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병렬 열사 노제 및 추모 촛불의 밤 고 이병렬 열사의 영결식이 14일 서울에서 광주까지 이어졌습니다. 장례행렬은 오후 4시 전주 코아백화점 앞에서 노제를 지냈으며, 고인의 뜻을 기리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이날 노제엔 평통사 문규현 상임대표님과 전병생, 이세우 공동대표님이 참여하였습니다. 약 한 시간여 진행된 노제는 오거리 광장까지 추모행진을 끝으로 마치고 광주로 이동하였습니다. 고 이병렬 열사는 광주 망월동 묘지에 안치되었습니다. 저녁에는 익산 시민공원에는 열사의 뜻을 기리는 많은 시민들이 모여 촛불을 들었습니다. 열사는 살아생전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수입 반대와 비정규직 철폐, 공기업 민영화 등 국민의 생존을 파탄내고 있는 이명박 정부를 규탄하는 가열찬 투쟁을 벌여왔습니다. 이날 모인 촛불문화제 참가자들은 살아생전 열사의 뜻을 이어받아 기필코 미국산 광우병 소고기 수입을 막아내고, 서민경제를 파탄 내는 정책을 막아내는 촛불을 더욱 힘차게 밝힐 것을 다짐했습니다.
주한미군 내보내는 한반도 평화협정 실현운동 전북 평통사 교육
전북 평통사에서는 전북지역에 깃들어 있는 주한미군 내보내는 평화협정 실현 의지를 이끌어 내고자 지난 22일 저녁 8시, 익산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평통사 김종일 사무처장을 모시고 ‘한반도 평화협정 실현운동’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대표님과 운영위원등 10여 명이 참여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은 지금의 정세에서 왜 주한미군을 내보내는 평화협정을 체결해야 하는지에 공감하였습니다. 그리고 지역에서 추진위원과 길잡이를 적극적으로 모집할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수입 전면 재협상 익산촛불문화제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문이 발표된 오늘, 익산지역 시민들은 큰 분노와 의지를 가지고 촛불문화제에 참가했습니다. 이날 문화제엔 130여명의 익산시민들이 참여하였으며, 각계각층의 사람들과 가족중심의 참가자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문화제 참가자들은 더 많은 익산시민들이 촛불을 들어 국민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결의를 높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