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선언을 따라서 우리 하나가 되어요~~”

[지역평통사 모임과 활동] 부천평통사


 “평화구축!! 전쟁반대!!” 부천에서 6·15 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부천시민 걷기 대회’가 14일 시청앞 차없는 거리에서 열렸습니다.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들은 그림을 그리고, 노래를 좀 하는 사람들은 노래를 부르고, 힘이 넘치는 사람들은 평화협정 부스설치를 도왔습니다. ‘주한미군 내보내는 평화협정’의 내용을 더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고 추진위원, 길잡이를 모집하기 위해 서명용지, 홍보책자도 잊지 않고 체크!
비가 금방이라도 쏟아질 듯 하늘이 온통 잿빛이더니 오후에는 한여름의 시작을 이제야 신고하는 듯 하늘엔 햇볕이 쨍쨍.
“어머어머 살타는 것 좀 봐, 누구 썬크림 가져왔니? 우리 도연이 덥겠다, 부채 좀~”  
날이 갈수록 쑥쑥 커가는 미래의 평통사! 우리의 아이들이 많이 참석했답니다.
평통사에서는 평화협정 실현을 위한 마당을 준비하였습니다. 가톨릭 노동사목에서는 6·15, 10·4선언 조각 맞추기를, 민주노총에서는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건강검진, 그리고 통일관련 사진전시와 북녘어린이 영양빵 공급을 위해 저금통 분양, 북한음식 맛보는 시식, 나눔 장터.... 정말 다양하죠?
회원들은 더운 날씨에도 아랑곳 않고 열심히 평화협정 내용을 홍보를 하였지요.
3시 반부터 시작한 걷기대회는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손에 손을 잡고 자신들의 요구를 담아 3.5km를 열심히 걸었답니다.
걷기대회가 끝나고 문화행사 시작!
부천 평통사의 꽃! 이어울림이 통일노래를 시작으로 분위기를 한층 띄우고.
무엇보다 빼놓을 수 없는 것은 걷기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단체상을 평통사가 받았답니다. 너무 기뻐서 어쩔 줄을 몰랐답니다~~ ^^
마당극 ‘순풍에 돛달고’를 부천 시민들과 함께 하며 615한마당의 막을 내렸습니다.
기막히게 웃긴 마당극이었지만 끝날 무렵에는 이산가족이 상봉하는 장면을 통해 다시금 우리의 염원, 통일을 생각나게 하였습니다.
통일을 이루기 이전에 우리는 꼭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이 땅에서 주한미군을 내보내고 제대로 된 평화통일을 이루는 일이지요. 그 길을 가는 것은 어렵지만 오늘처럼 차근차근, 우리 스스로 또 시민들과 얘기하며 공감을 형성해 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며 오랜만에 보람된 하루를 보냈습니다. 자~ 오늘 고생한 회원 모두 화이팅~    
  |이숙주(부천평통사)

  [알립니다]
*7, 8월 무더위에 생일을 맞은 회원들, 모두모두 축하합니다~~
이충선(7/31) 박석진(8/22) 현지환(8/24) 노칠성(8/26) 전윤미(8/30)“

→ 관련글 : 사진으로 보는 2009년 부천지역 615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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