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안동평통사 운영위원회 9월 안동평통사 운영위원회의가 9월 3일 고교위탁 대안학교인 나섬학교에서 있었습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지난 달까지 우리 지역에서도 치열하게 전개되었던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를 돌아보며 촛불의 성과와 미완 등 촛불투쟁의 분석이 있었고 또 향후 전개될 정국의 추이를 심도 있게 토론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한편 매 해 진행되는 평통사 주최 “통일시민학교”의 2008년 운용방안과 기획 방향 등 상호 의견을 교환하였는데 그 실무 추진위원장으로 박무식 위원을 모두 만장일치로 선임하였습니다. 그리고 9월 정기 회원의 만남행사로는 “통일영화보기”로 정하고 그 상영작과 세부 사항은 별도로 카페에 공지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회원만남의 날" 행사 9월 25일(수) 오후 7시 나섬학교에서 9월 회원 만남의 날 행사인 통일영화 상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당초 영화 속 북측의 일상을 통해 우리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북측의 일상을 올바로 이해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서 북측 영화 “한 여학생의 일기”를 계획하고 있었으나 이 영화의 CD본을 구하지 못해 불가피하게 영상물을 한 이방인의 눈으로 본 평양방문기 르포로 급히 바꾸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푸른 눈을 가진 한 미국인 기자의 솔직 담백한 평양방문기와 또 이북의 일상이 묻어 있는 농촌 생활을 가감 없이 잔잔하게 전달해 주는 신선함은 이 날의 행사 의미를 살리는 데는 전혀 손색이 없었습니다. 이 날 행사에는 김창환 회장님과
강석주 사무국장님 외 평통사 회원 15명이 함께 하여 즐거운 한 때를
보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