되며 국내 불평등과 정치적 불안, 강력한 지도자에 대한 지지로 이어졌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금융 시스템을 통제하고 자본 흐름과 무역을 재조정해 민주주의와 실물 경제 중심의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
은행 규제 완화가 다시 키우는 금융 위험ineteconomics 최근 대형 은행의 자본 규제 완화 움직임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약속됐던 개혁이 점차 후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대마불사’ 구조는 해결된 것이 아니라 정치적 선택 속에서 유지되어 왔으며, 은행은 이익은 사유화하고 손실은 사회에 전가하는 구조를 지속해 왔다. 이러한 규제 완화는 금융 시스템의 취약성을 다시 키우며, 결국 공공이 위험을 떠안게 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문화&리뷰] 

글로벌 사우스 연대를 위한 ‘민중의 반둥’ 구상tni 자본주의 재편과 파시즘 확산 속에서 기존 국제질서가 붕괴하는 상황을 분석하며, 글로벌 사우스의 진보 세력이 분열이 아닌 연대와 공동 전략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다국적 기업과 제국주의가 지배하는 다자주의의 한계를 비판하고, 국가와 사회운동이 결합한 ‘글로벌 사우스 전선’을 통해 새로운 국제 질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궁극적으로는 민중 중심의 국제주의와 협력을 바탕으로 2027년 ‘민중의 반둥(Bandung de los Pueblos)’과 같은 새로운 글로벌 연대 모델을 구축할 필요성을 제시한다.
일론 머스크와 ‘반동적 현대성’ — 기술과 우파 이데올로기의 결합jacobin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기술 낙관주의와 동시에 반(反)평등적 우파 이데올로리를 결합한 ‘반동적 현대성’의 대표적 인물로, 기술 발전을 사회적 위계 유지 수단으로 본다. 그의 사상은 미래에 대한 유토피아적 약속과 ‘대체 이론’, 반이민·반진보적 공포를 결합해 대중을 동원하며, 강한 지도자와 엘리트 지배를 정당화한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개인 문제가 아니라 신자유주의 체제 속에서 축적된 권력과 구조적 조건의 산물이며, 이를 해결하려면 머스크 개인이 아니라 그를 가능하게 한 사회경제적 질서를 바꿔야 한다.

[미국/캐나다]

트럼프, 이민자 트럭 운전사 20만 명 운전 금지 조치 논란portside 트럼프 행정부는 난민·망명 신청자·DACA 수혜자 등 합법적 체류 이민자 약 20만 명의 상업용 운전면허를 제한해 트럭 운전을 금지했다. 이 조치는 이미 만성적인 인력 부족 상태인 물류·운송 산업에 큰 타격을 주고 공급망 차질과 물가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저임금과 열악한 노동조건으로 이민자 의존도가 높은 업계 현실을 무시한 정책으로, 경제적 비효율과 인도적 문제를 동시에 낳는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트럼프, 해상풍력 중단 위해 10억 달러 지급 논란truth dig 트럼프 행정부는 해상풍력 개발을 막기 위해 프랑스 에너지 기업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에 약 10억 달러를 환불하고 풍력 사업권을 포기하게 하는 대신, 이미 진행 중이던 석유·가스 투자에 돈을 쓰도록 유도했다. 이 거래는 투명성 부족과 공공 이익 무시에 대한 비판을 받으며, 사실상 소송을 피하기 위한 정치적·법적 타협으로 해석된다. 다만 이번 조치가 해상풍력 산업을 완전히 중단시키는 것은 아니며, 향후 정부에 따라 개발이 재개될 가능성은 남아 있다.
ICE, 지역 경찰에 ‘현상금’ 지급하며 이민 단속 확대ken klippenstein 유출된 자료에 따르면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은 287(g)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경찰을 사실상 이민 단속 요원으로 전환하고 체포 실적 등에 따라 금전적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특히 플로리다(Florida) 등 일부 주에서는 수천만 달러 규모의 자금이 투입되며 지방 경찰 조직까지 광범위하게 동원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정치적으로 우호적인 주에 집중되며 전국적 정책이라기보다 ‘보상 기반 단속 시스템’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아시아/중국] 

네팔 총선, 신생 정당의 압승으로 정치 지형 대변동the wire 네팔 총선에서 신생 정당 라스트리야 스와탄트라당(RSP)이 압도적 승리를 거두며 기존 정치 질서를 뒤흔들었다. 기성 정당들은 부패와 무능에 대한 불만, 청년층의 변화 요구, 내부 분열 속에서 크게 약화되었다. 이번 결과는 정치 안정에 대한 기대를 높이면서도, 새로운 지도부와 권력 구조가 실제로 개혁을 실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확실성도 함께 제기한다.
트럼프, 이란 전쟁으로 연기된 시진핑과의 중국 방문 5월로 확정aljazeera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으로 연기됐던 중국 방문을 5월 14~15일로 확정하고 시진핑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무역 갈등과 이란 전쟁, 호르무즈 해협 문제 등 주요 국제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전쟁 장기화와 글로벌 경제 충격 속에서 양국 간 전략적 조율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시진핑의 미국 방문도 후속 일정으로 예정돼 있다.
일본, 필리핀 군사훈련에 전투병 파견 추진manila times 일본이 필리핀에서 열리는 발리카탄 훈련에 기존의 인도적 지원 인력이 아닌 전투 병력을 파견할 예정이며, 이는 양국 간 군사 협력 심화를 보여준다. 이러한 움직임은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와 해양 긴장 고조에 대응하려는 공동 전략과 맞물려 있다. 양국은 국제법, 항행의 자유, 규범 기반 질서를 강조하며 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일본-독일, 안보 협력 확대…인도·태평양 전략 공조 강화japan times 일본과 독일은 글로벌 안보 불안 속에서 군사 협력을 확대하고 병력 상호 파견 협정 체결 가능성을 논의하며 전략적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양국은 방위 산업 협력과 공동 훈련을 확대하며 중국과 북한 등 지역 안보 위협에 공동 대응하려는 입장을 보였다. 이는 유럽과 인도·태평양 안보가 연결되어 있다는 인식 속에서 미국 의존을 넘어 협력 네트워크를 다변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유럽/러시아]

프랑스 주요 도시 시장 선거에서 좌파 승리, 극우는 제한적 성과rfi 프랑스 지방선거에서 좌파가 파리, 마르세유, 리옹 등 주요 대도시에서 승리를 유지하며 정치적 기반을 지켰다. 극우 국민연합(RN)은 대도시 장악에는 실패했지만 일부 중소도시에서 세력을 확장하며 영향력을 넓혔다. 또한 좌파 내부에서 사회당·녹색당·급진좌파 간 연합 전략은 지역별로 엇갈린 결과를 보이며 향후 정치적 재편 가능성을 드러냈다.
멜로니, 사법 개혁 국민투표 패배로 첫 정치적 타격jacobin 이탈리아의 조르자 멜로니(Giorgia Meloni) 정부가 추진한 사법 개혁 국민투표는 약 54%의 반대로 부결되며 그의 정치적 우위에 처음으로 균열이 생겼다. 이번 투표는 단순한 제도 개편을 넘어 정부 권력 강화 시도로 인식되면서 헌법 수호와 반정부 정서가 결집한 결과였다. 이로 인해 우파 정부의 헌법 개정 구상에 제동이 걸렸으며, 좌파 연합은 향후 선거에서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중동 위기, 이탈리아 멜로니 정부를 미국에서 멀어지게 하다the conversation 이탈리아는 중동 전쟁으로 에너지 가격 상승과 무역 둔화라는 경제적 압박을 받으며 갈등에 비판적인 입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멜로니 정부는 국제법 위반을 언급하며 기존의 친미 노선에서 일정한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이러한 변화는 에너지 이해관계, 전통적 대이란 외교, 그리고 군사 개입에 대한 회의적 태도가 결합된 결과로, 이탈리아의 대외 전략이 점차 유럽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팔레스타인 연대 활동가들, 교도소 학대 혐의로 영국 당국 상대 소송 추진aljazeera 영국에서 팔레스타인 연대 단체 팔레스타인 액션 소속 활동가들이 단식 투쟁 중 겪은 의료 방치와 폭력, 고립 조치 등을 이유로 교도소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장기간 단식 이후에도 신경 손상과 신체 이상 등 후유증을 겪고 있으며, 전해질 공급 거부와 독방 수감 등 비인도적 처우를 주장하고 있다. 사건은 해당 단체의 ‘테러 단체 지정’ 이후 처우가 악화됐다는 주장과 함께 인권 및 수감자 처우 문제를 둘러싼 논쟁으로 확산되고 있다.
덴마크 총선, 프레데릭센 좌파 블록 과반 확보 실패the guardian 덴마크 총선에서 사회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좌파 블록은 84석에 그쳐 과반 확보에 실패했고, 우파 블록 역시 77석으로 단독 집권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중도 성향의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Lars Løkke Rasmussen)이 캐스팅보트를 쥐며 연립정부 협상이 불가피해졌다. 이번 선거는 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과의 긴장 속에서 치러졌지만, 실제로는 생활비, 세금, 이민 등 국내 문제가 주요 쟁점이었다.
미국, 그린란드 내 추가 군사 거점 세 곳 확보 추진aa 미국은 기존 피투피크(Pituffik) 기지 외에 그린란드 내 세 곳의 추가 방위 거점 접근권을 확보하기 위해 덴마크와 협상 중이다. 이는 1951년 방위 협정을 기반으로 진행되며 덴마크와 그린란드는 비교적 협조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와 중국을 견제하려는 전략 속에서 미국의 군사적 존재 확대가 추진되고 있으며, 최근 갈등 이후 실용적 협력으로 관계가 조정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여성/젠더]

반동에 맞선 반격: 사회주의 페미니즘과 좌파 정치rupture 자본주의 위기 이후 등장한 진보적 사회운동이 최근 극우와 반페미니즘의 반동에 직면했지만, 그 역시 새로운 저항과 좌파 재부상을 낳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생식권 공격, 전통적 가족 이데올로기, 남성 중심 온라인 문화 등 반동의 원인을 자본주의 구조와 결합해 설명하면서, 극우가 이를 왜곡해 노동계급 분열을 조장한다고 비판한다. 동시에 최근 선거와 사회운동에서 나타난 좌파의 회복과 젊은 세대의 지지를 근거로, 경제적 의제와 사회적 진보를 결합한 전략이 반동을 넘어설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주장한다.

[중동/아프리카]

이라크 군과 이라크 국가안보회의는 인민동원군에 미국과 이스라엘의 어떠한 공격에도 대응하고 보복할 수 있는 전면적인 권한을 부여하며, 사실상 이들이 공식적으로 전쟁에 참여하도록 허용했다.

 

나이지리아 주둔 미군, 테러 대응보다 오히려 불안을 키울 수 있다the conversation 미군의 나이지리아 배치는 테러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기대와 달리 국가 주권 약화 인식과 종교 갈등 심화를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지역 정치 균열과 반서방 정서를 자극해 테러 조직의 공격을 오히려 증가시키는 역효과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장기적으로는 나이지리아 군의 자립적 역량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군사 개입 대신 훈련과 장비 지원이 더 바람직한 대안으로 제시된다.
트럼프의 사헬 전략 재편, ‘주권’과 군사·자원 거래에 초점responsible statecraft 미군의 나이지리아 배치는 테러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기대와 달리 국가 주권 약화 인식과 종교 갈등 심화를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지역 정치 균열과 반서방 정서를 자극해 테러 조직의 공격을 오히려 증가시키는 역효과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장기적으로는 나이지리아 군의 자립적 역량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군사 개입 대신 훈련과 장비 지원이 더 바람직한 대안으로 제시된다.
호르무즈 해협 위기, 페트로달러 체제 흔들다the cradle 페르시아만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의 원유 수송이 급격히 위축되며 글로벌 에너지와 금융 시스템이 큰 충격을 받고 있다. 특히 달러 대신 위안화 등으로의 에너지 거래 확대와 맞물리며 기존 ‘페트로달러’ 체제의 균열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번 위기는 에너지 공급망뿐 아니라 금융 질서와 국제 권력 구조까지 재편할 수 있는 중대한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이란 민간 시설 8만 2천 곳 피해…전쟁 피해 확산dpa-international 이란 적신월사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8만 2천 개 이상의 민간 시설이 파괴되거나 손상됐다고 밝혔다. 피해에는 주택 6만 2천 채와 의료시설, 학교 등이 포함되며 구조 거점과 구급차도 공격을 받았다. 이번 피해는 민간 인프라 전반에 걸친 심각한 타격과 인도적 위기 심화를 보여준다.
속보: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 알발라(Deir al-Balah) 남쪽 알바라카 거리(Al-Baraka Street)에서 피란민들이 밀집해 있는 천막 사이의 한 텐트를 폭격해 사상자가 발생하는 충격적인 장면이 포착됐다.

[라틴아메리카]

룰라 이후를 둘러싼 브라질 좌파의 전략적 갈림길jacobin 룰라의 마지막 대선을 앞두고 브라질 좌파 내부에서 후계 구도와 연합 전략을 둘러싼 논쟁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분석한다. 하다드의 상파울루 주지사 출마와 PSOL의 독자 노선 유지 결정은 각각 지도력 계승과 좌파 조직 형태를 둘러싼 핵심 쟁점으로 드러난다. 결국 좌파는 극우에 맞서 단결하면서도 정치적 자율성과 노선 차이를 어떻게 조율할 것인지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한다.
트럼프의 ‘베네수엘라 해법’, 쿠바를 다시 종속국으로 만들 수 있다the conversation 트럼프 행정부는 제재와 압박, 그리고 군사적 위협을 통해 쿠바 정부를 약화시키고 정권 교체 또는 정책 굴복을 유도하려 하고 있다. 특히 베네수엘라와의 관계를 차단하고 석유 공급을 끊으면서 쿠바 경제 위기를 심화시켜 협상을 강요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쿠바가 미국의 경제·정치적 영향 아래 놓이는 ‘클라이언트 국가’로 돌아갈 가능성이 제기된다.
‘누에스트라 아메리카(Nuestra America) 함대’가 멕시코에서 출발해 쿠바 아바나(Havana)에 도착했다.
아르헨티나 군사독재 50년, ‘실종자들’을 잊어가고 있는가the conversation 아르헨티나는 1976년 군사독재 시기 수만 명이 강제 실종되는 국가폭력을 겪은 이후 진실 규명과 책임 추궁에서 세계적 모범 사례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최근 하비에르 밀레이(Javier Milei) 정부가 인권 정책을 축소하고 관련 기관과 조사 활동을 약화시키면서 기억·정의 체계가 흔들리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과거 범죄에 대한 책임 추궁을 후퇴시키고 ‘실종자들’에 대한 사회적 기억이 점차 희미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멕시코, 미국 압박에도 쿠바 의료진 수용 지속aljazeera 멕시코는 미국의 제재 압박에도 불구하고 쿠바 의료진 수용 프로그램을 유지하겠다고 밝히며, 특히 의료 인력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서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이 프로그램을 강제 노동 및 인신매매로 규정하며 참여 국가에 제재를 가하려 하고 있지만, 멕시코는 실질적 의료 필요성을 이유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는 쿠바 고립을 강화하려는 미국 정책과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의 현실적 필요 사이의 긴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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