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뮌영상] 노동자계급정당 건설 현장활동가 전국대토론회

"야권연대로 무너진 노동자정치를 다시 세우자!"

변혁적 현장실천·노동자계급정당 건설을 위한

           현장활동가 전국대토론회

2012년 9월 9일(일) 오후 1시, 서울 용산 철도회관

주최: 현장활동가 전국대토론회 공동기획단
사회: 이호동 (공동소집권자)
경과보고: 김소연 (공동기획단)
발제: 김일섭 (공동소집권자)

변혁적 현장실천! 노동자계급정당 건설! 현장노동자 선언

1. 우리는 관료주의와 노사협조주의로 무너진 민주노조를 복원해 노동운동의 헌신성과 열정으로 변혁적인 현장실천과 계급적 연대를 건설하려는 노력에 지지와 연대로 함께 할 것이다.

2. 우리는 정리해고법과 비정규직 악법을 만든 재벌의 친구 보수야당과의 야권연대로 무너진 노동정치를 다시 일으켜 세워 노동자계급정당을 건설하는 노력에 지지와 연대로 함께 할 것이다.


노동자계급정당의 기조 (발제 중에서)

1. 자본주의 체제 변혁
자본주의 체제 아래서 노동자계급의 해방은 가능하지 않다. 따라서 우리가 만드는 노동자계급정당은 의회와 집권을 통한 자본주의의 개혁이 아니라 억압받는 민중들과 함께 탐욕의 자본주의를 넘어 체제를 변혁하는 정당이며, 나아가 노동자 민중이 주인 되는 노동해방, 평등세상, 사회주의 사회를 목표로 한다.

2. 노동자계급중심성
자본주의체제 변혁의 핵심주체는 노동자계급이다. 따라서 당 건설 및 당 구성, 활동의 중심주체는 노동자계급이며 노동자계급의 이해를 위해 활동한다. 우리가 만드는 노동자계급정당은 노동자만이 당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아니다. 여성, 성소수자, 청소년, 장애인에 대한 억압과 차별에 맞서 싸우고, 빈곤과 생태 환경문제 등에 맞서 투쟁하고 활동하는 정당이다.

3. 현장실천과 대중투쟁을 통한 노동자 민중권력 쟁취
4.11 총선 결과는 악랄한 정권과 탐욕의 자본에 맞서 싸웠던 노동자 민중들이 아니라, 민생을 외면한 채 ‘닥치고 야권연대’에 목을 메고,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악법을 만들었던 세력들과 연대하며 권력만을 쫓았던 이들의 ‘묻지마 통합’의 결과다. 우리가 만들 노동자계급정당은 선거와 의회를 활용하되, 노동자계급을 중심에 세운 대중투쟁을 통해 노동자계급 스스로의 힘으로 노동자민중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활동하는 정당이다.  

4. 반제국주의 투쟁과 국제연대
우리가 만드는 정당은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 지배와 한국 지배세력의 제국주의 정책에 맞서기 위해 국가보안법을 폐기하고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파병철회, 전쟁반대, 한미일 군사동맹 폐기와 미군철수 등 반제국주의 투쟁에 노동자들이 앞장서는 정당이며, 해외공장 · 이주노동자 등의 문제에 계급적 국제연대를 실천하고, 전 세계 노동자 민중과 연대하는 정당이다.

5. 민주주의 정당과 실천하는 당원
우리가 만들 정당은 소수 명망가나 지도부 중심으로 당이 운영되면서 당원이 수동화 되고 동원대상으로 전락하는 당이 아니다. 당비만 내거나 선거 때만 이용되는 페이퍼 당원은 아니어야 한다. 당원이 당헌과 당규를 준수하고, 당의 노선과 활동방침을 결정하며 집행해 나가는 정당, 즉 실천하는 당원과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정당이다.  


경과보고 및 발제



■ 주요 일정

9월 ~ 10월: 정리해고 철폐 및 모든 사내하청 정규직화 투쟁
10월 13일(토): 변혁적 현장실천·노동자계급정당 전국 활동가대회
10월: ‘비정규직 없는 일터’ 1000만 선언 · 10만 촛불 행진
11월: 전국노동자대회 정치실천
11월~12월: 현장실천과 노동자계급정당 건설 추진, 2012 대선 투쟁


* 관련기사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nid=67522

[한국인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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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계급정당 , 야권연대 , 변혁적 현장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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