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희망

30만 명 참여하는 어린이날 행사 뭐기에…

전교조 5월 5일에 91개 지역에서, 저소득·다문화 학생 참여

“아이들이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요.”

제90회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장석웅, 전교조)이 여는 어린이날 행사의 주제다.

전교조는 올해 전국 91개 지역에서 30만 명의 어린이와 학부모가 참여하는 어린이날 행사를 준비했다고 3일 발표했다. 전교조가 어린이날 행사를 본격 진행한 것은 22년 전인 1991년부터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마을에 있는 숲과 운동장, 공원에서 공동체 놀이마당과 생태기행 등의 형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지역공부방, 장애우, 다문화가정 등 소외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체험활동을 많이 준비했다고 한다.

서권석 전교조 초등위원장은 “지금 초등학교는 일제고사 등 지나친 경쟁정책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면서 “어린이날을 맞아 바람직한 어린이 문화를 찾고 우리 문화와 정신, 공동체 의식을 배울 수 있는 마당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다음은 어린이날 행사현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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