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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은 약자의 편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양측의 상황을 진지하게, 정확하게 이해하려는 노력 없이 반미/반서구 프레임을 가자 사태에 너무나 단순하게 적용해 이스라엘을 비난하는 태도는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님과 시위에 참여하신 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하마스가 일부러 주민들 거주지에 군수 물자와 미사일을 묻어두거나 가자지구 내 민간인 지역에서 이스라엘 민간인들을 향해 미사일을 쏜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전쟁은 참혹하고 아이들의 죽음은 더더욱 비참하고 괴로운 현실입니다. 그러나 팔레스타인 아이들의 죽음이 더욱 가슴아픈 것은 하마스가 그들을 죽음으로 내몰기 때문입니다. 자국 민간인은 군사작전의 일부로 이용하면서 이스라엘 민간인들에게 실질적인 공격을 행사하는 하마스의 행위는 묻혀지는 현실이 언론의 책임이라고 생각지는 않으시나요? (이것도 이스라엘 정부가 하마스를 모함하여 제기한 의혹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던데, 정말 답답합니다.) 진심으로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안전과 평화를 원하는 분들이라면 하마스도 규탄해야 하는 것 아닌지요? 사정이 이런데도 가자 지구에서 민간인이 죽어 나가는 책임이 오로지 이스라엘에게만 있는 것처럼 말하는 것은 어불성설 아닙니까? 하마스가 자국 민간인의 죽음을 반 이스라엘 언론을 형성하는데 이용하려 한다는 점은 생각 안 해보셨나요? 그런데 강한 자가 무력을 쓰면 그건 마땅히 비난받아야 하지만 약한 자가 무력을 쓰면 그건 괜찮은 건가요? 그게 평화운동의 정신입니까? 이스라엘이 공격을 그만 두면 하마스도 공격을 그만 둘 것이고, 중동에는 평화가 찾아올 거라는 생각이신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하마스는 지난 2008년 가자 사태 종식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서 무력 활동을 벌여왔습니다. 그것이 이번 사태에도 빌미를 제공했다는 점은 우리 언론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어느 한쪽을 쉽게 편들면서 다른 편을 비난하는 것은 정의로운 일이 아니라 새로운 적과 새로운 대립만 양산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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