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부터 시작된 '주한미군 내보내는 평화협정' 2단계 사업이 1단계에 비해 비교적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1단계 추진위원 조직 사업은 4월 초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 상당히 늦게 시작된 바 있습니다. 이에 비해 2단계 추진위원 조직 사업은 1단계에 비해 조직화율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고무적입니다. 추진위원 가입을 하신 분들의 직업에도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1단계의 경우 종교인의 가입이 많았던 반면 2단계의 경우 기층 대중들의 가입이 많이 늘어나고 있고, 지역적 폭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데에는 무엇보다도 회원들과 추진위원들 사이에 이 사업의 정당성과 자신감이 높아진데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특히 지난 8월 31일 박 현 목사님의 추천으로 강진 늦봄학교 학부모 모임을 맞춰 교육을 진행, 열 다섯 분의 추진위원과 여덟 분의 회원 가입이 있었던 사례처럼 몇 몇 회원분들과 추진위원들께서 평협 추진운동에 적극 지원해 주시고 있습니다. 9월 6일 군산, 9.6 평화대행진에 참가 했습니다. 지난 해에 이어 군산 미군기지에서 진행한 평화대행진에 배종렬 상임대표님을 중심으로 광양, 무안, 나주, 광주의 회원들이 참여 했습니다. 올 해의 경우 추석을 바로 앞둔 시점이라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군산, 대전충남, 본부에서 내려 온 회원들과 함께 집회에 참가함으로써 평통사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9월 9일 첫 번째로 회원 등산을 진행했습니다. 올 초부터 회원들 속에서 등산 모임에 대한 제안이 있었습니다. 특히 회원 모임이 광주, 나주, 무안, 해남 등 지역별로 진행돼 회원 상호간 접촉이 떨어지면서 회원들 간의 단합을 위한 회원 산행을 추진하였습니다. 그 첫 번째로 영암 월출산 등산을 하였습니다. 회원 열 다섯 분의 참여로 진행한 월출산 등반과 식사 모임을 통해 회원 상호간의 우의와 단결을 다지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특히 이날 산행에서는 배종렬 대표님, 이철우 목사님, 박종주 운영위원님, 이용대 회원님 등 연배가 있으신 분들이 등산을 더 잘하셔서 젊은 회원들을 부끄럽게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등산 이후 진행한 식사 자리에서
등산 모임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것을 약속하고 다음 산행 일을 11월
3일 해남 두륜산으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추석 연휴 이후 오체투지를
하고 계시는 문규현 상임대표님 지지방문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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