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평통사 소식

$지역평통사 모임과 활동$

 

정세강연회 개최

지난 7월 24일 평통사 유영재 정책실장을 모시고 정세강연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강연회는 7·27 평화협정 한마당을 앞두고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 실무자들과 평화협정 실현운동 추진위원들이 참여하여 6자회담의 전망과 평화협정 실현을 위한 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8월 9일 7·27 정전협정 체결 55주년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심포지움이 6·15 남측위 대전충남본부 주최로 진행되었습니다.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이 주발제를 하였으며 대전충남평통사, 대전평화여성회, 대전통일교육협의회에서 토론을 하였습니다.

특히 대전평화여성회 최영민 운영위원은 평화를 만들어가는 주체로서 여성의 역할이란 토론문을 통해 끝나지 않은 전쟁의 피해자는 여성임을 밝히면서 전쟁을 종결하는 평화협정 체결의 요건으로 주한미군 철수, 한미동맹 폐기, 평화군축을 제시하고 이러한 요건이 우리 민족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넘어 여성이 바라는 미래지향적이고 적극적인 평화를 실현하려는 가치와 부합함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아직 많은 여성들이 평화협정 체결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에서 그들의 관심을 촉발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여성들의 평화감성을 높이고 평화문화를 확산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과제도 제시하였습니다. 대전지역에서 오랜만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였으며 6자회담의 진전과 평화협정 체결 정세 속에서 각자의 역할과 실천 과제를 제시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싱그러운 청포도

지난 8월 2일 대전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한용세 이사장님의 포도농장을 유병규 운영위원과 함께 방문하였습니다. 포도농장에는 포도 뿐만 아니라 옥수수, 상추, 피망, 오이, 호박, 토마토 등 많은 농작물이 있었고, 전부 무농약이라 정말 맛있었습니다. 포도농장에서의 일은 너무나 험난(?)했습니다. 일을 하려고 하면 비가 내리고 일을 멈추고 쉬면 비가 멈춰서 일은 얼마 못하고 비만 맞았습니다. 농장 일을 도우러 갔는데 민폐만 끼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8월 11일에는 대전충남평통사 재정사업으로 청포도를 판매하기로 하고 청포도를 수확, 운반, 포장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하우스 안은 무척 더웠지만 청포도가 탐스럽게 열렸고, 그 향기는 코를 즐겁게 하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예쁘게 포장된 청포도를 트럭에 싣고 주문하신 분들께 직접 배달을 하였습니다.

평화와 통일을 여는 활동기금 마련 청포도 판매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과 본인의 차량을 지원해 주신 고준택 회원, 차량을 직접 운전해 주신 유병규 운영위원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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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 평화협정 , 한미동맹 , 6자회담 , 평화군축 , 청포도 , 정세강연 , 평화여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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