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작년에 이어 죽음의 행렬 부르나
지난 4월 22일 오후 4시 40분경, 충북선 충주-목행간(하선) 86,530km부근에서 공기구를 궤도차에 싣기 위해 이동작업을 하던 중 시설관리장 기능 8급 서성원씨가 열차에 치어 현장에서 사망하였다.
철도노조는 24일 서성원 조합원에 대한 영결식을 충주역에서 진행하였고, 여의도 국회 앞 단식 농성장에서는 서울지역 조합원들이 모여 분향소를 설치하고 추모식을 가졌다. 고 서성원씨의 영결식 및 추모행사는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참가한 조합원들이 투쟁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철도사업장은 지난 2001년 34명의 노동자가 과로와 업무중 사고로 죽기도 하였다. 철도 노동자들은 "2001년 34명의 동료들을 떠나보내고 미처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또다시 동료의 죽음이 찾아들었다"며 "이제 막 철도의 열악한 노동조건을 투쟁으로 바꿔내려는데…"라는 애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애통함을 넘어 "더 이상 동료를 잃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한편 철도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을 개선하지 않는다면 작년에 34명이 과로나 각종 현장 사고로 죽어간 것처럼 또다시 죽음의 행렬이 이어질지도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영상] 현대기아차비정규직 농성..](http://www.newscham.net/data/coolmedia/0/KakaoTalk_20180411_120413041_copy.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