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2월 계엄령 선포로 탄핵되었고, 후임자인 한덕수도 전임자와의 공모 혐의로 탄핵되며 한국은 정치적 혼란에 빠졌다. 윤 전 대통령의 체포 시도가 실패하며 지지자와 반대자 간의 대립이 심화되고, 한국 사회의 정치적 양극화와 불안감이 커졌다. 정치적 불안정으로 인해 원화 가치가 하락하고 경제적 혼란이 심화되며, 한국은 신뢰와 안정성을 회복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미국은 2억 6,500만 달러 규모의 통신 장비와 5억 7,130만 달러 규모의 군사 지원 패키지를 포함한 대만에 대한 새로운 무기 거래를 발표했다. 이번 지원은 바이든 행정부의 세 번째 대통령 철수 권한 사용 사례로, 첨단 통신 시스템과 미사일 및 전투기 지원을 통해 대만의 방위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대만 국방부는 미국의 지속적인 안보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지역 안정을 위한 양국 간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중동에서 이란의 영향력이 약화되면서 '저항의 축'이 붕괴되고 이란의 지역적 위상이 크게 흔들렸다. 중국은 이란의 약화로 인해 중동에서의 전략을 조정하며,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등과의 관계 강화를 모색할 가능성이 크다. 이란의 고립과 선택지가 줄어드는 가운데, 중국은 이란의 공격성을 억제하고 중동 지역 안정화를 위해 외교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중요한 위치에 있다.
인도 북부 농민들이 농작물 최저 가격 보장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는 가운데, 경찰의 저지로 뉴델리 행진이 중단되었다. 농민들은 정부가 약속했던 가격 보장을 충분히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며, 농업의 생계 안정성을 위해 MSP 확대와 정책 개혁을 요구하고 있다. 농업이 인도 노동력의 45% 이상을 차지하는 경제적 중추인 만큼, 정부와 농민 간의 협상이 지속 가능성과 소득 보장을 위한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와 실패한 쿠데타는 한국 자유민주주의 정치의 구조적 위기를 드러내며, 권력 집중과 적폐 청산 중심의 정치를 심화시켰다. 촛불 시위는 새로운 대중 정치의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반복되는 자본주의 위기와 불평등 문제에 대한 실질적 해결책 부재는 자유민주주의의 한계를 부각했다. 좌파는 민주화 운동과 대중 조직화를 재구성하고, 물질적 조건과 정치적 행동을 연결하는 혁신적인 전략 개발을 통해 새로운 해방적 정치로 나아가야 할 필요성이 있다.
국제형사재판소(ICC)는 로힝야족 추방 및 박해를 지휘한 민 아웅 흘라잉에 대한 체포 영장을 요청하며 미얀마 군부 지도층에 법적 책임을 묻고자 한다. 미얀마는 내전, 경제 혼란, 인권 유린, 난민 위기로 인해 심각한 위기에 처했으며, 군부의 잔혹한 탄압과 범죄조직의 활동이 심화되고 있다. 민 아웅 흘라잉에 대한 법적 조치는 국제 사회의 압력을 높이고 미얀마 정권 전복 및 피해자 정의 실현의 가능성을 열어갈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쿠데타 시도에 북한과의 '제한 전쟁'을 조장하려는 계획이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국회에서 제기되었다. 계엄령 초기 단계에서의 군사적 대응과 대규모 탄압 계획은 과거 제주와 광주 학살을 모델로 삼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일부 의원들은 윤 전 대통령이 북한 군복을 이용한 위장 공격과 미국의 대북 군사개입 유도를 포함한 음모를 꾸몄다고 주장하며 추가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호주, 미국, 중국 등 강대국 간 지정학적 경쟁 속에서 태평양 국가들은 원조와 안보 협정을 통해 생존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협정은 경제적 취약성과 기후 변화에 직면한 태평양 국가들에게 단기적 지원을 제공하지만, 실질적인 발전과 주권적 의사결정에는 한계를 드러낸다. 진정한 지속 가능성을 위해 태평양 국가들은 강대국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자국민의 필요를 중심에 둔 독립적 목소리를 강화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