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뮌영상] 긴급토론회: 병든 사회의 경고, '묻지마 범죄'는 없다!

'절망범죄'에 대한 대책수립을 위한 긴급토론회

발제: 김태형(심리학자, '불안증폭사회' 저자)
날이 갈수록 한국사회에는 각종 범죄사건과 학교폭력, 인터넷 악플 등과 같은 분노가 일으키는 사회적 일탈행동이 증가하고 있다. 범죄는 기본적으로 개인이 아닌 사회문제이다. 지하철에 독가스를 살포하면 몸이 약한 이부터 죽듯이, 사회가 병들면 마음이 비뚤어진 이부터 범죄를 저지른다. 분노범죄는 무엇보다 잘못된 사회발전 모델을 채택한 결과이다.
세상을 향해 복수의 칼을 갈아대는 범죄자의 증가를 교수대와 감옥만으로는 막아낼 수 없다. 부자들만 골라서 죽이던 지존파의 시대는 가고 세상을 모조리 불태워버리려는 조승희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한국사회가 한국인들에게 광범위한 욕구좌절을 강요하고 병적인 동기와 감정을 심어주며 오도된 가치관을 유포하는 한 범죄자는 줄어들지 않을 것이다. (발제 중에서)

일시: 2012. 9. 11 (화) 오전 10시
장소: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실
주최: 한겨레신문사, 청년유니온, 경제민주화2030연대, 장하나 의원실
후원: 경제민주화시민연대,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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