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역으로 확산된 반정부 시위 속에서 언론은 핵심적 역할을 맡고 있지만, 인터넷 차단과 강력한 검열로 현장 취재는 극도로 제한되고 있다. 해외와 국내의 기자들은 위성 인터넷, 인권 단체 보고서, 디아스포라 매체에 의존해 정보를 모아야 하며, 동시에 허위 정보와 AI 조작 영상의 범람에 맞서 사실을 검증해야 한다. 여기에 정부뿐 아니라 분열된 야권 지지자들의 압박과 공격까지 더해지며, 이란을 취재하는 기자들은 심각한 개인적·직업적 위험과 피로를 감수하고 있다.
아프리카 이주는 유럽으로 향하는 대규모 이동이라는 통념과 달리, 실제로는 대부분이 아프리카 대륙 내부에서 이뤄진다. 데이터에 따르면 국경을 넘는 아프리카 이주민 다수는 전쟁을 피해 도망친 난민이 아니라 자발적 이동자이며, 강제 이주민 역시 대다수가 자국이나 인접 국가에 머문다. 이러한 현실은 유럽의 억제 중심 정책이 빗나갔음을 보여 주며, 아프리카 내 수용국 지원과 합법적 이동 경로 확대, 정확한 이주 데이터에 대한 투자가 더 효과적인 대응임을 시사한다.
로비토 회랑은 앙골라 서해안과 잠비아·콩고의 광물 지대를 잇는 핵심 물류축으로, 에너지 전환에 필수적인 구리와 코발트를 둘러싼 미·중·유럽의 전략 경쟁 속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서방 컨소시엄과 국제 금융기관의 대규모 투자 약속에도 불구하고, 상업적 타당성 부족과 제도·물류 인프라의 한계로 실제 경제적 효과에는 의문이 제기된다. 특히 이 사업이 기존의 자원 수출 중심 구조를 반복할 뿐 앙골라 시민들의 삶과 경제 다변화에는 거의 기여하지 못할 수 있다는 회의적 시각이 강하게 나타난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정권 교체를 목표로 군사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동 전역은 제3차 걸프전 발발 위기에 놓여 있다. 과거 이란과 적대적 관계였던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랍 국가들도 점차 이란 편으로 기울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종파적 전환이 아닌 자국 주권과 안보를 지키기 위한 현실적인 선택이다. 네타냐후의 이란 공격 시도는 가자지구, 시리아, 수단 등에서의 실패를 만회하려는 마지막 승부수지만, 만약 이란이 무너지면 전 지역의 분열과 대규모 난민 위기가 불가피해진다. 결국 이란의 생존은 아랍 세계의 안정과 직결되며, 모든 중동 국가는 이란의 주권을 지키는 데 협력해야 한다.
최근 이란 시위와 관련해 제기된 수만 명의 사망자 수치는 근거 없는 주장으로, 대부분 미국 정부의 자금 지원을 받는 인권단체와 이스라엘 연계 조직, 망명 군주주의자들이 주도한 여론 조작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더 크래들은 보도한다. 이들 단체는 신뢰할 수 없는 수치를 소셜미디어와 서방 언론에 퍼뜨려 외부 개입 명분을 조성해왔으며, 이는 과거 이라크 WMD나 시리아 화학무기 사례처럼 ‘전쟁을 위한 명분(casus belli)’을 만드는 전형적인 수법이라는 지적이다. 실제 사망자 수는 이란 당국 발표에 따르면 약 3,100명 수준으로, 대규모 학살 주장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 라파 지역에 안면인식 기술과 신원확인 시스템을 갖춘 대규모 ‘정렬 캠프’를 건설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위성사진 분석과 전직 이스라엘 장군의 발언에 따르면, 이 시설은 인도적 목적이 아닌 군사 통제 강화를 위한 인프라로, 팔레스타인인들의 귀환을 억제하고 가자의 인구 구조를 재편하려는 시도로 비판받고 있다. 가자 내 분석가들은 이를 ‘디지털 감시를 통한 인종 선별 도구’로 규정하며, 사실상 점령과 인권 침해의 영구화를 의미한다고 경고한다.
이라크 정보국장 하미드 알샤트리는 시리아 내 IS 전투원이 1년 새 10,000명으로 급증했다고 경고하며, 이는 이라크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시리아 북동부에서 정부군이 쿠르드 세력을 밀어내면서 IS 수감자 탈출 사건이 발생했고, 이에 따라 이라크는 국경 방어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미군 철수와 시리아 내 불안정은 IS의 활동 기반 확대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이라크 내 친이란 민병대 무장해제 노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러시아가 시리아 북동부 카미실리 공항에서 단계적 철수를 시작했으며, 일부 병력은 서부 헤메이밈 공군기지로 이동하거나 러시아로 귀환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시리아 정부가 YPG로부터 북부·동부 지역을 탈환하면서 다마스쿠스의 통제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이뤄진 조치로, 러시아의 해당 지역 주둔 필요성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러시아는 시리아와 기존 군사 협정을 유지하며 헤메이밈과 타르투스 기지에 대한 영향력은 지속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다보스 포럼에서 공개한 ‘가자 재건 마스터플랜’은 팔레스타인 주민들과의 협의 없이 해안 관광지, 산업지구, 고층 주거단지 등으로 가자를 재설계하려는 구상이다. 이 계획은 가자의 역사적 유산과 기존 도시 구조를 완전히 제거하고, 고급화된 외부 투자 중심의 신도시를 세우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가자의 라스베이거스화’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플랜이 점령지 현실과 팔레스타인 권리 문제를 외면한 부동산 중심 환상에 불과하다고 지적한다.
2014년 IS의 집단학살로 고향을 떠난 이라크 야지디족은 독일에 의해 일시적 보호를 받았지만, 최근 독일 정부는 이들을 다시 이라크로 강제 송환하고 있다. 특히 2017년 이후 도착한 난민들은 집단 학살의 여파가 여전히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난민 지위를 부정당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수많은 가족이 난민 캠프나 생존 기반이 무너진 지역에서 불안정하게 살아가고 있다. 이는 독일의 ‘야지디 집단학살 인정’과 실제 난민 정책 간의 괴리를 드러내며, 전문가들은 이들에게 안전한 체류 자격과 가족 재결합의 권리를 보장하는 특화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