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평통사 소식

$지역평통사 모임과 활동$


오는 12월 7일, 기독교회관(구관)에서 서울 지역 추진위원들을 모시고 지난 평화협정 실현운동을 돌아보고 이후의 활동계획을 내오는 행사를 합니다. ‘평화까페’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서울 지역의 특성을 살려 오붓하게 앉아 음식도 먹으면서 ‘오 평화’ 영상도 보고, 강정구 교수님의 한반도 정세에 대한 말씀도 듣습니다. 또 평화협정 내용을 열심히 알려나간 추진위원들의 소감을 듣고, 평통사의 실천과정을 담은 활동영상도 볼 계획입니다. 본 행사를 마친 후에는 주점 형식을 빌어 송년회 겸 뒤풀이 자리도 갖습니다.

이번 행사는 분회원들이 큰 몫을 합니다. 특히 본 행사 이후에 진행되는 주점에서는 잠시도 쉴 틈 없이 분회원들이 뛰어 다녀야 행사가 원만히 이뤄질 수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분회원들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몫은,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평화협정 실현 운동에 공감하여 추진위원이 될 수 있도록 곳곳에서 그 필요성을 잘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서울 평통사는 이번 ‘평화까페’ 행사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오셔서 행사를 빛내주시는 것을 기본으로 하겠지만 더하여 오신 분들이 모두 추진위원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행사 당일 평통사 식구가 많이 늘었으면 합니다. 그리하여 앞으로의 평화협정 실현운동에서 그 힘을 가속시키는 핵심 추진력인 추진위원과 평통사 회원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11월 8일, 14일, 무건리 훈련장 확장 반대 촛불집회에 다녀왔습니다. 8일은 100차 촛불이라 매주 금요일 번갈아 가는 촛불문화제와 달리 전국에 있는 평통사 회원들이 많이 참여하였습니다. 14일은 서울 평통사가 담당하는 날이라 유호명 선생님 등 몇 분 회원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이날 주민들은 국방부의 감정평가 대응에 많이들 힘들어 하시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건강함을 잃지 않고 씩씩하게 촛불집회를 진행하는 30대 오현리 아주머니의 모습에서 오현리 땅을 꼭 지켜낼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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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 무건리훈련장 , 평화카페 , 감정평가 , 기독교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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