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희망

교육의제 가장 잘 반영하고 있는 정당은?

교육운동연석회의, 정당별 교육공약 분석결과 내놔

2012 총대선 승리를 위한 교육운동 연석회의(이하 교육운도연석회의)가 각 정당의 교육공약을 분석하고 각 정당에 신자유주의 교육 정책을 폐기하고 교육개혁을 위해 함께 노력해 갈 것을 요구했다. 2일 오전 11시 서울 동숭동 흥사단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다.



교육운동연석회의는 먼저 새누리당이 기존의 한나라당 교육공약과 교과부의 교육정책을 기본 입장으로 전제하고 이를 바탕으로 몇 가지 정책을 보완하여 공약으로 제출했다고 해석했다.민주통합당의 교육공약에 대해서는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을 폐기하고 교육복지를 강화할 수 있는 대안을 포함하고 있지만 고교평준화체제 재정립에 대해 다소 미온적인 정책과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통합진보당과 진보신당의 공약에 대해서는 교육운동연석회의가 제시한 교육의제를 포함하고 있으며 앞으로 교육공약을 현실화하고 구체화할 이행방안과 경로를 수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자유선진당은 대학등록금 인하를 위해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을 신설한 점 정도가 눈에 띈다고 밝혔다.



다음은 교육운동연석회의가 각 정당의 교육공약을 분석하여 내놓은 표이다.
교육운동연석회의가 제출한 각 정당의 공약비교표.




한만중 교육운동연석회의 정책위원장은 “이번에 내놓은 공약분석안을 누리집이나 여러 매체 등을 통해 알리고 이 분석안이 총선 과정에서 정당을 선택하는 기준으로 역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총선이 끝나면 정당이 내놓은 교육공약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대중적으로 알리는 작업 또한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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