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로버츠(Michael Roberts)]

위기의 한국 자본주의와 대선 이후의 길

이재명은 서민 지출에 대한 이러한 재정 긴축 움직임을 되돌리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그 이유는 ‘국방’ 지출 확대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재명은 중국과의 더 나은 관계를 이야기하지만, 트럼프는 중국에 맞선 ‘방위’에 한국이 더 많이 기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북한...

암호화폐로 대통령을 사다

트럼프, 비트코인 보유 확장하며 사적 이익 추구

도널드 트럼프가 버지니아 골프장에서 암호화폐 $TRUMP를 대량으로 구매한 상위 220명 투자자들과 만찬을 가진 것과 관련한 이해 충돌 문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트럼프 일가는 암호화폐 보유를 계속 확대하고 있으며, 트럼프의 기술 스타트업은 비트코인에 투자하기 위해 25억 달러를 조달하려...

[프라바트 파트나익(Prabhat Patnaik)]

경제학과 진보 개념

‘주류’ 경제학은 여전히 국내총생산(GDP) 규모를 국가의 번영 지표로 삼고, 그 성장률을 진보의 척도로 여긴다. 이처럼 진보가 자본가의 활동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여기는 한, 국가의 이익은 자본가를 비위 맞추고 그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그들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데 있다고 간주한다...

태안화력발전소, 또 한 명의 하청 노동자 "끼임 사고"로 목숨 잃어

2일 오후 2시 35분경, 한국서부발전(주) 태안발전본부에서 일하던 또 한 명의 하청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 태안발전본부는 지난 2018년 12월 10일,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 고 김용균 씨가 작업 중 컨베이어벨트에 몸이 끼어 목숨을 잃은 곳이다.

동자동 쪽방에서 태안까지... "모두의 삶 지키는 공공재생에너지로 정의로운 전환을"

5월 31일, 동자동 쪽방촌을 출발해 태안의 뜨거운 거리에 선 한 주민의 손에는 “공공재생에너지는 기후정의와 평등으로 함께 가는 길”이라 쓰인 피켓이 들려 있었다. 행진에 함께한 차재설 동자동 사랑방마을주민협동회 공동대표는 행진을 마친 뒤 기자에게 "정부에게 버려진 쪽방촌 주민들과 발전...

[대선, 광장의 선택]

"촛불 팔아먹은 민주당"..."권영국은 가난한 이들의 삶 세상에 알릴 후보"

대선, 광장의 선택⑤ 동자동 쪽방촌 주민의 이야기

"진보정당 정치인들이 설사 대통령이 되고 정권을 잡는다고 해서 단번에 세상이 달라질 거다, 우리가 다 잘살게 될 거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우리의 이야기를 세상에 한 마디라도 더 전하고 우리와 함께 노력할 수 있는 이들이 누구냐고 했을 때 그것이 민주노동당 같은 진보정당이고...

[대선, 광장의 선택]

"우리 삶과 존재 지우려는 양당 구도 너머"..."권영국 지지, 살아갈 만한 삶 만드는 선택"

대선, 광장의 선택 ④ 퀴어 대학원생 노동자의 고민과 바람

민지 씨는 지난 겨울 광장에서 윤석열 퇴진과 여러 사회적 의제들이, 민주주의와 사회적 소수자들의 인권이 "우리의 삶과 해방이,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함께 고민하고 나누기 위해 노력해왔다. 민지 씨는 광장 이후의 대선에서 어떤 고민들을 마주하고 있을까. 그의 선택은 무엇일까.

대러시아 제재는 역효과를 냈을까?

누가 이익을 챙기고 있는지를 아파르트헤이트 시대 남아공이 말해준다

러시아가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 때, 1,600개 이상의 다국적 기업들이 러시아에서 철수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지난해 보고서에 따르면, 철수를 선언했던 일부 기업을 포함해 총 2,175개의 외국 기업들이 여전히 러시아에 남아 있었고, 운영에 대해 점점 더 공개적인 태도를 보...

[미디어택]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가 보이지 않는 선거

21대 대선 그리고 언론보도, 한국은 단단히 고장 났다

언론은 정치개혁의 필요성은 잘 안다. 그런데도 21대 대선 관련 보도를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대선 보도는 대체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에 집중돼 있다. 여기에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추가되곤 한다. 이런 언론보도가 현재의 후보 지지율을 견인했다고도 볼 수 ...

[기고]

한국인 성소수자 난민으로서 말한다, 권영국에게 투표하자

지금 이 절박한 현실을 바꾸자고 말하는 후보는 단 한 명, 사회대전환 연대회의 권영국 후보뿐이다. 저마다 어떤 면에서는 소수자이고, 또 어떤 면에서는 다수자인—자본을 물려받지 못한 평범한 사람들. 우리 노동자계급의 삶을 이야기하는 후보, 진보정당의 후보는 권영국이 유일하다. 우리의 생존...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