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동 쪽방에서 태안까지... "모두의 삶 지키는 공공재생에너지로 정의로운 전환을"

5월 31일, 동자동 쪽방촌을 출발해 태안의 뜨거운 거리에 선 한 주민의 손에는 “공공재생에너지는 기후정의와 평등으로 함께 가는 길”이라 쓰인 피켓이 들려 있었다. 행진에 함께한 차재설 동자동 사랑방마을주민협동회 공동대표는 행진을 마친 뒤 기자에게 "정부에게 버려진 쪽방촌 주민들과 발전...

[대선, 광장의 선택]

"촛불 팔아먹은 민주당"..."권영국은 가난한 이들의 삶 세상에 알릴 후보"

대선, 광장의 선택⑤ 동자동 쪽방촌 주민의 이야기

"진보정당 정치인들이 설사 대통령이 되고 정권을 잡는다고 해서 단번에 세상이 달라질 거다, 우리가 다 잘살게 될 거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우리의 이야기를 세상에 한 마디라도 더 전하고 우리와 함께 노력할 수 있는 이들이 누구냐고 했을 때 그것이 민주노동당 같은 진보정당이고...

[대선, 광장의 선택]

"우리 삶과 존재 지우려는 양당 구도 너머"..."권영국 지지, 살아갈 만한 삶 만드는 선택"

대선, 광장의 선택 ④ 퀴어 대학원생 노동자의 고민과 바람

민지 씨는 지난 겨울 광장에서 윤석열 퇴진과 여러 사회적 의제들이, 민주주의와 사회적 소수자들의 인권이 "우리의 삶과 해방이,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함께 고민하고 나누기 위해 노력해왔다. 민지 씨는 광장 이후의 대선에서 어떤 고민들을 마주하고 있을까. 그의 선택은 무엇일까.

대러시아 제재는 역효과를 냈을까?

누가 이익을 챙기고 있는지를 아파르트헤이트 시대 남아공이 말해준다

러시아가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 때, 1,600개 이상의 다국적 기업들이 러시아에서 철수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지난해 보고서에 따르면, 철수를 선언했던 일부 기업을 포함해 총 2,175개의 외국 기업들이 여전히 러시아에 남아 있었고, 운영에 대해 점점 더 공개적인 태도를 보...

[미디어택]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가 보이지 않는 선거

21대 대선 그리고 언론보도, 한국은 단단히 고장 났다

언론은 정치개혁의 필요성은 잘 안다. 그런데도 21대 대선 관련 보도를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대선 보도는 대체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에 집중돼 있다. 여기에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추가되곤 한다. 이런 언론보도가 현재의 후보 지지율을 견인했다고도 볼 수 ...

[기고]

한국인 성소수자 난민으로서 말한다, 권영국에게 투표하자

지금 이 절박한 현실을 바꾸자고 말하는 후보는 단 한 명, 사회대전환 연대회의 권영국 후보뿐이다. 저마다 어떤 면에서는 소수자이고, 또 어떤 면에서는 다수자인—자본을 물려받지 못한 평범한 사람들. 우리 노동자계급의 삶을 이야기하는 후보, 진보정당의 후보는 권영국이 유일하다. 우리의 생존...

숨겨진 분쟁: 파키스탄을 겨냥한 인도의 물 전쟁

인도와 파키스탄 간의 갈등은 이제 미사일이나 카슈미르 국경 충돌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오늘날 인더스강 수계의 통제권은 남아시아 권력 투쟁의 새로운 전장이 되었다. 2025년 4월,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발생한 공격으로 26명이 사망하자, 인도 정부는 ‘인더스강 수자원 조약’ 참여를 중단한...

전쟁 3년, 계엄령 아래 노동권 위해 싸우는 우크라이나 좌파

소찰니 루흐(Sotsialnyi Rukh, “사회운동”)는 우크라이나 최대이자 가장 오래된 민주사회주의 조직이다. 2013~2014년 유로마이단 항쟁(Euromaidan, 우크라이나 시민들이 유럽연합과의 통합을 요구하며 시작한 대규모 항쟁) 직후에 결성된 이 조직은, 러시아의 침공 이후...

아마존 유역, 청정 에너지 전환 놓고 세계적 경쟁의 중심으로

지구 최대의 탄소 흡수원이자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여겨지는 아마존 분지가 또 다른 세계적 이슈의 중심에 섰다. 그것은 바로 핵심 광물 및 희토류 원소 확보를 둘러싼 경쟁이다. 전 세계 국가들이 탈탄소화를 가속화하면서, 태양광 패널, 전기차, 풍력 터빈, 첨단 무기 등에 필수적인 리튬, 니...

민주노총 중집위원 16명 "대선 방침 없는 첫 대선, 양경수 위원장 책임져야"

양경수 위원장 29일 사과 표명...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는 언급 없어

민주노총 현직 중앙집행위원 16명이 28일 성명을 발표해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의 사과와 책임"을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30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진보정당 후보에 대한 조직적 지지 방침을 결정하지 못한" 대선을 맞이하게 된 상황에 따른 것이다. 한편, 양경수 위원장은 29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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