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오름] [장애x젠더, 재생산을 말하다] 장애인이 낳는다는 것, 장애인을 낳는다는 것 - 장애인이 산다는 것
바로 여기서, 장애인이 살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바로 여기서, 장애인이 살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올 한해, 발로 뛰며 피부로 느끼며 그렇게 사각(死角)을 알았습니다.
그들의 삶에 언제든 자물쇠를 채울 수 있다는 어른들의 발상이야말로 어린 사람들의 세상을, 삶을 더 위험한 곳으로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끈질기게 각자의 전선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연대의 힘에 서로의 어깨를 기대야 한다.
재생산권을 임신·출산의 결정권, 피임, 성관계, 성교육, 양육 등 전과정으로 해석하고, 장애여성의 입장에서 이야기할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다.
정부는 정치가 사라진 시대에 테러에 대한 공포로 지배를 정당화하며 유지하려고 한다.
앞이 보이지 않는 소년은 눈에 보이지 않는 바람이 궁금했다.
선언문으로 완결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우리가 다시 말하고 외치고 행동하는 과정 속에서 완성되어 갈 것이다.
노동자의 부상, 질병, 불편함과 불건강은 자본 입장에서는 ‘부수적 피해’인 것이다.
사회에 따라 이렇게 다른 공감하는 힘의 차이는 어디서 오는 걸까 새삼스레 질문이 떠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