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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님이 말씀하신 정상가격으로 안정화 되는 과정이라는 것에 공감이 갑니다. 항상 모든 재화의 가격이 오르는 현상만 수십년동안 관찰하다 보니, 내려가는 것에 대해서 뭔가 공멸적 상황으로만 바라보는 주류언론들의 시각이 문제라 보여집니다. 정작 중요한 문제는 가격하락이 아니라 금융위기로의 전이인데 말이죠. 사실 가격이 하락해도 있는 사람들이 손해보는 것이기에 사회적으로 별 문제될 거 없습니다. 문제는 빚으로 쌓아올린 거품이 무너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인 거죠. 일본과 미국의 거품붕괴 과정을 보아도 충분한 디레버리징의 기간이 없이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결국 시간이 약인데, 정부가 할 일은 그 고통스런 기간을 대비할 수 있는 사전조치입니다. 그런데 이리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으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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