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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매화 같은 눈빛만 남기고 - 고 조문익 동지 추모 영상

0000년 00월 00일

고인은 80년대 학생운동과 90년대부터 민주노총 등의 활동을 통해 항상 투쟁의 현장에서 민주 노동운동에 몸을 아끼지 않았으며, 노동열사추모사업회, 노동포럼, 노동자학부모연대, 인터넷 매체 미디어 운동, 이주여성을 위한 논실마을 운영 등 각계와 연대해 폭넓은 활동을 해왔습니다.


삼가 선배노동자로 모범을 보여주었던 고 조문익 동지의 명복을 빕니다.


문익이형
어제와 같은 바람은 오늘도 부는데
만화책 같은 세상은 오늘도 그대론데
홍매화 같은 눈빛만 남기고
갈 길은 아직도 먼데
어디를 가십니까

바람도 안고가야 향이 난다고
작두날 같은 발길을 바삐 옮기더니
홍매화 같은 눈빛만 남기고
갈 길은 아직도 먼데
어디를 가십니까

못다이룬 꿈을 놓고 어찌 가슴치려고
남은 사람 슬픔보다 더 슬퍼할려고
홍매화 같은 눈빛만 남기고
어디를 가십니까

문익이형
제목없는 시도 제목은 있답니다
우리의 가슴속에 지워지지 않는 제목으로 남아
문익 형
형에게 바칩니다


-청학 문학 동인회 최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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