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의 행동은 총맞는 것보다 충격적"

명동성당측 이주노동자 농성 텐트 철거
전해투 위원장 신도들에게 심한 폭행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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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일 오후 명동성당 이주노동자 농성장에 찾아온 신자들과 부주임 신부가 이주 노동자대표 농성단의 천막을 철거 했다.[사진제공: copyleft 다큐인]

이주노동자 대표 농성단 본격적인 투쟁 돌입

지난5월 3일 명동성당 들머리에서는 여러 노동조합과 사회단체 그리고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집회 결사의 자유 쟁취, 단속 추방 분쇄, 노동비자 쟁취를 위한 국제 행동의 날" 집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집회는 캐나다 토론토 한국 영사관, 홍콩 한국 대사관과 동시에 개최되었고, 5월6일에는 필리핀 한국 대사관, 방글라데시 한국 대사관 앞에서 한국 이주노동자 투쟁을 지지하는 각국 단체들의 항의 집회가 열릴 예정이며, 미국과 사우디 아라비아에서는 토론회 등의 연대행동이 준비되고 있다.

이주노동자대표 농성단은 이날 '국제 행동의 날'로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이들은 다음주 중으로 공동 대책위를 구성할 예정이며 단속추방과 일제등록의 문제점을 알려 나갈 계획이다. 또한 노동3권 및 노동비자 쟁취, 집회 결사의 자유 쟁취를 위한 투쟁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 밝혔다.

*"집회 결사의 자유 쟁취, 단속 추방 분쇄, 노동비자 쟁취를 위한 국제 행동의 날" 집회

'국제 행동의 날' 집회가 끝난 후 농성단은 텐트를 쳤다. 그러나 명동성당 이 준성 부주임 신부 및 사목회 소속 신도라고 밝힌 신도들과 관리자 15여명이 몰려와 텐트를 철거했다. 이 과정에서 순식간에 달려온 신도들에 의해 전해투 이철희 의장은 한 신도에게 뺨까지 맞았다. 또한 다수의 학생들도 얼굴과 팔등에 부상을 입었다. 당시 천막을 세우던 사람들에 따르면 "그 중 두 명은 술에 취해 미친 듯이 텐트를 철거했다"고 밝혀졌다. 목격자들은 "부주임 신부 역시 '텐트를 치지 말라고 했는데 왜 텐트를 치느냐'며 신도들과 함께 미친 듯이 텐트를 철거했다"고 전했다.

또한 첫 번째 텐트가 철거되고 두 번째 텐트도 철거가 끝나 부주임 신부가 자리를 떠났음에도 기관장이라는 사람은 계속 시비를 걸고 난동을 부렸다. 농성단 연대 투쟁에 나선 사람들이 말리자 말리는 사람에게도 욕설을 하고 폭력을 행사했다. 심지어 그는 농성단이 텐트의 못쓰게 어긋나 버린 텐트 프레임을 철거하고 난 후에도 계속 농성단을 지켜보며 "내가 오늘밤을 새서라도 막는다" "백명이든 모여봐라 나 혼자 다 몰아 낸다" "한번 더 (천막을)쳐봐라 개새끼들아"등등의 욕설을 퍼부었다.

평등노조 이주지부 이윤주 지부장은 "명동성당이 이성을 찾았으면 좋겠다"며 "신부와 신자들이 눈이 뒤집혀 미친 듯 달려오는데 신들린 사람 같았다"고 말했다. 또한 "명동성당의 이런 태도가 결과적으로 노동자들의 투쟁을 억압하고 있음에도 명동성당 측은 외관 문제밖에 생각이 없다"라며 "성당과 싸우고 싶지도 않았고 최대한 합의 지점을 찾고 싶었으나 다짜고짜 뺨까지 치는 모습에 할말을 잃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주지부는 "성당측의 행동이 몇몇 신도들과 관리자들만의 목소리"라며 "다음주 공대위 발족식에는 더 많은 단위들이 모여서 천막을 세울 것"이라 밝혔다. 또한 성당측이 이주노동자들의 절박한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향후 로마 교황청에 알려내는 등 강력한 대응을 함과 동시에 사회적인 논의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주노동자 농성단 중 한 명인 꼬빌씨는 "한국정부가 우리를 총으로 shoot해도(쏴도) 좋지만, 오늘 신부님의 그런 행동은 정부가 총으로 shoot하는(쏘는) 것보다도 충격적이었다"라며 자신의 심정을 토로했다. 꼬빌씨는 "여기를 데모크래틱 메인 센터(democractic maincenter민주화의 성지)로 들었다"며 "천주교는 성당에서 기도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사랑하라" 가르친다고 들었는데 우리를 사람처럼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며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성당에 대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제공:copyleft다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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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s

    옛날엔 이러지 않았는데.

  • 돌맹이

    명동 성당이 누구 땅인데...
    신부들의 땅?
    아님 명동 성당 신도들의 땅?
    웃기지 말라고 해!!!
    이땅의 노동자, 민중,
    더 나아가서는 모든 것을 생산해내는
    세상의 모든 노동 형제들의 땅이다.

    '예수'와 '성모' 팔아먹고 사는
    그 신부놈과 그놈의 추종자 새끼들은
    그걸 모를 뿐이다.
    우리는 그새끼들에게 그 사실을 알려줄 의무가 있다.

    우선은 각 단위들이 모두 명동 성당으로 달려가
    천막을 쳐보는 게 어떨지???
    참 재미있겠네..
    그 개자식을 어떻게 나오려나???
    짭새들 부르려나?

  • 진심으로...

    얼마전에 이곳에 들어와 많은 동영상들을 보면서 예전 대학시절 학생운동하던 때가 떠오르고, 그때 느꼈던 울분 등의 감회가 새삼 밀려 왔습니다. 그래서 이곳에 들어와 기사들을 보곤 하는데...
    이번 명동성당 동영상을 보면서는 가슴이 아프면서.. 한편으로는 좀 아쉬운 점이 있어 글을 씁니다..
    명동성당 주변에 천막을 치거나 농성장을 설치할 때에는 사전에 성당측에 양해를 구하지 않는건지.. 그동안은 어땟는지 궁금한데.. 만일 성당측에서 재산권이나 기타 주거권 등을 주장하여 퇴거를 요구한다면 법적으로는 정당한 요구가 아닌가 생각되는데... 물론 여기서 '정당하다'는 건 법적으로는 그렇다는 것이고 그들의 퇴거 주장이 '정의롭다'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지요.. 그러나 아무리 정의로운 주장도 정당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가능한 경우라면 정의를 정당하게 주장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러려면 사전에 양해를 구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중간에 여자분이 합의점을 찾자고 말씀하셨는데.. 그러러면 일단 성당측 사람에게 사전 양해없이 일방적으로 천막을 친데 대해서 사과를 하고 시작했어야 하지 않나 생각되고, 너무 일방적으로 그쪽의 주장을 술먹은 사람이 행패를 부리는 것으로 주장하며집회에서 연설을 하거나 구회를 외치듯 하는 방식으로 상대를 몰아부치는 것은 상대의 주장을 귀기울지 않고 내 주장만이 옳기 때문에 상대방은 탄압이고 이쪽은 정의라는 판단이 전제되고 정의의 쪽도 대화를 할 여지가 없어 보여 답답한 마음이 좀 있었습니다...
    사전에 양해를 구하고 설치했다면.. 성당측도 그렇게 감정적으로는 나오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 보스코프스키

    저 혼자만의 생각이긴 합니다만 대한 성공회 성당으로 바꾸는 게 좋겠습니다...

    거긴 참 진보적이고 평화적이던데...

  • 박정선

    명동 성당 근처에 수억 좋은 영락 교회로 가십시요,
    이런 거짓말 그만하시고...

  • 손님

    간혹 명동 성당에 갈 때마다 거의 집회가 있어서 성당을
    들어서며 고요한 마음을 갖기는 힘듭니다.
    언젠가 신문에서 대충 훑어 읽은 기사 중에는 명동 성당이
    무분별한 집회장으로 사용됨에 성당이 훼손됨에 따라

    경찰의... 뭐 대충 이런 내용의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어제 저는 명동 성당에 있었습니다.
    저는 평범한 26살 직장인입니다.
    신자이기도 하구요.

    휴가를 내 강남에 있는 병원에 갔다가 오후에는 조용히
    생각할게 있어서 명동 성당을 찾았습니다.
    뒷마당에 들어서니 열댓명쯤 되는 사람들이 천막을 치고
    있었습니다.

    천막을 치는 사람 말고 한사람은 비디오 카메라를 들고 그
    상황을 담고 있었습니다.

    생각했던 분위기와 달라 다시 돌아갈까 하다가 성모상 옆으로
    있는 초록색 의자에 신자인 듯한 할머니가 자리를 잡는 것을
    보고 저도 그 뒤에 앉았습니다.
    주모경을 바치고 연필과 종이를 꺼내 뭘 좀 쓰려고 하는데
    천막을 치는 사람들이 자기들끼리 간간이 뭐라 큰소리로
    얘기도 하고 소란스러웠습니다.

    귀에 거슬려 옆을 돌아보았는데 앞에 앉으신 할머니도 신경에
    거슬렸는지 돌아다보십니다.

    그리고 바로 신부님과 본당 어른 서너분이 오셨고 ’천막을
    치우십시요’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들은 꼼짝도 하지 않았고 천막을 치울 듯한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 사람들은 "여기가 하느님의 집이지, 당신들의 집이냐?
    당신들이 뭔데 여기서 나가라 그러느냐, 갈 곳 없어서 온
    우리들을 왜 쫓으려고 그러느냐, 여기는 사천만 국민의
    집이다."-하고 신부님과 어른 신자분들에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말이 통하지 않았습니다.

    그 사람들이 접을 생각을 전혀 안 보이자
    어른 신자 몇 분이서 천막을 철거하려 하자 그 사람들은
    소리를 지르며 막으려 했고 거의 몸싸움이 돼다시피 했습니다.

    그 할머니도 저와 같이 천막 앞으로 내려왔고 할머니는
    혼잣말로 그 사람들에게 뭐라 하시는데 그 심정이 백번
    이해가 됐습니다. 그리고
    할머니는 행여 신부님이 다치실까봐 안절부절, 그 소란스러운
    중에도 ’신부님, 이쪽으로 나오세요’를 연발하셨습니다.

    그리고 집회자 측의 조끼를 입은 남자가
    ’니들이 뭔데 이 X새끼들아, 천막을 치워?’ 하고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했고, 그 순간 바로 어느 분이 그 사람 뺨을
    때렸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들은 살인 미수라고 그 어른에게 명함을
    내놓으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습니다. 몇 젊은 사람이
    그 어른을 둘러싸고 폭력이니, 살인 미수니 하면서 신원
    조회하게 신분증을 내놓으라고
    닥달했습니다. 그 사람들 투쟁의 목표는 ’그 어른’인 것처럼
    끊질기게 ’살인미수’ 운운하며 닥달했습니다.

    대여섯분 신자 어른들은 대체로 점잖게 타이르려 했지만 그
    사람들은 정말 말이 통하지 않았고, 어른들 말꼬리를 잡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습니다.

    인생의 목적이, 집회의 목적이 성당 뒷마당에 천막을 치는
    것인양, 정말 말도 안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저는 속으로 참 당돌하구나, 했는데 어른들도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신부님은, 대표자분은 제 방으로 오십시요,
    하고 가셨고 어른들도 몇 분은 가셨고 몇 분은 벤치에
    앉았습니다.

    어른들이 뒤돌아 갈 즈음 한 여자 청년이 소란스러운 틈을 타
    ’드럽다, 이 10쌔들아.’ 하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어른들은 듣지 못하신 듯했지만 영화에나 나올 법한 욕을 저는 똑똑히 옆에서 들었습니다.

    그 욕 말고도 여자 청년들은 소란스러운 틈을 타 욕을
    해댔습니다.
    그 중에 나이가 제일 많아 보이는 여자가 어디론가 계속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간간이 말하는 단어들이 들리기도 했는데
    지금의 일을 전하는 듯 했습니다.

    비디오 남자는 계속 찍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천막 앞에서 남자 두어명과 여자 서너명이 담배를
    피웠습니다.

    여자는 담배를 피우며 연신 바닥에 침을 뱉었습니다.
    아까 그 할머니는 여자애들이 담배를 피운다고 뭐라 혼잣말을
    하십니다.

    그리고 그 ㅅㅏ람들은 벤치 쪽을 향해 ’믿는 사람들이
    술 담배를 하냐?" 하고 큰 소리로 비아냥거렸고
    ’명동 성당이 언제부터 이렇게 변했냐?’하고 큰 소리로
    비아냥거렸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은 둥글게 앉아 한 사람씩 돌아가며 얘기를
    했고 말이 끝날 때마다 박수를 쳤습니다.
    여전히 비디오 남자는 찍었습니다.

    제가 앉아있는 벤치 쪽을 향해 찍자 저는 겨우 눈을
    흘겼습니다.



    ////////////////////////////////////////////////////

    저는 평소에 정의를 위해, 공익을 위해 투쟁하는 사람들을

    동경해왔습니다. 사심을 버리고 싸울 수 있는 용기를

    부러워했습니다.



    그 사람들이 정확하게 무엇을 향해 집회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 사람들의 태도는 올바른 정의를 향해 무엇을 달성하고자

    하는 모습이 아니라 악에 받쳐 손해를 안보려(?) 발버둥을

    치는 모습이었습니다.





    평소에 개신교 신자분들이 큰 소리로 예수 천국, 불신 지옥을

    외치며 다니십니다. 저는 그런 것을 볼 때마다 인상을 쓰곤

    하는데 이 번 집회의 사람들은 최소한 그런 개신교 분들보다

    아름답지 못했습니다.



    말도 안되게 각색된 밑에 글을 읽으니 이런 제 생각이 백번

    맞군요.

  • 푸른나무


    세상망할 징조로군요.

    누가 누가 잘못했다고 글 올리지는 않겠습니다.

    그러나...

    어느 신문과 어느내용을 보아도
    두 집단간의
    서로 배려하는 행동들이 안보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세상망할 징조이고 무엇이겠습니까?

    어느 곳이든 어느 집단이든간에..
    그 안에는 정의가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서로 배려할줄 아는 행동을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또 한가지 말하겠는데요.
    교회라는 곳은 신앙을 키워나가는 곳이지
    소란스럽게 정의라는 정의(?) 부르짓는 집회장소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런 점 아시고 시위 장소를 분별했으면 좋겠습니다.
    장소 선정이 잘 안되시면
    사람들의 이해와 시선을 한곳에 모을수 있는
    냉철한 이성력과 판단력, 아이디어을 가졌으면 좋겠군요.
    나 몰라라 회피하고 있는 정부에게도 고함을 지르세요.

    한 집단에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두 집단에게도 간곡히 충고하는 바입니다.

    특정한 사람들의 호응을 받아 문제가 일어서면
    문제가 해결이 안됩니다.

    한곳에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전체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되도록이면 문제해결을 위해선 전체의 호흥이 필요합니다.

    대한민국 사람들의 의식개선(개혁)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서로 배려할줄 모르는 한국사람들이니
    이것을 바라보는 외국인(선진국에 사는 사람들)은 얼마나 비웃을까요?

    이 5월 3일 일어났던 내용을 전하는 기자분 참 문제가 있다고 보네요.
    한 집단만의 문제만 보고 다른 한 집단의 문제를 안 보고 무작성 배려없는 내용을 전하니 말입니다.

    세상 망할 징조입니다.
    이러니 우리 대한민국은 발전이 없는 것입니다.

  • teresa



    어제 저희 신부님께서...
    각자 자기 안에 하느님이 있다고...


    자기 안에 자리하시는 하느님께 부끄럽지 않으까 싶습니다.


    물론 사전에 양해를 구해야 맞다고들 하시겠지요.
    그렇죠...


    그 안에 있는 농성장을 보았습니다.
    나름대로 이유가 있겠지요.
    한쪽은 농성장을 치려고 하고, 한쪽은 그것을 막으려고 하니 문제는 일어날 수 밖에 없구요.


    4월 말경인가?
    이제 막 시작하려고 하는... 발대식이 있었습니다.
    농성 텐트를 칠까 하는 노파심에서인지, 정말 마이크도 없이 한 사람이 말하는 목소리가 부담스러워서인지 연거푸 성당측에서 저지하려고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한 20명 정도가 모여있었으나 말은 한사람씩 마이크 없이 하는 것을 보았는데...
    무엇이 시끄러웠는지... 영... 참...
    생존권이 걸린 문제인데... 그건 니네들 사정이라고 하기엔... 좀...


    교회 안에서의 문제만을 놓고 고민하는 것이 정말 교회의 모습인지 저도 하느님을 모시는 사람으로서 부끄러운 모습이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명동성당이 농성텐트로 둘러싸일까봐서요?
    그 후 동영상으로 이번 사건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동영상에 잡히기 이전에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만약 알았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정말 이러한 모습만은 차라리 안볼 것을...
    명동성당과 관련이 있으신 분들인지, 아니면 다른 분들인지는 몰라도 바로 독자의견란에 줄줄이 있는 반대의견이 오히려 얼굴을 붉히게 만드네요.


    슬기롭게 농성 텐트를 치는 방법, 슬기롭게 그것을 막는 방법이 있을까요?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지 서로 기도해보심이 어떠십니까?


    전 4월 말 그분들이 농성을 시작하려고 하는 그 순간 그저 기도만 드렸습니다...

  • 노동자

    무슨 소리를 하시는겁니까
    이주노동자들이 지옥같은 삶을 살아도 나랑 상관없다는 거죠?
    '나는 조용히 기도나 하면서 쉬고 싶은데
    맨날 시위하는 사람들이 시끄럽게 군다'는 생각이죠?
    그 사람들 왜 시위하는지는 생각이나 해봤어요?
    그 사람들 사는거 직접 보기나 했어요?
    그 잘난 신앙은 두었다 뭐에다 씁니까?
    두 집단간의 어쩌구 하지 마시고 이주 노동자들이
    얼마나 어렵게 사는지 직접 몸으로 봐요
    말로만 떠들어 봤자 당신이 아는게 뭐 있는줄 아십니까?
    신문하고 방송만 보고 세상을 알려고 하지 마세요
    없는 사람 아프고 씨린 마음, 괄시에 대한 설움
    생각해본적 한번이나 있어요? 기껏해야 '불쌍하다'가 끝이죠?
    지금 밑에 하고 밑에 밑에 글 쓰신 분들은
    되게 등따시고 배가 부르신가봐요

    명동성당 신부들도 배가 부르니까 없는 사람들은 눈꼽만치도
    생각 안하죠? 씨팔 예수님이 그런거 가르쳤어요?
    탐욕스러운 돼지들 같으니라구
    당신네들 그렇게 하고도 신부고 신도야?
    지옥에나 가라 인간쓰레기들, 살아있는 악마들

  • 손님

    1. 가톨릭 신자이십니까? 아니시죠?
    가톨릭 신앙이 무엇이어야 하는지, 정의할 수 있는 사람은
    님이 아니라 가톨릭 신자들입니다. 님이 무엇이길래
    가톨릭은 이래야 한다고 뚫린 입이라고 함부로 말합니까?

    2. 자칭 가톨릭 신자라는 양심적인 분들....
    님들 때문에 교회가 이 모양이고 세상이 이 모양인 겁니다.
    세상을 변화 시키기 위한 싸움도 지혜가 있어야 하는 겁니다.
    내가 옳으니까 무슨 짓을 해도 괜찮다는 생각은
    그것 자체로 파시즘입니다.
    정상적이고 평범한 가톨릭 신자들이라면 명동 농성자들의
    행동이 지나치다는 것을 결코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뒹구는 술병들, 반바지 차림의 아가씨들, 성당 입구에서
    담배를 펴대는 모습들....

    3. 물론 나름대로의 고통과 어려움이 있음을 압니다.
    그렇다면 대장정을 하던 중국 인민해방군은 그런 어려움이
    없어서 오늘까지 전설로 남은 기율을 보여준 겁니까?

    4. 9번글 쓰신 분...욕을 하지 말고..반박을 해보세요!
    천주교측 증인의 글에 반박할 증거가 있습니까?

  • 어느 시민

    신문내용 보니까..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권리에 대해 "국제 행동의 날" 집회라고 나와있는데....
    한국안의 집회뿐만 아니라 각 나라 안에서의의 이주노동자들의 권리투쟁이겠네요?

    그러하시다면
    어느 장소, 어느 곳에 하든지 집회를 하든지
    배려를 보여
    그 "국제 행동의 날"답게 국제적인 행동을 보이셔야지요!

    이거 너무 감정만 몰아붙이는거 아닙니까?
    이성적인 냉철한 판단과 행동을 하셔요.

    어느 한곳만 "옹호"하는 입장이 아닌것 같네요.
    교회와 집회한 이주노동자 농성집단, 국가 다 잘못된 행동을 보이고 있어요.

    어느 국가간에 그 사회안에 괄씨받고 설움 받으며 참고 사는 어려운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외국도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주노동자만이 괄씨받는다는것은 천만의 말씀입니다.
    왜 한부분만 보는 거죠?
    여러부분을 보아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누가 배부른 소리를 한다는 것입니까?
    혹시 아래글 올리신 분이 바로 배부른 소리를 하는 것 아닙니까?

    "지옥에나 가라, 인간쓰레기들, 살아있는 악마들"이라고
    하셨는데 그렇게 글 올리신 분은
    그런 국제적인 문제를 얼마만큼 더 많이 알고 느끼셨기에 욕설글을 올리시는지요?
    그렇게 글 올리시는 분은 혹시 자신이
    "지옥에나 갈 인간쓰레기, 살아있는 악마"인지를 생각해본적 있나요?

    한 나라의
    사회환경과 사회문제를 확실히 알고 바라보았으면 하네요.




  • 이병학


    "신부님의 행동은 총맞는 것보다 충격적"

    명동성당측 이주노동자 농성 텐트 철거
    전해투 위원장 신도들에게 심한 폭행 당해

    이런 타이틀 자체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완전히 주객이 전도 되었군요..
    여기 저기에다 이런 기사를 올려서 동정을 받을려고요..?
    덩치로 밀어 부치는 거나...
    눈 치켜 뜨고 허리에 손올리고 대드는 모습이
    안좋습니다.
    당사자도 아닌 3자에게 강요하는 시위가 참세상을 만들까요..?
    내가 보기엔 억지세상 만드는군요.
    자숙하십시오.
    어떤 경우에도 타에 피해를 주면서
    주장하는 건 폭력입니다.
    그럴려면 차라리 국회나 청와대가서 몸싸움을 하시는게 효과가 좋을듯...
    제가 보기에는 모습도 좋지않고 이런기사를 여기저기 뿌리는것도 좋지 않군요..
    호소력있는 방법을 조금더 생각해보세요.

  • 김태

    저는 신자이지만,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은 볼 수 없습니다.
    폭행을 행사한 신도와
    총책임자 사제를
    고발합시다.
    아마 그 사제와 신도는 성당의 그늘 아래
    숨고자 하겠지만, 성당의 그늘이 힘든 노동자를
    내치는데 폭력 신도는 받아준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폭행혐의로 고발하고
    여론을 조성하여
    개인적으로도 매장시켜 버립시다.
    저는 날라리신자이긴 하지만
    옛날에 박홍이란 자가 사제복에
    숨어 미친 언동을 행사할 때같은
    그런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자꾸만 보수화되는 종교계에 경종을
    울려야합니다.
    아예 이 기회에 뿌리를 뽑아 버립시다.
    아주 달달 들볶아, 다시 그런 일을 맡느니
    차라리 사제복을 벗겠다고 말하게 만듭시다.
    그리고 그것이 신의 일이 아니라
    단지 정권의 개노릇을 한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김태

    이런 성당이 자랑스럽습니까?
    저는 천주교 신자라고 밝혔는데요,
    모태신앙이라서 어릴 때부터 성당의
    기억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저로서는
    박정희 때 싸우던 김(전)추기경님과
    5공때 의문사 의혹들을 지면에 올리던
    서울주보가 자랑스럽습니다.

    천막하나 없고 조용한 성당이 그렇게
    자랑스럽습니까? 그런 알량한 자랑스러움이란,
    국제행사때마다 외국인보기 민망하다고
    철거촌 때려부수고 노점상 두들겨잡는
    자랑스러움입니까.

    신자로서 말씀하시는 분들,
    아마 예수가 다시 온다면, "내아버지의 집을
    더럽히지 말라"며 채찍으로 잡상인들을
    내어쳤듯이, 이 조용한 성당을 채찍질하고
    저주할 것입니다.

    한 개인의 경우도 일관성을 이야기하는데,
    성당이 일관성을 잃는 게 자랑스럽습니까?
    성서와 강론으로는 이웃사랑을 이야기하며
    손으로는 갈 곳없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두들겨패는 것, 자국민들이 박정희와 전두환에
    맞서는 것은 용인하지만 외국인들이 국내
    자본가들을 욕하는 것은 쫓아내는 것, 외국인
    노동자 사목에 힘쓰는 신도와 사제들을
    뒤통수치며 성당 미화에 신경쓰는 것.

    로마 교황청에서도 지난 과거의 잘못들을
    모두 고백하고 인류에 화해를 청했습니다.
    한국 가톨릭(카톨릭이 아니라 가톨릭이 맞는
    표기죠)에서 명동성당만 거꾸로 갑니까?

    아니면 명동성당과 몇몇 신자분들이
    성서를 읽지 않거나 생각을 하지 않거나
    기억력이 바닥을 치는 것일까요?

  • 신사

    [...."내아버지의 집을 더럽히지 말라"며 채찍으로 잡상인들을
    내어쳤듯이, 이 조용한 성당을 채찍질하고 저주할 것입니다.]

    그럼 교회가 아주 시끄럽고 잡상인들로만 있어야겠네요?
    성당 신자분이라고 하셨는데...
    조용하면서도 정의를 위해 세상에 대해 기도하는 성당을 원하시나요?
    시끄럽게 소란스럽고 물건과 세상에 대해 불만스럽다고 고함지르게 하는 노는 성당을 원하시나요?
    당신에게 직접 물어보고 싶군요.
    성서구절을 함부로 인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는 님처럼 그런 뜻으로 말하지는 않았습니다.
    당신은 진짜 성서공부좀 해야겠군요.
    예수의 진짜 뜻을 어떻게 아시고 그렇게 함부로 말할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조용한 성당을 채찍질하고 저주한다구요?
    당신! 글쓰기 공부 좀 해야겠군요.
    글의 앞뒤가 안맞아요!

  • 보스코프스키

    제가 잠깐 몰랐었는데 자주 목사 홍근수 목사 님 계신 향린교회도 추천할 장소가 되겠움돠....

    위치는 http://www.hyanglin.org/church/hyanglin_04.htm 이고여 약도상에는 명동성당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움돠....

  • teresa


    "그럼 교회가 아주 시끄럽고 잡상인들로만 있어야겠네요?
    성당 신자분이라고 하셨는데...
    조용하면서도 정의를 위해 세상에 대해 기도하는 성당을 원하시나요?
    시끄럽게 소란스럽고 물건과 세상에 대해 불만스럽다고 고함지르게 하는 노는 성당을 원하시나요?
    예수는 님처럼 그런 뜻으로 말하지는 않았습니다.
    당신은 진짜 성서공부좀 해야겠군요."
    라고 하신 분!!!


    저 또한 님께 예수의 진짜 뜻을 어떻게 아시고 그렇게 함부로 말할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마냥 조용하기만 한 성당만을 원하시나요?
    혹시 당신도 토요일까지 죄짓고 일요일에 회개하시는 분 아니십니까??!!!!!

    당신이야말로 다른 분께 글쓰기 공부하라 마시고, 인성좀 닦으셔야 되겠군요.

    그분들이 당신네들같은 사람들의 동정을 얻기위해 그런일을 불사하겠습니까?

    어째 그렇게들 사십니까??

  • 김태

    글이 뒤죽박죽이라고 생각하셨다면 그것은
    논의의 배후에 깔린 논리적 단계들을
    제가 생략했기 때문일 겁니다. 저는
    그정도는 상식이라고 생각하기에
    생략했던 건데요, 그래도 혹시 저와는
    다른 상식을 가지셨을 것 같아서
    좀 보완을 하겠습니다.
    -------------------
    위의 글을 쓰신 분은 성서를 언급한 부분과
    (한국)교회사를 언급한 부분 가운데
    성서를 인용한 부분에 대하여 문제제기를
    하셨고 (한국) 교회사를 언급한 곳에
    대해서는 말씀을 아끼셨습니다.
    그점에 대해서, 저와 의견이 같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해석의
    문제라기보다 사실관계이기 때문에, 별로
    논란의 여지는 없다고 봅니다. 문제제기를 하신다면
    제 입장을 해명하겠습니다.
    ------------------
    성서를 인용한 부분에 대해 답하겠습니다.
    아마 문제제기하신 분은, 성전의 잡상인들에게서
    시끄럽다는 것을 보고, 농성장의 어수선함과
    관련을 지으신 것 같습니다. 만일 성서를 이렇게
    해석하신다면, 미사시간에 핸드폰을 울리거나
    장개틀을 쿵쿵 떨어트려서 소음을 내는 신자들도
    일일히 찾아가 따귀를 때리고 내쫓아야 할 것입니다.
    -------
    제가 문제를 제기한 것에는 이런 논리가 깔려있습니다.
    1. 문제가 된 부분의 해석은, "시끄러움"도 있지만,
    "재물욕심, 돈이 돈을 버는 것. 영리"로 해석하는 것이 더욱
    일반적일 것입니다. 잡상인이라고는 썼지만, 제가 알고있는
    성서 지식으로는, 그들은 환전상입니다. 환전상이
    남기는 이윤은 영리 그 자체이며, 환전이라는 상징
    자체가 이미 돈으로 돈을 버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2. 이주노동자를 명동성당 농성장으로 몰아간 것은
    기업주 개개인의 악행이라기보다도, 오늘날의 비인간적인
    자본주의 드라이브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개개인이 나쁘다고 생각하십니까? 전 그렇게 생각안해요.
    그런 개개인은 우리 교우일 수도 있습니다.)
    3. 이러한 자본주의 드라이브는 결국 1.에서 밝힌
    돈이 돈을 부르는 영리의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위의 잡상인/환전상은, 집회장의 소음보다도,
    집회장으로 그들을 내어몬 자본주의의 문제입니다.
    --------
    4. 그런데 (이부분이야말로 상식이라고
    강조하고 싶은데) 다양한 사회 현상에 대하여 그
    입장을 쉽게 밝힐 수 없는 교황청에서도, 신자유주의라는
    현재의 자본주의 드라이브에 대하여 거듭 문제제기를 하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3.에서 밝힌 저의 생각을
    강화하는 근거가 됩니다. (주보에도 신문에도 늘 나오며,
    서점에서 책으로 구입하실 수도 있습니다)
    ---------
    5. 한가지 더 강조하고 싶습니다. 성서에서 예수가
    내친 것은 환전상인 동시에, 그들과 결탁한 부패한
    교회였습니다. 그리하여 당시의 환전상과 정치배들에
    결탁했던 사두가이, 바리사이 사람들이 예수를 살해하는
    데 앞장섰던 것입니다. 이건 모르시지 않겠죠? 신자를
    자처하시니.(물론 제가 명동성당이 부패한 교회라고
    공격하는게 아닙니다. 다만 부패한 교회가 되지 않도록
    끊임없이 참회하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릴 뿐입니다)
    ------------------------
    - 여기서 제가 그런 결론에 도달했고,
    문제가 된 분들을, 성전에서 돈을 바꾸는
    환전상(자본주의논리)과 "위선자들"(그들을 비호하는 세력)
    로 감히 공격한 것입니다.
    --------------------
    사실 처음 글을 쓸 때, 다른 구절을 인용할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가난하고 소외받는 사람을 내치지
    말아야한다는 것은 성서의 일관된 주제 아닙니까?
    만일 이 구절을 읽고 제 보충설명을 보시고도
    이해가 안되신다면, 성서 아무 페이지나
    펴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물론 저도 성서를
    잘 모릅니다. 특히 시편이나 아가는 거의 모릅니다.
    그러나 주일학교 다닐 때부터 지금까지
    가장 많이 들어온 것이 바로 가난하고 소외받는
    자의 문제입니다. 성서의 해석에 문제가
    있다고 하셨는데, 성서가 "가난한 사람의 문제"에
    더 신경을 쓰는 책인지, 아니면 "조용/정숙"에 더
    신경을 쓰는 책인지 정말 모르시는 겁니까,
    아니면 마음을 닫으시려는 겁니까?

  • 이주노동자

    : 명동성당 신부, 그럴 수가 있나?


    인간이 인간으로부터
    가지지 못한 놈이 가진 놈으로부터

    이럴 수가 있나?
    5.1절 집회 때 본 이주노동자의 아픔...
    그들은 말했다.
    한국사람도 밖에 나가면 이주노동자라고
    그렇다!

    5월 3일
    명동성당 신부의 작태는
    이 땅에 우리가 그나마 숨쉴 장소가 전혀 없음을
    확인시켜주는 일이다
    명동성당이 언제부터 이리
    인간을 차별하는 것인가?

    사실 발전노조가 처음 천막을 세우기도 쉽지 않았으리라 하는 생각이다
    온갖 이해관계에만 얽매여 판단기준 없이
    이주 노동자 천막 농성 못하게
    신부가 나와
    나 그런 짓거리 밖에 못해 라는 육성은 너무나 충격적이다!!

    나 자신 천주교 신자이다.
    그러나 교리 배울 때 그렇게 안 배웠다!

    요즘 한 두가지가 아닌 세상이라고는 하나
    성당에 몸을 피한 사람들에게조차
    그것도 최대한 인격을 갖춘 모든 이들을 보호해야 할 사제가
    이럴 수는 없다!!!!!!!

    경악 그 자체이다!

    이 세상이 어찌 굴러가는 것인가?
    보다 못한 발전노조 천막에서 서강용 지부장이 뛰쳐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그 무엇도 소용없는 일이다
    세상이
    종교가
    양심이
    무너진 이 마당이다

    존 레논의 이매진이 떠 오르는 밤이다


    진보넷 9분 짜리 영상을 보고 너무나 분개스러워 하며



    SH



  • 가톨릭

    1. 가톨릭 신자시라니 믿겠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잘못 알고 계십니다.

    2. 성당은 예배당과 다른 개념의 장소입니다.
    예배당은 그야말로 회중의 모임터이지만
    가톨릭 교리에 따르면 성당은 성체의 모습으로 실재로
    현존하는 하느님이 계신 곳입니다.

    3. 정말 성당에 하느님이 현존하신다는 분명한 확신이 있다면
    그런 곳에서 소주병이 뒹굴고, 담배 꽁초가 널려있는 것을
    묵과할 수 있습니까?

    4. 어쩌면 님의 신앙은 더 큰 목적을 위해 그것을
    수용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것은 보편적인 가톨릭
    신자의 모습이라 할 수 없습니다.

    5. 또 예수님이 가난하고 억눌린 이들을 돌보신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언제 그분이 가난하고 억눌렸다는 이유로
    언제 어디서든지 이유를 불문하고 환영받아야 한다고
    하셨습니까? 그것은 하나의 상징입니다.
    그분은 그 상징을 통해 하느님 나라의 도래를 보여 주신
    것이지요...오늘날에도 그것은 유효한 상징이겠지만
    때때로 교회는 다양한 방법을 선택할 수도 있는 겁니다.
    그러기 위해서 교회의 본질적 사명인 복음선포..{복음이
    가난한 사람들만의 것은 아니지요?}에 방해되는 요인은
    거절할 수도 있는 겁니다.

  • 손님..

    아래 현장을 목격한 가톨릭 신자의 글이 거짓이라는
    증거를 대라고 요구합니다.

    그러기 전에 함부로...글을 올리는 사람들은
    자신들이야 말로 목적은 수단을 정당화 한다는
    환상에 빠지지 않았는지 되돌아 보시지요.

  • 김태

    제 글을 보고 뒤죽박죽이라 하셨던 분도,
    그리고 노동자들에 일차적인 책임을 물으시는 분도,
    양비론을 가장해 성당의 폭행까지도 옹호하려는 분도,
    -----
    단순히 기복신앙으로 성당에 다니는 것이 아니라면,
    그저 돈많이 벌게 해주세요라는 마음이 아니라면,
    -----
    자신이 속한 집단의 죄를 인정합시다.
    자신의 죄를 인정합시다.
    이번 사태에 대한 성당 측의 죄악을 인정하고,
    최근 한국 가톨릭 교회의 일부 신도들의 우경화를 인정하고,
    사회와 노동자들에게 사죄합시다.
    그리고 한국사람으로 나서 한국사람으로 자란 것에
    부끄러움을 가집시다. 한국 가톨릭 교회에 속한 것에
    대해 부끄러움을 가집시다. 이주노동자들의 현실을
    알았다면 알고도 고치지 못한 것에 대해 죄의식을 느끼고,
    이주노동자들의 현실을 몰랐다면 이웃에 대해 무책임한
    스스로에 대해 부끄러움을 가집시다.
    -----------
    악이 있는데 죄는 없다고 합니다.
    말이 안되지요.
    만일 자랑스러운 교회를 원하신다면,
    어떤게 진짜 자랑스러운지 생각합시다.
    그리고 어떤게 진짜 신자다운지도요.
    -죄가 없다고 박박 우기면서 가난하고 버림받은
    사람들을 내어치는 것이 신앙입니까, 아니면
    -잘못한것을 인정하고 화해와 용서를 구하려는 것이
    신앙입니까.
    --------------
    만일 신자로 자처하는 분들이 정말 신자라면,
    가톨릭 교회의 잘못을 다른 분들이 손대도록
    놓아두어서는 안됩니다. 먼저 나서서
    공격하고, 이 사태에 연루된 사제와 신도들과
    함께 대사회적으로 죄를 고백합시다.

  • 김태

    아래 "가톨릭"이라는 아이디로 글 주신 분
    지적에 감사드립니다. 그렇지만 그곳에서
    지적하신 사항에 완전히 공감할 수는 없어서
    말씀드리렵니다.
    ------------------------
    1.성당은 기본적으로 성체를 모시는 곳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고백성사를
    자주 안봐서 성체를 못모시는 경우가 많은
    게으른 신자이지만, 그런 것은 알고 있답니다 ^^)
    다만 그렇기 때문에 소주병과 담배꽁초가 있는
    것을 묵과할 수 없다고 하신 것에는 다른
    의견입니다. 성체성사의 기적은 가톨릭 교리의
    핵심입니다. 그런데 성당 마당의 소주병 정도로
    성체가 위협을 받거나 훼손된다고 말씀하시면
    곤란합니다. (물론 성당 마당에서 소주 잔치를
    벌이자는 의견이 아닌 것은 아시겠지요)
    (1) 다만 그 소주병과 담배 꽁초가 주님의 뜻을
    구현하기 위해 지친 사람들을 달래는 것이었다는
    점을 감안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성체를 훼손하기
    엔 너무나 미미한 흠집이라는 점도 생각해주십시오.
    다소 부적절한 예인지는 모르겠지만, 고등학교
    수학여행을 가서 술을 몰래 마신 학생들에게,
    "교사의 권위 자체를 훼손하는 녀석이므로 퇴학이다"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하물며, 술의 의미도
    다르고, 교사의 권위와 성체의 권위-하느님의 권위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2) 나아가,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에 대한 교사의 사랑이 아무리 크더라도, 갈 곳없는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과 비할 수 있겠습니까?
    그렇다면 어찌 하느님이 용서하지 않으시겠습니까?
    (3) 그런데 어째서 사람의 일로 때리고 욕하고 내어
    쫓는다는 것입니까? 진실로 쓰레기 문제가 곤란하였더라도,
    단지 그 소주병과 담배꽁초를 치우면 되는 것 아닙니까?
    ---------------
    2. 오히려 저는 이 일이 일종의 우상숭배에
    해당하는 행위였다고 생각합니다. 갈곳없는 가난한
    자들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보다도, 단지 깨끗한 성당
    마당, 깨끗한 성당 주차장이 더 중요하다는 것은 앞뒤가
    바뀐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것을 교회에서 우상숭배라
    부른다고 알고 있습니다. 제1계명을 어긴 행위입니다.
    - 중세 교회에서는 아름다운 노래, 아름다운 그림이
    신앙심을 누를 정도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이유로
    교회미술과 교회음악의 다채로움을 오히려 자제하였던
    적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정신은 지금도
    성음악과 성미술의 근간일 것입니다. 그런데 청소문제에서는
    어찌 앞뒤가 바뀐단 말인가요?
    ---------------
    3. 그리고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사랑은 상징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교회가 가난하지 않은 사람들을 내쳐야 한다
    는 것은 아니라고, 저의 극단적인 논조를 경계하며 말씀
    해주셨습니다.
    동감합니다. 그리고 그런 까닭에,저도 "부자가 천국에 들어
    가기는 낙타가 바늘구멍(실제로는 이런 이름을 가진 문이라고
    들었습니다)에 들어가기보다 어렵다"는 구절을 일부러 인용
    하지 않았습니다. 앞의 글 가운데 이 점은 암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예수 당시의 가난한 사람들이 상징인 것과 마찬가지로
    오늘날 우리 이웃의 가난하고 핍박받는 사람들 역시 상징
    입니다(적어도 교리 상으로는). 그렇다면 그 상징에 충실
    한 것이 신자의 도리입니다.
    ----------------
    4. 그리고 신자의 보편된 입장을 말씀하셨습니다.
    그점은 저는 조금 생각이 다릅니다. 제 생각이 님의
    생각과 다를 수는 있지만, 그것으로 보편된 입장이
    아니라 말씀하신다면 ... 모르겠네요.^^
    ---------
    한가지 역사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과거 안중근 의사가
    이등박문을 암살하였을때, 당시의 모 주교는 "살인을
    했으므로 그는 가톨릭 신자라 할 수 없다"는 다소
    이해할 수 없는 입장을 취했습니다. 반면 당시에도
    외국인 사제가 안중근 의사의 옥바라지를 하며 마지막
    가는 길까지 그를 신자로 대우하였습니다.
    오늘날 저는 안중근 의사를 한국 가톨릭이 배출한 인물
    가운데 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생각은 저 만이
    아닐 것입니다. 사회가 진보하였기 때문에
    신자들도 진보합니다.
    -------
    저는 "보편적 신자의 입장"이라는 구절을 보며
    역사의 이 일화를 생각해봅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 명례방

    우선 이번 사태를 두고 명동성당측에 모든 책임을 씌우는 것은
    금수만도 못한 사람들이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양심이 완전히 마비되어 있거나
    아예 양심 자체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치고 지지난해(2000년) 크리스마스 직전에
    있었던 한국통신 노조들의 명동사태 점거 사태를 모르는
    사람들은 아마 없을 겁니다. 그 때 그 극악무도한 사람들이
    명동성당에서 어떤 작태들을 벌였는지...
    지금 이 사태를 두고 명동성당측에 손가락질을 하는 분들,
    여러분들도 조금이라도 양심이 있다면
    찬찬히 한 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있으 수가 있는지...

    입장을 바꾸어서 생각해 봅시다.
    누가 사정이 어렵다면서 여러분들 집에 불쑥 쳐들어와서
    여러분 집 앞 마당에 사전 허락도 없이 무턱대고 텐트부터 설치한다면...
    그리고 낮이나 밤이나 가리지 않고 술마시고 노래부르며(고성방가)
    소란을 피운다면..
    게다가 한 술 더떠서 여러분 부모님들 면전에서 오줌누고
    똥누고 하면서 아름다운 여러분 집 정원을 삽시간에 똥밭으로
    만들어 버린다면...
    그래도 여러분은 잠자코 있겠습니까..?

    성당은 투쟁하는 장소가 아니라 기도하는 곳입니다.
    자신을 천주교 신자라고 밝히면서 여기에다
    명성을 욕하는 글을 올리신 분들은
    제가 볼때 천주교 신자들이 아닙니다.
    자신들의 억지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하여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
    입니다.
    혹 만에 하나 그래도 진짜 천주교 신자가 있다면.. 그 분은
    '천주교신앙'이란 무엇인지 교리공부를 다시하시기를 바랍니다.

    기본적으로 무신론자들인 여러분들 앞에서
    우리 종교에 대하여 장황하게 이야기 할 생각은 추어도 없습니다.
    단지 여러분들도 충분히 공감이 가도록 인간이라면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최소한의 도리에 대해 얘기하고자 합니다.

    기사에서 문제 삼는 사건이 일어난 그 날 그 현장에 있었던
    어느 명동성당 신자분의 증언을 읽어보았습니다.
    참으로 가관이더군요.. 그 분의 증언에 근거하여 보면
    여기에 실린 관련기사는 완전한 왜곡기사입니다.

    '조선일보'만 나무랄 것이 아닙니다.
    이번 사태에 대하여 진실을 숨기고 사실을 왜곡하여 보도하는
    여러분들이 과연 조선일보를 가리켜 손가락질을 할 수있는 자격이나 되는지...

    명동성당이 운동권 학생들로부터 시작하여 쫓기고 정말이지
    오갈데 없는 사람들에게 피난처를 제공해준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는 사실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명동에 욕설을 퍼부으며 손가락질을 하는 분들.. 님같은 분들 때문에 '배은망덕' 이라는 말이 생겨난 것은
    아닐까요...?

    이솝우화에 나오는 '늑대와 양치기 소년' 이야기를
    여러분들은 잘 아실 것입니다.

    2000년 성탄절 직전에 있었던 한통노조들의 '명동성당' 점거와
    거기서 저지른 만행들은 '진보'를 기치로 내세우는 한국의
    이른바 '운동권' 세력들의 가면 뒤의 진짜 얼굴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외치는
    그 '사회정의'라는 것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그리고
    어떤 성격의 것인지가 대명천하에 여실히 드러났던 것이지요.

    "그러나 지금은 아니야.. 정말이야, 믿어줘..!!"라고 외치시는 분들,
    억울하다면 명동성당 측이 아니라 한통노조와 그들의 배후에
    있었던(역시 여러분의 배후이기도 하겠지만..) 민노총 청사에
    가서 욕하고 손가락질 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볼때 명동성당은 이번 사태에 대해 아무런 잘못도 없고
    또 지금까지 할 만큼 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명동성당에 손가락질 할 자격 조차도
    없다는 사실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에게 일말의 양심이라도 남아 있다면 말이지요...


  • 김태

    교회의 본질적 사명은 복음 선포라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여기에 100% 동의합니다. 그러나
    -----
    1.
    저는 초등학교 주일학교 시간에 이렇게 배웠습니다.
    "가장 좋은 복음 전도는,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을
    이웃에게 보여주는 것입니다"라고요.
    그런 배움 덕에 지금의 사태가
    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성당의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맞고 쫓겨나거나
    제발로 쫓겨나거나 하는 양자택일을 강요하는 것,
    이것이 사랑을 실천하는 걸까요?
    사랑보다 성당마당의 미관이 더 크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었을까요?
    ----------
    2.
    예를 하나 들어볼께요. 하느님이
    가난한 사람 곁에 놓여있어서 언제라도 펴볼 수있을
    그런 초라한 성서 한 권을 더 좋게 보실까요,
    아니면 자기 영지의 농노들이 굶주리는 동안
    비싼 황금과 보석을 아끼지 않고 박아넣어 만든,
    그래서 너무 귀해서 아무도 읽지 않고 모셔놓기만
    하는 그런 기도서 한권을 더 좋게 보실까요.
    저는 잘 모르겠지만, 주님은
    과부의 동전 한닢을 더 중히 여기신다는 이야기를
    초등학교 주일학교에서 들었습니다.
    --------
    3. 깨끗한 성당 마당을 위해 신의 모상을 따라
    창조된 사람을 갈 곳없이 내쫓는 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복음 전도도 아니고, 하물며 복음 선포는 꿈도 꿀 수 없을
    일입니다. 정 담배꽁초와 소주병이 눈에 거슬리는 신도분
    들이라면 치우시거나, 치우라고 말씀하실 일입니다.
    때려부수는게 능사입니까?
    ---------
    4. 주님이 깨끗한 곳을 그렇게도 좋아하신단 말입니까?
    매년 성탄마다, 신부님들은 말씀하십니다. 예수가 부유한
    궁궐이 아니라 가난한 마굿간, 더러운 마굿간에서 태어난
    것이야말로 복음의 많은 부분을 설명해준다고요.
    마굿간, 냄새는 얼마나 지독했을 것이며, 시끄럽기는
    얼마나 시끄러웠을까요. 그렇지만 그곳에서 태어난 예수가
    당나귀와 말과 소를 때려서 내쫓았나요. 아니면 여인숙
    안을 채우고 있던 다른 사람들에게 "비켜!"라고 말씀하셨나요.
    -----
    5.
    성전이 경건해야하는 것은 맞지만,
    도대체 경건하다는 것의 참된 뜻은 무엇일까요.
    너무 답답합니다.
    제가 신자분들 보시라고 지금 드리는 말씀은
    초등학교 주일학교에서
    몇번이고 몇번이고 반복해서 배우는
    내용들 아닙니까? 그럼
    초등학교 주일학교에서 보편적 신앙과
    다른 것을 가르치나요?

  • 김태

    옛날 성당에 가면 어린이 주보를
    주었습니다. 작고 예쁜 주보였습니다.
    그 주보를 펼치면 예쁜 동화가
    나왔습니다. 매주 동화를 기다렸습니다.
    ---------
    기억에 남는 동화가 몇개가 있는데,
    그 가운데 하나는 이런 것이었습니다.
    ---------
    어느 공터에 아이들이 매일 어울려
    놀았습니다. 아이들은 공터를 어지럽히고
    쓰레기를 버렸습니다. 그 공터를 소유한
    분이 쓰레기 문제로 고민을 하다가 쓰레기
    치우는 아저씨 한 분을 뽑았습니다.
    공터 치우는 아저씨는 아이들이 매일
    어지럽힌 잔해를 치우는 것도 지겨워졌습니다.
    그래서 그 아저씨는 아이들이 모여 놀지 못하도록
    아이들을 보는 족족 혼내고 겁을 주었습니다.
    --------
    마침내 공터는 아이들이 오지 않아 깨끗해졌습니다.
    그 아저씨는 자랑스러워했습니다. 그 공터를
    소유한 분에게 가서 "아이들이 오지 않아
    이제 공터가 깨끗해졌어요"라고 잘난척을 하였습니다.
    그 때의 대답이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래? 아이들이 와서 더럽히지 않는다면
    당신도 이제 필요없군. 당신은 해고요."
    ----------
    사태의 총책임을 민주노총에 돌리시는 분의
    글을 보았습니다. 님의 몇년간 쌓였던 불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신자의 이름으로 이런 글을 쓴 것은
    우스운 일입니다. 가톨릭이 이제는 "내탓이요"를
    포기하고 "모두 네탓이요"로 개종한 건가요?
    모두 민주노총 탓이고, 한통노조 탓이고, 명동성당은
    죄 전혀 없고, 근거도 확실치 않은 기사로 밀어붙이고...
    (근거가 확실치 않다함은, 님이 인용하신 내용들이
    당시 모 일간지 한 곳에만 나왔던 것이라서 그렇습니다.
    다른 신문에 실린 적이 없었으며, 공인된 것이 아닌
    걸로 기억합니다. 그때 "별의별 악소문이 다 있군"하고
    생각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걸로 모자라서, "내탓이 있다고 하는 자는
    기본적으로는 무신론자다"라고 말씀하시나요?
    와. 여기까지 가면 도저히 입이 다물어지지 않습니다.
    ------
    옛날에 이런 글을 실었던 어린이 주보도
    무신론자라고 하시지 그래요? ^^

  • 한마디만

    편집이 대단하군요.

    교묘한 편집으로 명동성당 측을 호도하다니....

    뜻은 좋을지 모르나 상식이 통하는 방법을 찾아서 사태를 해결함이 좋을 듯 싶습니다.

    자신들의 입장만을 주장하면 아집이 됩니다.

  • 한마디만 더

    아무리 정당한 주장이라도 타인에게 피해를 강요해선 안됩니다.

    명동성당이 노동자들만의 소유는 아닙니다. 명동성당이 민주화의 성지이니까 모든 농성이 허락되어야 한다는 주장도 어불성설입니다.
    농성을 하려거든 정부당국을 상대로하세요. 명동성당이 농성하기에 좋은 장소이기는 하지만, 이용만 하려고 들 뿐, 명동성당에 대한 애정도 없이 요구만 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명동성당을 비난하기만 할 것이 아니라, 왜 철수를 강행하게 되었는지 냉정히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몰아세우기 식의 비난은 그대들을 더욱 의문스럽게 바라보게만 합니다.

  • 돌맹이

    야~~~ 이거 참....
    여기에서도 가톨릭의 조직력을 보게 되는군.

    여기는 '참세상'이고,
    '참세상'에는 대부분 소위 '진보적'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주로 드나드는 곳으로 알고 있소이다.

    그런데 어찌해서
    점차 '꼴통화'되는 명동성당 입장을 옹호하는 인간들이
    이리도 판을 칠까?
    그 사람들이 우연히 이곳에 들렀다가
    글을 쓰는 걸까요?

    글쎄요....
    저는 아니라고 보는데...

    어이! 밑에서 성당측 편드는
    자칭 '가톨릭' 신자들아!
    당신들 이곳에 우연히 들렀다가 동영상을 보고 글을 쓰는 거요?
    혹시,
    당신네 '신부놈'이 이곳에 들러서 글쓰라고 시켜서
    이짓거리 하는 거 아니요?
    아님, 당신들이 당신들의 '하느님'과 '신부놈'들에게
    알아서 충성하느라고 이곳에 일부러 방문하여
    이런 글을 쓰시는 거요?

    만약 그렇다면 당신 착각하는 거요.
    내가 알기로는 당신들의 '하느님'은
    분명 당신들의 '신부놈'과는 다른 입장일 거요.

    어쨌거나 가톨릭의 조직력은 대단하군...
    이런 조직력을 가지고 과거에는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노력하더니
    이제는 그에 역행하는 짓을 하고 있으니...쩝...

    그 꼴통이던 '신교'도 이제는 슬슬 정신차려 가는데,
    (물론 일부는 여전히 정신 못차리지만)
    어찌 가톨릭만 거꾸로 갈까????

  • 돌맹이

    기왕 말한 김에 한 마디 더 합시다.
    '신교도'건 '구교도'건 간에
    모두 자신이 다니는 교회나 성당을
    '우리 교회', '우리 성당'이라고 부르는데,
    이 말 자체에는 문제가 없소이다.
    '우리'라는 것이 지칭하는 범위가 워낙 넓기 때문이죠.
    그런데 여기에서의 '우리'가 사실은 대부분
    '나'와 내 주변 인물에 한정되어 있더군요.
    다시 말해서 사실은 '우리 교회', '우리 성당'이 아니라
    '내 교회', '내 성당'이라는 의미를 갖는다는 거죠.
    (이럴 때의 '우리'는 일부 몰지각한 정치인의
    '우리가 남이가?'의 '우리'일 것이다.)
    그러니 '남의 집 안마당에 천막을 친다...'는 따위의
    말을 지껄이는 것 아니겠소.

    잘 들으쇼. 기독교 신자들이여.
    내 알기로,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요,
    '성당'은 '하느님의 성당'입니다.
    그리고 하느님(또는 하나님)은 모든 인간을 만드셨고,
    모든 인간들과 함께 한다고 들었소이다.
    따라서 하느님이 계시는 성당과 교회는
    모든 인간들의 공유공간이올시다.
    그곳에서 인간들은 하느님을 만나고
    하느님께 의지하며
    하느님께 기도하는 것이죠.
    다시 말해서,
    당신들 일부 '신자'들과 '신부놈'들과 '목사놈'들만의
    공간이 아니라 모든 인간들의 공간이란 것이올시다.

    당신들의 사색이 그리도 중요한가?
    물론, 중요하겠지....
    그런데 그러한 사색 공간을 위해서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찾고자 하는
    고통받고 갈곳 없는 외국인 노동자가
    기거할 천막을 철거하는 만행을 저지르는
    것이 정당화된다고 보는가?
    아~~~ 정당하다고...
    너네 '성당', 너네 '집'이니까?
    후~~~ 아니라니까.
    그곳은 너희들만의 집이 아니라니까...

    추신: 하느님이 사랑하실만한 신부님과 목사님께는 '신부놈', '목사놈'이란 표현이 적용되지 않음을 밝힙니다.^^

  • 김태

    이번 사건에서의 성당의 잘못을 지적한 것은
    신자가 아닙니까? 옛날 종교재판도 이렇지는
    않겠습니다. 허허. 그렇다면 지난 교회의
    잘못을 인정하고 역사와 사회적으로 용서와
    화해를 구하는 것은 신앙에 어긋난단 말입니까?
    이렇게 한 분들 가운데는 교황님도 있는데
    말입니다.
    오히려 잘못을 인정하고 사죄하자는 것이
    신자가 할 말 아닙니까? 잘못없다고 떼쓰는
    것은 정부에서 하는 일이지 성당에서
    할 일입니까? 아니면 이제 확실히 결탁하기로
    작정한 것입니까?
    --------------
    성당이 돌을 맞기 시작합니다.
    당연한 사태라고 생각합니다.
    "내탓이요"를 하지 않고
    "모두 네 탓이요"를 외치며
    사람을 내팽개치는 성당이
    돌을 맞는 건 자연스런 일입니다.
    신자라면 먼저
    잘못을 잡아떼는 것이 아니라 잘못을
    인정하고 들어갑시다. 잘못을 참회하고
    모든 신자가 앞뒤가 맞지 않는 생각을
    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사회적으로 보여주어야합니다.
    ---------
    그것이
    명동성당을 지키는 마지막 방법입니다.
    ---------
    아래 말씀드렸듯,
    지금의 이 사태는
    1. 한국가톨릭 교회의 기존입장과도
    일관성이 없고
    2. 이웃사랑을 말하는 성서와도 맞지 않고
    3. 제1계명을 어기는 혐의도 있고
    4. 조금만 생각해보면 신자유주의를 비판하는
    교황청의 입장과도 상충됩니다.
    이건 죄를 짓는 겁니다.
    그리고 죄를 짓지 않았다고 떼를
    쓰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것을 끝까지 고집해서는 안됩니다.
    -------------
    신자들이 앞장서서 성당의 잘못을 지적하고
    성당의 잘못에 대해 사회적인 용서를
    구합시다.
    -------------
    조용한 성당마당이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사랑보다
    중요하다는 입장을 고집하시는 분께
    한마디만 덧붙이자면,
    당신 신앙은 가톨릭이 아니라,
    자생적이고 원시적인
    서낭당 신앙에 가까울 것 같습니다.^^
    차라리 명동에 서낭당을 지으십시오.
    절더러 무신론자라고 하신 분이 있는데,
    그분은 제가 보기엔 이교도입니다. ^^

  • 정의


    1. 진실이 가려지고 있습니다. 밑에 6번글 쓴 손님분의 글을 보세요. 나도 개인적으로 당일의 사정을 소상히 들었습니다.
    올바른 일을 한다면 그 방법도 올바라야 합니다. 제가 준법을
    애기 하는것이 아닙니다. 돌과 화염병도 때때로 올바른
    표현 방법일수 있습니다.

    정의를 위한다고 성당에 양해도 없이, 침뱉고, 오줌누고, 똥싸고 하면 됩니까 ? 또 그걸 나무고 말린다고 나이드신 분들에게 혹은 신부님께 욕하면 되겠습니다. 적이 누군데요.

    3. 성당은 가톨릭 신자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의 소중한
    공간입니다. 똥돼지도 똥싸는 곳과 자기가 잠자는 곳을 가려
    일을 봅니다. 하물며 사람이 그렇게 무지 막지하고 막무가낼수가 있습니까 ??

    4. 왜 명동성당에서 농성합니까 ?? 그것은 명동성당이 도심에
    있고 자기들의 주장을 알리기 쉬워서만은 아닙니다.
    그려면, 세종문화 회관 앞이 더 낳지요.
    솔직해집시다. 명동성당에 있으면 잡혀가지 않고 성당의
    여타 시설물들을 쉽게 사용할수 있기때문 아닙니까??
    그러면 왜 성당에 피해를 줍니까??? 왜 최소한의 예의도
    없는것 입니까?? 왜 이용하려고만하고 도움을 주거나
    최소한 그 가치를 보존하려고 하지 않습니까??

    5. 밑에 어느분이 명동성당이 예전에는 안 그랬다고 하는데,
    시위나 농성하는 사람도 예전에는 안 그랬습니다.
    6월 항쟁때 저도 성당에 있었지만, 그때 최류가스가 난무하고
    할때도 시위대들 저녁때면 주변정리하고 청소 했습니다.
    구유에 오줌싸고 성당벽에 오줌싸고, 성모님 면전에서
    술먹고 하지 않았습니다. 작년말 한통노조의 만행을
    잊었습니까.

    6. 일반 시민들은 당신들 운동하는 사람과 생각이 다를수
    있습니다. 신자나 신부님들도 당신들과 생각이 다를수 있습니다. 진보적인 신자도 있고 그야말로 보수적인 신자도 있습니다. 어떻게 당신들과 다른생각을 한다고 욕을 하십니까 ??
    밑에 어떤놈은 '신부놈' 이라고 했는데, 제거 '놈' 이라고 표현하니까 기분 나쁘고 거슬리시지요 ?? 하물며 면전에서
    욕을 들었는데 그 심정이 어떠하겠습니까 ??? 그러면 우리 일반 시민들이 덜 진보적이라고 싸잡아 욕하겠습니까 ??
    그러면 안되지요. 설득하고 동의를 구하고 자기편으로 만들어야지요. 이것이 진정한 투쟁입니다. 지금부터 20여년전인
    80년대에도 그렇게 무식하지 않았습니다. 80년 광주에서도
    더 덜배운 사람들이 있었지만 지금처럼 행동하진 않았습니다.

    7. 제발 운동하는 사람들 예의를 갖고 운동하십시요. 집에서 이이들에게만 예의를 강요하지 마시고요.

    졸필이지만 이땅의 민주화와 조국통일, 저도 간절히 바라면서
    생활속에서 한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말없는 다수의
    힘이 더 무섭습니다.

  • 손님

    1. 그게 성당의 잘못을 말한 겁니까? 잘못이라고 누가
    판결을 내렸습니까? 다른 주장이 있잖아요?
    그게 사실이 아니라고 입증해 보시라니까요?

    2. 성당의 잘못을 말한게 죄가 아니라
    신자로서 신앙이 무엇인지, 성당의 기능이 무엇인지
    모르면서 신자라고 하는게 잘못입니다.
    아시겠습니까?

  • 손님

    예수께서 가난한 이들을 우선적으로
    선택한 것은 그 자체가 절대적인 선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런 선택을 통해서 가난하고 병들고 못난 이들을
    그 자체로 죄인이라고 판단하고 나선 이들에게
    대조로서의 상징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님은 그 당시의 바리사이 같은 이념적 편견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하느님은 이래야 한다는 도그마에서
    자유롭지 않은 거지요...

    한가지 물어 봅시다.
    지금 예수님이 다시 오셔서 재벌과 권력자들과
    즐겨 어울린다면 어쩌시렵니까?

    분명히 님은 저자가 세리와 어울린다 하겠지요?
    세리는 그 당시에 부자요 권력자였습니다.
    유대인들의 도덕 기준으로는 죄인이었지만...

    이렇게 말하지 않겠습니까?

  • 차돌맹이

    "명동성당은 니네들 천주교 신자들만의 것이 아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까?


    그러니까 "니꺼가 내꺼고 내꺼는 내꺼다..."
    머 이런 논리가 되겠네요.. 그쵸?? 제말 틀린 거 아니죠??
    돌맹이 처럼 참으로 야무진 꿈을 가지고 계시네요...

    위 말씀인 즉은 당신은 '빨갱이'라는 말씀이시죠..??
    좀 유식한 말로 하자면 사회주의자요 노골적으로 말하자면 공산주의자!


    공산주의가 상점 문닫고 '쌰타'내린 적이 벌써 언제쩍 얘긴데,,
    당신은 참으로 딱한 분이시로군요...
    유행에 그렇게 둔감해서야 어디 이 험한 세상 제대로 살아나 가겠습니까?

    명동성당측에다 감놔라 대추놔라 투덜대고 궁시렁 댈 것이 아니라
    당신부터 어디 먼저 실천해보이는 것이 어떠실런지...요??
    오늘 당장 당신 집부터(본인 게 없으면 부모님이나 형제들 꺼라도..)
    저당잡혀서 노동자들에게 내주고 그 다음에 떠들어도 떠드시길!!


    참 딱한 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쩝~~

  • 김태

    1. 아래 손님이란 아이디로 글 쓰신 분.
    어린이 성서만 보아도 세리가 어떤 사람인지
    나와 있으니, 제가 굳이 답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세리는 재벌이나 권력자에 해당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들의 하수인에 해당합니다.
    오히려 왕과 로마인들, 부자의 하수인 노릇을
    하면서 그들이 먹을 욕을 대신 먹는 사람으로,
    사회적으로도 경원시되던 사람입니다.
    이렇게 사회적으로 경원시되던 사람을 제자로
    받은 예수의 행위는 오히려 님이 모르고 하신
    말씀과는 반대로, 핍박받는 자들에 대한 예수
    의 사랑의 증거입니다. 님은 잘못 알고 계신
    다기보다도 차라리 완전히 거꾸로 알고 계시는
    것 같군요. 저는 이걸 주일학교에서 배웠습니다만.
    ----------
    2. 또한 저더러 바리사이같이 경직되었다고 하셨는데
    오히려 님의 의견이야말로 그렇습니다. 예수의
    말씀 가운데 사마리아 사람이 자주 등장하며, 바리사이와
    사두가이 사람들과 대비되고 있습니다. 사마리아
    사람은 풍습이 당시 예루살렘 사람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을 받고 있었습니다. 차이가 차별을
    낳은 것이지요. 이것은 이주노동자들이 겪는 것과
    같은 고통입니다. 반면
    바리사이와 사두가이 사람들, 율법학자들은
    예수가 그들을 감싸거나 가난한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을 경계하며, 세세한 율법규정들, 청결,
    성전의 위엄 같은 것에 집착하면서도, 그 안에
    환전상들을 키우는 것에 관대한, 그런 사람들
    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당시 기득권층의 이익에
    맞서 싸우는 것보다, 가난한 사람들의 부끄러움을
    죄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절더러 하신 말씀은 오히려 거꾸로
    님의 말씀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
    3. 예수께서 바리사이 사람들에게 공격당할 위험을
    무릅쓰고도 굳이 사마리아 사람을 가까이 하신
    것, 세리를 가까이 하신 것, 그리고 가난한 어부를
    제자로 맞아, 교회의 반석으로 세우신 의미를 꼭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간절히 부탁합니다.
    ---------------
    4. 님께서 신앙의 바른 의미와 교회의 기능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제게는 님의 그런 말씀이
    전혀 공허하게만 들리고 있습니다. 님은 성서를
    정말 자의적으로 해석하시는군요. 제가 주일학교
    (자꾸 주일학교 주일학교 그러는 것은, 신자라면
    누구라도 알 수 있는 것을 모르시기에, 의심스러워
    서 그런 것입니다)에서 들은 내용과는 정말로
    정반대입니다. 게다가 사회적인 양심과도 정반대이며
    교황청 교서와도 반대되는 이야기로 생각됩니다.
    이러한 자의적이고 (이단적인) 해석을 근거로
    남의 신앙을 재단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하물며 남의 양심을 재단하시다뇨.

  • 김태

    성당을 지저분하게 사용한 것이
    구타의 대상이 된다...라는 겁니까?
    또는 때리고 욕하고 내어쫓는데
    거기에 대고 욕을 해서 나쁘다는 겁니까?
    -------
    성폭력에서 2차 가해라는 게 있습니다.
    가해자가 피해자의 약점을 떠들어내어
    피해자로 하여금 다시 한번 정신적,사회적으로
    괴로움받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2차가해에 대하여 이야기하면
    가해자편을 드는 사람들은, "피해자가
    절대 선이라도 된단말이냐"라고 비이성적
    반응을 보입니다.
    ------
    2차 가해에서 가장 비열한 점은,
    "피해자가 옷을 야하게 입은 게 잘못이다"
    "피해자가 먼저 꼬리쳤다"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거친 언사를 사용했다"
    "피해를 본 주제에 부끄러워하지 않는다"와
    같은 식으로, 피해자를 가해자로 만드는
    논리를 편단 점입니다. 즉 성폭력이 발생한
    원인을 마치 피해자 때문인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다는 겁니다. 마치 그렇게라도 하면
    가해 사실이 없어지기라도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느님이 다 보고 있습니다.
    이것은 더욱더 나쁜 가해 사실로 기록될 것입니다.
    ----------
    지금 상황에서 몇몇 분들이 마치 성폭력 가해자와
    같은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논리가 지나치게
    동일합니다. 지켜보는 저는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성당과 신도들 전체를 매장하는
    일이 된다는 것을 모르십니까? 지금 자살골을 넣고
    계시는 겁니다.
    ----------
    교회가 소외된 사람을 사랑해야한다는 것을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지금의 상황 자체는
    일반 상식으로 보아도 끔직합니다.
    따귀를 때리고 텐트를 뜯어낸 쪽을 두둔하여,
    욕설을 했다고 공격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마치 판자집을 뜯어내는 철거 용역에게
    주민들이 저항을 하면, 철거 용역은 내버려둔 채
    주민들을 폭력혐의로 구속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이건 전두환 시절에 자주 보던 일 아닙니까?
    그것으로 모자라, 어떤 분들은 글에서 "너 공
    산주의자냐"라는 유치한 공격까지 하고 잇습니다.
    역시 전두환 시절에 자주 보던 일이지요?
    -------
    가톨릭 교회는 5공의 독재에 맞서는 등불이 되었
    습니다. 이제 몇몇 신자들의 돌출 발언으로
    가톨릭 교회는 스스로 전두환 독재체제와 같아지
    게 되는 겁니까? 아니, 더 나아가
    성폭력 가해자와 같아지는 것입니까?
    -------
    교회를 욕되게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일반적인 상식으로도 용납되지 않을 일을
    하시는데, 하물며 "네 이웃을 사랑하라"와
    "네 겉옷을 달라하면 속옷까지 주어라"는 가르
    침의 잣대로 보면,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어떻게 보시겠습니까?

  • 안타까움

    슬픕니다.
    종교적인 신념,
    성경의 해석조차도
    그 사람의 사회적, 경제적인 위치와
    그 사회의 주류 관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사실이 너무 슬픕니다.
    교회는 하느님의 이름으로
    세상 사람들을 구원하는데 앞장서리라 믿었던,
    그래서 교회에 몸을 의탁하리라 생각했던 저에게
    그것 역시 환상이고
    이 체제에서 자유롭지 못함을 인식하는건
    참으로 고통스럽습니다.

    어쩌면 제가 잘못알았던 것인지도 모릅니다.
    제가 어리석고 눈이 멀어 신앙이 무엇인지
    잘 몰랐던 것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세상의 빛이라 여겼던, 마지막 희망이라 여겼던
    천주교회가 개신교집단과 다름 없이
    '우리'만의 성스러움,'우리'만의 따뜻함,
    '우리'만의 기쁨,'우리'만의 배려를
    얘기한다면
    '우리'안에 포함되지 못하는 사람들의
    비난과 저주의 대상이 되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천주교 신자님들...
    제발 깨어나십시오.

  • 손님

    주일학교를 들먹거리는 님의 태도에서
    단순함을 느낀다면 결례가 되겠습니까?

    님의 견해에 따르면 그처럼 단순한 진리를 모르는
    저는 기득권자의 눈을 가진 모양이군요....

    한가지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신앙은 단순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주석서도 보세요..

    님은 주변부이론 같은 것도 모르십니까?
    아마 여기 들어온 진짜 운동가들은
    제 말을 잘 이해할 겁니다.

    물론 세리들은 로마의 주구에 불과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의 경제적 지위는 결코 낮지 않았습니다.
    경제적 위치로는 그들 역시 착취자였던 것입니다.

    이걸 부인하시겠습니까?
    그렇다면 그들은 왜 죄인이라 불린 겁니까?

    한가지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교황 교서를 말씀 하시니, '자유와 해방'이라는 교서와
    '자유의 전갈'이라는 교서를 사서 보세요.

    해방신학을 두고 나온 이 두 교서는 얼핏보면
    다른 곳에서 나온 것 처럼 상반된 입장을 보입니다.

    왜 그런 것 같습니까?

  • 손님

    한가지 물어 보겠습니다.
    명동성당이 교회의 것이 아니면 누구의 것입니까?

    아, 만인의 것이라고요...
    모두가 싸워 민주성지가 된 것 아니냐고요?

    왜 다른 많은 곳을 놔두고 그곳에서 싸웠나요?
    그곳이 교회이기 때문에 권력이 들어 올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 아닙니까?

    이런 기본적인 의식이 없기 때문에,
    성당 입구에 술병을 널부러지게 만들고
    성당 벽에 대못을 박아 넣은 겁니다.(한통노조)

    텐트를 치겠다고 성당 벽에 대못을 박아 넣은
    사진이 공개되었을 때, 가톨릭 신자들이 어땧을 것
    같습니까?

    명동성당은 만인의 것이니 그래도 되는 건가요?

  • 진심으로...

    분명 각자의 주장과 비판에는 옳은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서 정당과 정의를 구분하여 글을 썼던 사람입니다.
    정확한 개념정의하에 썼다고는 할 수 없어나 적어도 그 말하고자 하는 취지가 무엇인지는 알거라고 생각하는데....

    외국인노동자의 비참한 생활,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무시당하고, 불법체류 등의 올가미가 씌워져 법의 제대로 된 보호도 받지 못하고, 터무니 없는 저임금에 그야말로 착취받는 노동자로서의 삶... 그들을 위해 투쟁하는 사람들은 정말 정의롭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정의의 편이라면 이런 투쟁을 위해 찾아든 사람들을 내쳐서는 안되겠지요..

    하지만 분명 그런 투쟁의 과정에서 천막을 칠 장소를 물색하고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문제되는데 그런건 그야말로 실무적인 문제입니다. 이런 실무적인 문제는 합당한 방법이 있으면 그렇게 풀어가야 하지 않나 하는 차원에서 저는 3번글을 썼던 것입니다. 왜 감정싸움하고, 몸싸움하는지... 분명 아주 쉬운 타협지점이 있고, 그렇게 엉뚱한 상대끼리 싸울 이유가 없는데 왜 그래야 하는 건지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신도라는 분중에 썩은 신부님을 퇴출시키자는 취지의 글을 본 게 있던것 같은데.. 저도 실망한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이번 사례가 그렇게 일방적으로 몰아부칠 문제는 아니고, 또 그렇게 일반화시켜 이야기할 문제는 아니고, 도덕적으로 규탄할 문제이긴 하나 법적으로 다툴 문제는 못 됩니다.

    그리고 제발 감정적인 극단적인 표현을 삼갑시다.. 또다른 파생적인 분쟁을 일으키지 않습니까??
    이렇게 되면 사태의 본질이 가려집니다. 사태의 본질은 외국노동자의 권익을 어떻게 찾아내느냐이지, 성당과의 싸움이 아닙니다.
    그와 같이 사태의 본질을 놓지 않는다면 성당과 합리적으로 대화할 환경을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제발 이성적으로 생각합시다. 그리고 말꼬리 잡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제발 상대가 말하는 취지만 이해하고 넘어갑시다..

  • 쥐마왕

    소식을 들은 순간 당장 달려가고 싶었습니다.
    글을 보면서 분노가 끓어 올라 당장 달려가고 싶었지만 제가 있는 곳이 영남권이고 또한 다른 투쟁이 있는 중이라 그러지 못했습니다.
    못가서 정말 죄송합니다.
    정말 너무 했습니다.
    그분들이 가면 어디로 가겠습니까?
    만약 힘없고 약한자들이 성모마리아님에게 도움을 요청한다면 성모마리아님은 과연 어떻게 했을까요?
    과연 명동성당처럼 했을까요.
    항상 약한자를 도와라는 설교를 이제 실천으로 해야 할 것입니다.
    그분들은 갈때가 없습니다.
    성모마리아님 앞에서 한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 돌맹이

    허허허...
    흥분하셨군요.
    하긴 나도 밑의 글을 쓸 때는 흥분했으니까...
    아래의 '진심으로'님의 글을 읽고서
    '맞아! 내가 상대할 적은 명동성당이 아니야'라고
    생각했고, 서로 말꼬리잡는 행동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차돌맹이'님의 오해를 풀어드려야 할 것 같군요.

    일단 제 색깔을 밝히죠.
    님은 저를 '빨갱이'라고 하셨는데,
    글쎄요....
    빨갱이는 아무나 되나요?
    어쨌거나 저는 사회주의를 좋아하고,
    그 이념에 맞게 살아가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빨갱이라구요?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그래요. 저는 '빨갱이'입니다.
    그게 어쨌다는 거죠?
    그리고 제가 '빨갱이'이기 때문에 딱하다고 하셨는데,
    글쎄요....
    그렇게 보고 싶으시면 그렇게 보세요.
    제 주변에도 저를 딱하게 보는 사람 많으니까,
    한 사람 더 늘었다고 해서 별로 달라질 건 없으니까.^^

    '차돌맹이'님께서
    제가 '명동성당은 니네들 천주교 신자들만의 것이 아니다"라고
    하자, 이 말이
    "니꺼가 내꺼고 내꺼는 내꺼다..."라는 말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해석이 틀리지 않을 거라고 확신하시더군요.
    그러나....
    틀렸습니다.
    완전히 틀렸습니다.

    저는 명동성당을 특정한 그 누구의 것이 아니라는
    말을 한 것입니다.
    즉 명동성당은 하느님의 것이며,
    하느님이 사랑하는 모든 인간들의 것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저는 '빨갱이'는 될 지언정, 도둑놈은 아니올씨다.
    어찌 '니꺼는 내꺼고 내꺼는 내꺼다'는 말을....
    혹시 저를 5공화국 대머리 돌대가리로 착각하시는 건 아닌지^^.

    저는 애초에 니꺼 내꺼 따지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명동성당을 소유한다고 생각하는
    신부와 신자들로부터
    그것을 빼앗아서 내 것으로 만들고 싶은 생각도 없소이다.
    (그 건물 가져다 뭐에 쓰게? 하긴 땅값은 건지겠군..^^)
    오히려 성당을 가지고 '너네 성당', '우리 성당' 하면서
    내꺼, 니꺼로 가르는 것을 반대하는 것입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나는 니꺼, 내꺼 따지는 것 별로 안 좋아해요
    '차돌맹이'님 말씀대로 저는 '빨갱이'이기 때문이죠.
    빨갱이란, 공산주의자란,
    하나의 사물을 특정한 개인이 소유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반대하는 것도 모르세요?(너무 거칠게 말했나?)
    그건 중학생도 아는데....
    혹시 '차돌맹이'님은 초등학생???

    아! 그리고 유행에 둔감한 저를 질책해주신 것에 대해서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유행에 민감한 사람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들 대부분 남이나 유심히 살피고,
    자신이 남을 살피니까 남들도 자신을 그렇게 살피는 줄 알고...
    즉, 남을 대단히 의식하죠.
    그래야 유행을 좇을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저는 그런 데에 마음 쓸 여유 있으며,
    우리 주변에 있는 소외받는 이들에게 마음 쓰렵니다.
    남들 눈치를 보는 게 아니라,
    나보다 못한 남에게 마음을 쓰는 것,
    이게 바로 '기독교'의 '사랑'의 출발점 아닌가요?
    내가 잘못 알았나????

    그리고 유행에 민감하신 '차돌맹이'님.
    잘 모르시는 모양인데요.
    '빨갱이'라는 말
    유행 한참 지나간 건데요..^^
    하긴 얼마 전
    서강대 총장 했던 신부 한 명이
    그 말을 유행시키긴 했죠.
    그래도 그렇지...
    그때가 언젠데...

    참 딱하고, 유행에 둔감한 빨갱이 돌맹이 올림.

    **추신: 밑의 '진심으로'님의 말마따나 우리 이런 걸로 열받지 맙시다. 나는 나의 견해를 피력하려 했는데, 그 어조가 좀 격했던 모양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사죄드리죠. 그렇지만 '성당이 성직자와 신자들만의 것이 아니다'는 내 생각에는 변함이 없소이다. 이에 대해서 논리적인 비판과 논쟁은 의미있을 터이지만, 이런 식의 논의는 참 소모적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그러면서도 이런 식의 논의를 진행하는 나의 자가당착이라니...쩝...^^)

  • 분노

    이주 노동자들은 명령 한번에 수백명이 운집할 수 있는 대기업 노조가 아니다. 이 사업장, 저 사업장 흩어져있는 소수의 개개인들이며, 몸집 큰 노조의 이기주의에 밀려난다하더라도 하소연 할 곳 없는, 아직까지는 정말 힘없고 소외된 집단이다.


    지금 얼마나 그들이 모여있는지 모르지만, 그들의 수도 저 신자들이 그렇게 기겁하던 대기업 노조들의 인원도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그 몇 안되는 이들에게 성당 측이 원하는 그 "예의"와 "배려"라는 것들을 준수하기를 부탁하는 것이 사제와 신자라는 이들이 술먹고 갈곳없는 이들을 쫓아내는 극악한 일을 저지르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인가?


    이번 명동성당 측의 철거는 한통노조에서 불거져나와 발전노조에서 드러났던 성당측의 감정을 힘없고 쪽수없는 '만만한' 이주 노동자들에게 분풀이 하는 결과 밖에 되지않는다.


    저 노동자들 사이에는 아마도 필리핀 출신의 신심가진 노동자도 있을지 모른다. 그가 타국에서 찾은 하느님의 성소에서 쫓겨나는 그 충격을, 도대체 어떻게 감당했을까.

  • 박 미카엘

    천주교 신자로서...

    아프가니스탄 민중들은 사탄 신봉자라고까지 말하던 한 개신교의 형을 보고는 현실과 괴리된 개신교를 비판한 게 엊그제 같은데...

    다시 또 그 화살을 가톨릭을 향해 돌려야 하다니......
    괴롭군요...

    발전노조 때 철거하라는 신도들의 요구 막아낸 것도 가톨릭 신자들이었고...

    제가 아는 정의구현사제단 쪽 분들이나..
    가톨릭 청년회 분들처럼...

    연행 따위 두려워하지 않고.. 약한자.. 가난한자들을 위해 사는 분들도 계신데...

    이런 신부도 있구나... 하고는 마냥.. 씁쓸해 집니다..

    단지... 철거하라는 그 말뿐만이 아니라......

    한마디.. 두마디.. 세마디..
    비꼬며 놀리듯이 말하는 신부의 말에서... 문득문득 분노를 느낍니다..

    약자를 위하지 않는 종교가 무슨 의미가 있으며....
    가난한 자를 내쫓는 신도와 신부가 그까짓 묵주신공 몇번 하면 구원이 얻어질 것 같습니까...?

    재산은... 이 현세가 아니라 천국에 쌓으라고 했습니다

    그것 하나 제대로 실천 못하는 사제......
    구원이 뭔지도 모르면서 술쳐먹고 지껄이는 신도.....

    구원이란... 그 딴 식으로 기도만 한다고 받을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동영상에서 뵌 여러분들.... 저랑 같이 나중에 지옥에서 뵙시다

  • 프란체스코

    어떤 종교에서는 시초에 경전의 말씀을 깊이 새겨들으라는 가르

    침이 왜곡되어 경전을 일종의 부적처럼여기고 경전을 높은 곳에

    모셔두고 절을 하고 입맞춘다고 들었다. 그것이 읽고 새기라는

    경전이지 입맞추고 절하라는 경전인가?

    그런데 다시 이곳 한국의 카톨릭에서 그런 광신의 미친짓을 보

    니 한심하고 또 한심하다. 아마 성소의 담벼락에 못을 박고

    술병을 널부린 과거 집회를 이맛쌀을 찌푸리고 바라보고 미사

    에 방해가 되는 집회하는 사람들의 부주의와 무례함이 거슬렸

    을것이라는 것은 영세받은 사람입장에서 충분히 공감이 간다.

    하지만 그것은 그것일 뿐, '내탓이오 내탓이오 내탓이오'를

    외치는 카톨릭 정신을 깔아뭉게는, 이웃에 대한 사랑은커녕

    증오와 폭력으로 뭉쳐진 저 사제를 비롯한 광신의 무리를 보니

    구역질이 치밀 뿐이다. 아니 일부 무지한 신도들이 그러더라도

    앞장서서 말림으로써 그리스도의 정신을 체현해야할 신부가

    앞장서서 구역질 나는 율법학자 노릇을 하다니...

    그리스도께서 가장 큰 계명을 둘 주시며 '아버지 하나님을 사랑

    하고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을 주셨지 언제 미사제례 자체

    를 광신하고 성당벽돌따위를 광신하라고 하셨는가?

    성당은 힘없고 가난한 갈 곳없는 자들을 위해 그 주춧돌까지

    봉사할때 성당이지 그저 모여서 미사를 들이고 로사리오를 외

    우라고 있는 곳이 아니다. 성당은 너희 신부와 일부 광신자를

    위한 것이 아니라 가난한 자들, 억울한 자들, 힘없는 자들을

    위한 것이다. 만일 너희 광신의 무리가 회개하지 않는다면

    예수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셔서 성소에서 장사나 벌

    이던 타락한 정신들을 쫓아내셨듯이 너희 종교장사꾼들을

    쫓아내시고 마침내 그 주춧돌조차 뽑아 버리시리라.

  • 쩝~

    머....
    그냥 까놓고 얘기해서 예수님 입장이었다면....
    소리 지르면서 나가라고 했을까...
    신부님과 신도들이 성경 한 번 더 들여다보고 기도 한번
    더 해보고 나가라고 윽박질렀을까...
    약자들이 오버한다고 그냥 내치면 예수님이 그걸 보고
    뭐라고 할까...
    성경에서 배운대로 해야지...
    기도 안찬다...
    여긴 내집이니까 니네 집가서 하라는...
    거긴 집이 아니다...
    성당이다...
    힘 없고 가난한 자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성스러운 곳 아니었나?
    아니면 아니라고 말해...
    그럼 내가 잘못 알고 있는 셈이니까...
    인정할께... ㅡ.ㅡ;;

  • 김태

    손님. 다른분들 보실까 두렵습니다.
    비신자분들이 보고, 가톨릭은 이런거구나
    라고 생각하게 될까봐 걱정이군요.
    님께서는 (1) 신앙은 단순하지 않다,고 말씀하시며
    (2) 제 신앙은 틀렸다고 동시에 말씀하시네요.
    저는 제 생각을 님께 강요하려는 것도 아니고
    사실 관계 몇가지를 지적했을 뿐인데,
    그것이 그렇게 당황스러우셨나요.
    그 두가지 명제가 어떻게 양립하는지요.
    초등학교(이번엔 주일학교가 아닙니다)에서
    저는 이런 건 모순이라고 한다고 배웠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님이 쓰신 부분 가운데
    몇 군데 지적하려고 글을 씁니다.
    -------------
    1.
    먼저 세리문제를 좀 언급하지요. ^^
    님의 이야기는 세리가 착취하는데
    앞장을 섰고, 그리고 거기서 떡고물도
    받아 챙겼다, 그러므로 세리는 착취자에
    가깝지, 피압박민에 가깝지 않다,는
    겁니다. 그럼 한가지 여쭤볼께요.
    ----------------
    일제 시대 순사노릇하던 사람들을
    일본 본국의 기득권층과 같다고 보세요?
    일제 시대 순사노릇하던 사람들이
    잘못을 저지르고, 직접 동족을 두들겨패고,
    그러면서 떡고물을 조금 받겠죠. 그렇다고
    그들이 식민지 지배의 기득권층과 같을까요?
    오히려 식민지 지배의 큰 희생자라고
    할만한 사람들이 아닌가요?
    님의 주장은 어불성설 아닙니까?
    -------------
    식민지 순사는 동족을 괴롭히도록 고용된
    피압박민의 전형입니다. 세리 역시 마찬가지로
    피압박민입니다. 순사와 세리는
    어떤 의미에서는 이중으로 압박받는 사람들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쉽게 동정받을 수 없다는
    의미에서, 그들의 위치 자체에 큰 비극이
    있는 것입니다.
    ------------
    그렇다면 이 비극의 책임이 어디에 있습니까?
    불평등한 사회, 그리고 거기서 이득을 보는
    기득권층이 가장 큰 책임자입니다. 바로
    그런 점에서 예수도 세리는 제자로 받되
    기득권층과 불평등한 사회는 공격하신 것이
    아니겠습니까?
    ------------
    세리는 착취를 하는데 앞장은 섰
    습니다. 그러니 욕을 먹지요. 하지만
    전형적인 착취자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 착취의
    이익이 기득권에게 고스란히 넘어가는 것이고
    세리는 그 떡고물을 먹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착취자는 세리를 이용합니다. 착취자는
    자신이 받을 사회적 욕설과 심지어 양심의
    가책까지 세리에게 떠넘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그런 까닭에, 예수가 기득권층을
    보고 "너희 위선자들아"라고 욕하시는 겁니다.
    -------------
    세리를 제자로 부른 예수의 깊은
    뜻을 오히려 여기서 봅니다.
    예수 보시기에, 세리를 하는 사람 자체가
    문제가 아니었으며, 세리가 하는 일,
    즉 가난한 사람들을 쪼아대고, 동족을
    갈구는 일은, 본질적인 죄악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그러는 대신, 예수는 진짜 기득권층,
    즉 로마와 대사제들을 공격하였습니다.
    또한 평등하지 않은 사회를 공격하였습니다.
    ----------------
    한국 가톨릭의 자랑스런 역사는, 조선의
    개방적 지식인들과 이름모를 하층민들의
    피에 의해 쓰여졌습니다. 그들 역시
    불평등한 사회를 거부하는 것이 하느님
    왕국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던 것입니다.
    오히려 현대에 와서 그걸 모르는 사람들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
    그리고 님께서 교황청 교서 문제로 언급하시며,
    해방신학에 대해 말씀하셨네요. ^^
    저는 단지 글에서 신자유주의 문제로
    이야기를 드리고 있었던 걸요. 해방신학은
    잘 알지도 못합니다. 덕분에 해방신학에
    대해 좀 배우게 되었네요. 교서 제목은
    모르고 있었는데, 덕분에 알게 되었습니다. 허허.
    -----------------
    저는 해방신학에 대해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말씀하셔서 놀랐네요. 다만 제가 알고 있는
    상식에서, 해방신학 쪽하고 신자유주의하고는
    서로 시간대가 맞지 않습니다.
    저는 신자유주의와 노동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어요.
    -------------
    교황청에서 1891년에 노동헌장을 발표하고
    1991에 그 백주년을 맞아 다시 경제적 자유주의를
    공격합니다. 그리고 최근까지도 신자유주의에
    대한 반대입장을 밝히지요. 교서를 사서 읽으셔도
    되지만, 이건 주보와 신문에도 항상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신자분들의 무관심이 걱정스럽군요.
    ---------------
    제가 다시 말씀드릴께요.
    1. 깨끗한 마당과 이주 노동자의 인권 가운데
    어느 쪽이 더 소중한가...도 사소한 문제입니다.
    2. 보다 중요한 핵심은,
    마당을 어지럽히는 것에 대하여, 교회가
    나서서 사람을 때리고 내쫓아 놓고,
    그것에 대해 권리를 주장하고
    (어떤 분 아이디를 보니 정의라고까지
    하셨더군요...쩝)
    3. 때리지 말았어야 한다는 사람을
    잘못된 신앙을 가졌다며 공격하는 것
    이 얼마나 우스운가 하는 겁니다.
    -------------
    교회가 일반적인 상식과 양심도 못따라가는게
    자랑스러우십니까.
    전 황당할 뿐인데요.

  • 김태

    신자들과 교회는 이번에 있던 일에 대해
    어서 죄를 인정하고 참회해야 합니다.
    1. 이웃사랑에 나서야 할 교회가, 세속의
    방송과 신문도 지켜보고 있는 이주노동자
    문제에 대하여 진작 나서서 해결하려들지
    않아왔던 태만의 죄.
    2. 갈 곳없는 가난한 노동자들을 폭행하고
    내쫓은 죄.
    3. 죄를 인정하지 않기 위해, 죄를 공격하는
    사람들을 오히려 매도한 죄.
    4. 죄를 정당화하기 위해 노동자들의 오류
    지점들을 확대하여 선전한 죄.
    5. 죄를 정당화하기 위해 이주 노동자와는
    별도의, 다른 집단의 천막농성까지 끌어다
    뒤집어씌운 죄.
    6. 이 과정을 통해 피해자를 가해자로 뒤집어
    마음에 크나큰 상처를 더한 (2차폭력) 죄.
    7. 이 사건을 정당화하기 위해, 이웃사랑의
    정신을 언급하지 않은 채, 성전 관리를 내세우며
    마치 성당 마당의 미관이 교회의 핵심교리인
    양 주장하는 죄.(우상숭배)
    8. 사회적인 죄를 더욱 키워준 죄.
    이주노동자에 대한 얕잡아보는 편견에 편승하여
    하필 가장 약자가 들어왔을 때 철거에 나선 죄악.
    이를 통하여 교회가 나서서 없애야할 편견을 더욱
    강화하고 조장하는 효과를 낳았습니다.
    ------
    처음에 죄를 인정하지 못하는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가도 죄를 인정하지 않고 덮어두려하는
    것은 정말 죄가 아니겠습니까.
    -----------
    철거에 나섰던 신자분들도 처음 철거
    나서기 전에 얼마나 주저하셨겠습니까.
    그 주저하는 마음이 결국 돌아가야 할
    양심이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여러 곳에서
    (그리고 주요일간지에서도) 공격을 받는다
    해서 그 주저하는 마음을 피해의식으로 덮어
    버리려는 것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과 다르겠습니까.
    적어도 죄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만이라도
    하지 않는 것이 작은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 나무

    자신은 얼마나 성경말씀에 충실히 살았는지..
    자신있게 말씀하실 수 있나요?
    그래서 성경말씀이라면..예수님이라면..그렇게 하지 않았을꺼라며 비방할 자격이 있으신가요?
    부끄럽지 않으신가요? 그런 글을 올리시는 것 자체가..
    다른건 다 제쳐두고 인권만 보고 생각해봅시다.
    인권을 위해 투쟁하시는 분들이라면,다른 사람들의 권리 또한 존중해야 마땅한것이라고 알고 계실겁니다.
    거기서 예수님,성경말씀 들먹이지 마시고..
    성당의 권리도 당연한 것이란걸 아셔야죠.
    김태라는분은 성경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시며,연대투쟁에 대해 또 얼마나 알고 계신지 의심스럽습니다.
    남의 권리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서 어찌 자신들의 주장만을 내세울수 있다는 것입니까?
    사회적인 관념과 종교적인 관념이 제대로 정립되어 있으신가요?
    그러면서 예수님, 성경말씀을 들먹이십니까?
    마지막으로,
    기자분이 쓰신 '기사'라는 글을 읽다 보니 웃음이 나더군요.
    여러분은 그 글을 읽고 무슨 생각을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기자분이 썼다고 보기엔 너무 상식없는 글이었다는 평입니다.

    p.s:
    의견들 가운데 가끔 욕이 난무하는 것을 보았는데요..
    그런식으로 자기 의견을 관철시키려 하는 것은
    상당히 유치하고 위험하며 어리석은 일입니다.

  • 이현우

    밑에 나무님의 글중 "성당의 권리도 당연한 것이란걸 아셔야죠."
    라고 쓰셨군요.

    성당의 권리는 당연히 성당에 들어가는 모든이의 권리가 되겠죠

    성당에 들어가는 모든이중 우선적 권리가 있겠죠

    그것은 가나난한자들의 우선권이죠

    그들의 권리를 지켜 주지 못하면서 성당의 권리를 운운하는 것은 우스운 이야기죠.

    갈곳이 없는 이들을 보호해주어야할 가장 기본적인

    아니 모든 종교의 도덕적 기본 양태도 지키지 못하는 성당의

    기본 권리는 애당초 없는 거죠

    자신의 기본의무 가난자의 우선적 권리를 지키지는 못한

    성당이 성당의 권리가 있겠습니까?


    도대체 어떻게 "남의 권리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서 어찌 자신들의 주장만을 내세울수 있다는 것입니까? "
    라는 이러한 주장을 할 수 있는지 의심 스럽습니다. 아니 슬프네요

    주장도 주장 나름이죠. 당신이 얘기하는 주장과 이주노동자들이 이야기하는 주장은 분명히 틀리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주노동자들의 주장은 피할 수 없는 물음 생존의 절박한 주장이엿던거죠

    이러한 주장은 당신의 주장과는 틀리죠 좀 아시겠어요 뭐가 틀린지...

    또한 여기서 남의 권리란 신자들 신부님들의 권리입니까?
    배타적 권리군요 자신의 존재양식을 거부한 배타적 권리 말입니다. 자신의 존재를 구성하는 하느님과 예수에 대한 배타적 권리 말입니다. 무엇을 위한 미사이며 무엇을 위한 성전입니까?

    무엇을 위해 하느님께 영광을 들어낸단 말입니까?
    자기 만족적 영광입니까? 우습죠. 안그렇습니까?

    저들을 내 쫓은 곳에 어떻게 하느님이 그 성당에 거하시겠습니까?

    하느님의 이마고데이를 간직한 저들과 우리는 다르지 않은
    하나 이건만 이주노동자들을 내쫓은 일은
    바로 자기 자신을 그 성당에서 내 쫓은 것과 같은 슬픔일임을
    정녕 모르십니까?

    그리고 제가 묻고 싶군요

    님은 "사회적인 관념과 종교적인 관념이 제대로 정립되어 있으신가요? 그러면서 예수님, 성경말씀을 들먹이십니까?"라고 썼던 님의 글을 말입니다.


  • 골고다

    솔직히 말하겠습니다. 님도 하느님 믿는 사람 맞습니까?
    그저 비신자들 앞에서 부끄러울 뿐입니다.

  • 도리

    "신부님의 행동은 총맞는 것보다 충격적"

    명동성당측 이주노동자 농성 텐트 철거
    전해투 위원장 신도들에게 심한 폭행 당해

    이런 타이틀 자체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완전히 주객이 전도 되었군요..
    여기 저기에다 이런 기사를 올려서 동정을 받을려고요..?
    덩치로 밀어 부치는 거나...
    눈 치켜 뜨고 허리에 손올리고 대드는 모습이
    안좋습니다.
    당사자도 아닌 3자에게 강요하는 시위가 참세상을 만들까요..?
    내가 보기엔 억지세상 만드는군요.
    자숙하십시오.
    어떤 경우에도 타에 피해를 주면서
    주장하는 건 폭력입니다.
    그럴려면 차라리 국회나 청와대가서 몸싸움을 하시는게 효과가 좋을듯...
    제가 보기에는 모습도 좋지않고 이런기사를 여기저기 뿌리는것도 좋지 않군요..
    호소력있는 방법을 조금더 생각해보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1번글이에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 hj

    예수께서 성전을 정화하신것은 성전에서 장사하는 것을 보고 분노하신 것이었으며, 예수께서는 가난하고, 헐벗은 이웃의 친구가 되라고 가르치셨는데.
    주여 저는 그들을 위하는게 아니라, 친구가 되게 하소서,
    친구가 되게 하소서

  • ...

    가슴이 없는 인간들...
    너희는 너희의 세상만이 전부겠지..
    신성한 너희의 세상..
    그래, 그렇게 지켜가거라..

  • 9번글 쓴 사람

    당신이 이문열입니까?
    갑자기 중국인민해방군이 왜 나옵니까?
    중국인민해방군이 지주들과,
    소작인 고통을 아랑곳않는 종교인들에게 피해줄까봐
    엄격한 규율을 지켰습니까?

    카톨릭 신자는 이래야 한다고 나는 뭐라고 한 적 없습니다.
    인간이면 당연히 주변의 사람들을 고통을 알아야 한다고
    한겁니다.

    당신같은 사람은 5.18때 피흘리는 시민군이
    당신네 성당을 찾아오면 예배에 방해된다고
    내쫓을 사람이군요





  • 사산

    슬픈일입니다.....

    사랑하고 아끼고 도와주십시요.
    백골단식의 기습 폭력철거는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신부님, 수녀님, 그리고 여러 선한 마음을 가진 분들 도와주세요

  • 해방군

    신부 그 새끼나 신자놈이나 다 정말 존나 보기싫다.
    그런 놈이 명동성당에서 일한다고 깝쭉대다니,
    다른 이념적 문제도 아니고 그야말로 갈 곳 없는
    이주노동자들의 농성천막을 강제철거하려고 지랄발광을 떠는
    신부 개쉑과 신도새끼들을 그냥 박살내버리고싶다.
    노망들어 벌벌 떠는 교황새끼부터
    요즘 세상을 더들석하게 하는 미국 카톨릭 신부 새끼들의
    성추행 추문까지 (이거 한두놈이 아니라 수십명임)
    카톨릭이 제 무덤을 파는구나.
    어이, 강제철거할라구 지랄발광한 신부놈아, 솔직히 까고
    신부 옷벗고 그만 아가교나 영생교로 가라, 십팍쌔끼야.

  • chaos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 하셨습니다.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라고 말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주님께 합당치 않기 때문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지고 가야 할 진정한 십자가는 무엇이겠습니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주님께서 대속하신 십자가는 우리가 져야 할 십자가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죄와 질병과 저주를 대속 하셨습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계속해서 죄의 십자가와, 질병의 십자가와, 가난의 십자가와, 저주의 십자가를 지고 있는 것은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의미인 것일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주님께서 지고 따르라고 당부하신 십자가는 그러한 십자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여러가지의 경험들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러한 삶 가운데, 우리는 종종 자신의 등에 짊어지워진 여러종류의 십자가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죄, 질병, 가난, 저주, ....

    누구든지 죄와 질병과, 가난과, 저주의 십자가를 지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오히려 그러한 십자가가 자신의 등에 올라있다면 그것을 떨구고자 기도하며 노력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바로 이러한 십자가는 주께서 이미 대속 해 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기도하며 노력해서, 가급적 빨리 그러한 십자가를 내려놓아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 하신 십자가는 그러한 십자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병은 치료 되어야 하고,
    죄악은 회개 하여 용서 받아야 하며,
    가난은 부요함으로 채워져야 하고,
    저주는 축복으로 바뀌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주님께서 지고 따르라고 말씀하신 진정한 십자가는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 십자가는 자원하여 지는 고난의 십자가입니다.
    모든 영화와 권력과 풍요를 누릴 수 있는 아니, 더 적극적인 의미로 조금이라도 편할 수 있는 환경과 조건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이웃을 위해서, 주님을 위해서 그 모든 것들을 자원하여 포기함으로, 스스로 그 고난의 십자가를 기쁨으로 지는 것, 이것이 주님께서 지고 따르라고 말씀하시는 진정한 의미의 십자가 인 것입니다.

    조금이라도 편할 수 있는 환경과 조건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이웃을 위해서, 주님을 위해서 그 모든 것들을 자원하여 포기함으로, 스스로 그 고난의 십자가를 기쁨으로 지는 것, 이것이 주님께서 지고 따르라고 말씀하시는 진정한 의미의 십자가 인 것입니다.

    조금이라도 편할 수 있는 환경과 조건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이웃을 위해서, 주님을 위해서 그 모든 것들을 자원하여 포기함으로, 스스로 그 고난의 십자가를 기쁨으로 지는 것, 이것이 주님께서 지고 따르라고 말씀하시는 진정한 의미의 십자가 인 것입니다.


    혹여 우리는 주님께서 이미 대속하신 십자가를 '진정한 십자가'로 오해하여 지고 있지는 않은 것인지 생각 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명동성당측 사람들로 판단되는 사람들!
    그를 반박하는 사람들!
    나름대로의 입장에서 말씀들 하시는 것이겠지만 욕은 조금 자제해주시죠!

    그리고 한마디만 더!

    성당측 목격자나 입장대변을 자청해서 글 올리시는 분들!
    좀 위선적이라고생각하지 않나요!
    당신들은 고해할 때 뭐라고들 하는지 궁금하군요.

    그분들이 갈 땅은 없습니다.
    단지 그분들은 이땅에 살아가야 할 분들입니다.
    그 이유는...
    그분들이 이 거지같은 땅에 살기를 바라니까요.
    교회측과 상의하지 않고 농성 텐트를 치려고 한 것은 잘못이지요.
    허나 "성직자(聖職者)"라고 공인된 자들이 그런 식으로 해서는 안되죠.
    전에 한통사건을 이야기하던 분!
    전과는 다르니 믿어달라고 해도 똑같은 사람들이다라고 말했던 분!
    각자의 입장을 이야기하기 전에 반대쪽 입장을 먼저 고려해봐야 하는 건 아닙니까!
    설마 농성장에 들어온 분들이 성당측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았겠습니까?
    감히 "聖"자를 함부로 붙여대는 교회측의 그런 경악할만한 행동을 보며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이런 충격을 안고 이후 만나게 될 신부나 목사의 속이 궁금해지는 군요.
    그리고!
    "님"자는 내가 붙이는 것이 아니라 남이 부르는 거죠?
    전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신부나 목사가 없는 관계로 이후 혹여 글 올릴 때는 그놈의 "님"자는 안쓰겠소!

  • 서정호

    제 아내는 천주교 재단 가간제 교사입니다.물론, 세례 신도구요.
    천주교 재단이라 뭔가 정의롭고, 성스럽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교편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아내로 부터 들려오는 학교의 사정은 학교가 교육이라는 무기로 종교활동을 강제하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0교시 수업은 물론이구요, 아이들에게 수녀복같은 긴 치마와 담임선생님들께는 매년 학기초에 세례 받을 학생을 반드시 몇명씩 만들라는 강요에서부터, 수녀님들의 보이지 않는 이기심, 특별활동으로 다른 종교반을 만들지 못하게 하는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종교라는 이름의 배타성이 드러나고 있어서 솔직히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이 종교고, 가난한 자에게 보이지 않는 선행을 하는 것이 종교며, 사랑의 실천을 통한 인류애의 완성이 종교라고 하는데, 어찌, 신부님께서는 명동성당만의 편리를 위해서 이주노동자들의 비인간적인 대우에 대한 외침을 묵살하려고 하는지....... 저는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김수환 추기경님! 무슨 말씀이 있으셔야하는 것 아닙니까?
    천주교 안에서도 정의구현사제단은 왕따라고 하더군요. 정말 입니까?
    그많은 레지오 활동과 해외 선교활동, 그리고 봉사활동을 왜 하는 것입니까? 강론마다 낮은 자들을 거론하는 준엄한 천주교의 목소리는 단지 울리지 않는 메아리였을 뿐입니까?

    우리 사회에서 종교마저도 하나의 굴레의 역할밖에 못한다면, 신부님, 수녀님, 인간을 위한 종교보다 먼저 종교란 무엇인가? 종교가 무엇을 해야하는가에 대한 물음을 스스로에게 던지는 것이 첫번째 해야할 일이 아닐까 합니다.

    제발, 이성을 찾으세요.





  • 보스코프스키

    kcfj.org 에서 퍼 왔움돠...



    제목: 서민과 함께 한 이회창


    호수 : 670 호 , 발행일 : 2002-04-07

    한마음나눔의 공동체 거리 부활미사 봉헌
    집없이 떠도는 노숙자들은 이 시대의 예수 그리스도
    ‘길거리에 부활한 예수’

    3월31일 예수 부활 대축일 저녁. 서울역 남대문로 5가 지하도는 한꺼번에 몰린 500여명의 노숙자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노숙자를 위해 무료 급식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한마음 나눔의 공동체(지도 조창수 신부) 봉사자들과 용산본당 등 인근지역 본당 신자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노숙자 도우미, 한마음 나눔의 공동체가 부활의 기쁨을 노숙자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한 ‘거리 부활 미사’.

    봉일천본당 주임 조창수 신부와 예수회 박홍 신부가 공동 집전한 이날 길거리 미사에서는 여느 본당 미사의 엄숙함을 찾아볼 수 없었다. 지하도 위를 지나는 차들은 계속 경적을 울리고 있었고 지하도 내부는 바쁘게 오가는 사람들로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특히 행인들의 휴대폰 통화 소리와 상인들의 호객 소리는 그때마다 미사의 흐름을 끊었다.

    그러나 이날 길거리 부활 미사는 일반 부활 미사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 지나는 사람들마다 처음 보는 미사 봉헌 모습이 신기한 듯 관심을 드러냈으며, 몇몇은 아예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노숙자의 무리에 섞여 박홍 신부의 강론을 듣기도 했다.

    박 신부는 강론을 통해 “노숙자들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은 바로 노숙자의 모습으로 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며 “이웃 사랑 행위를 통해 우리는 나 자신의 해방, 사회의 해방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오늘날 우리에게 의미를 지니기 위해서는 하느님의 사랑을 끊임없이 실천하는 길 밖에 없다”는 박 신부의 강론이 계속 이어지자 처음에는 무관심한 반응을 보이던 노숙자들도 박수를 치고 함께 웃는 등 호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미사는 어느새 신자와 비신자, 노숙자들을 자연스럽게 하나로 묶어주고 있었다.

    신자와 비신자, 노숙자의 하나된 모습은 미사 후에도 계속 이어졌다. 한마음 나눔의 공동체는 미사 후 노숙자들에게 먹거리와 함께 빵, 부활달걀, 양말 등을 부활 선물로 나눠 줬다. 지나던 행인 중 몇몇은 팔을 걷고 신자 봉사자들의 일을 도왔다. 한나라당 이회창(울라프) 총재도 이날 미사에 참례한 후 직접 노숙자들에게 밥을 퍼줬다.

    3개월여 전부터 서울역 인근에서 노숙을 시작했다는 김현수(42)씨는 “부활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미사도 처음 참여하지만, 미사를 봉헌하는 동안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꼈다”며 “보잘 것 없는 우리들을 이렇게 따뜻하게 대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한마음 나눔의 공동체 권혁노(57,프란치스코) 대표는 “많은 노숙자들이 각종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지만 별다른 치료를 못 받고 죽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는 무료 급식뿐 아니라 진료활동도 활발히 전개해 노숙자들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광호 기자 kwangho@pbc.co.kr

    (사진설명)
    한마음 나눔의 공동체 조창수 신부(왼쪽)와 예수회 박홍 신부가 3월31일 서울 남대문로 5가 지하도에서 노숙자 및 신자들과 함께 부활 거리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진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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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수 : 581 호 , 발행일 : 2000-06-11

    라자로 마을 50돌 기념행사
    고 이경재 신부 기념관 준공식, 나환우 홍보관 개관 등 행사가져
    수원교구 성 라자로마을(원장 김화태 신부)은 지난 3일 경기도 의왕시 라자로마을에서 5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교황대사 조반니 바티스타 모란디니 대주교와 김수환 추기경, 그리고 초대 수원교구장을 역임한 광주대교구장 윤공희 대주교와 2대 수원교구장을 역임한 김남수 주교, 수원교구장 최덕기 주교 등 교회내 인사를 비롯해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와 소설가 박완서씨, 마을 가족들과 후원회원들이 참석, 라자로마을 반세기 역사를 축하했다.

    기념 감사미사, 기념식, 50주년 기념관 축복식, 축하연으로 이어진 이날 행사에서 김 추기경은 격려사를 통해 “성 라자로마을의 50년 역사는 바로 사랑의 역사”라며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주신 자비로우신 하느님의 사랑을 앞으로는 더 고통받는 이들에게 전하는 일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메리놀 외방전교회 한국지부장 함제도 신부를 비롯한 라자로마을 가족 이병진씨와 원불교 강남교당 박청수 교무 등 지난 반세기동안 라자로마을을 위해 애써준 40여명이 감사패를 받았다.

    또 라자로마을 초대원장과 7대 원장을 지내면서 오늘을 있게 한 고(故) 이경재 신부의 기념관 준공식도 거행하고 마을의 연혁과 나환자들의 생활상, 나병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영상물을 갖춘 홍보관도 개관했다.【이연숙 기자】


    평화신문 기자 pb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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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수 : 643 호 , 발행일 : 2001-09-09

    김수환 추기경,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와 환담

    김수환 추기경은 지난달 29일 서울 혜화동 가톨릭대 집무실에서 한나라당 이회창(올라프)총재의 예방을 받고 최근 어려운 시국상황에 대해 환담했다.

    이 총재의 이날 예방은 최근 어지러운 정치상황과 관련 김 추기경의 고견을 듣기위해 마련된 것. 이 총재의 예방을 받은 김 추기경은 “밖에 내리고 있는 비처럼 정치도 국민의 마음을 적셔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에 이 총재는 “그 말씀 새겨듣고 그런 정치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예방에서 이 총재는 영수회담에 대해 “회담을 안 하려는 것이 아니고 하려고 해도 뭔가 성실하고 진지한 자세를 보여야 하는데 그것이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언론사 세무조사, 8·15 평양축전 파문 등 갈수록 복잡하고 꼬이는 정국상황을 설명했다

    김 추기경은 “여야간 대화가 이뤄지지 않아 걱정”이라며 “여야간 대화는 반드시 필요하며 상대방의 말을 들으려고 하는 자세가 우선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추기경은 또 영수회담이 진실한 자세로 이뤄져 현재 대치된 정국상황이 하루 빨리 풀리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은일 기자anniejo@pbc.co.kr


    평화신문 기자 pb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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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수 : 551 호 , 발행일 : 1999-10-31

    서울 풍납동본당 새성전 축복식

    서울대교구 풍납동본당(주임 주상배 신부)은 24일 송파구 풍납2동 339의 1번
    지 현지에서 교구장 정진석 대주교 주례로 새 성당 축복식을 거행했다.

    717평 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1770평 규모로 완공된 새 성당은
    성전 내부를 흰색으로 통일하고 자연 광선을 최대한 흡수하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또 문·성수대·봉헌대 등은 전통 한식 문양으로 꾸며 동서양의 건축
    미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88년 천호동본당에서 분할된 이후 줄곧 상가건물에서 생활하다 10년만에 새
    성당으로 입주한 신자들은 이날 미사와 축하연이 이어지는 동안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정진석 대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하느님의 성전은 우리가 지어 바치는 성
    당 건물뿐만 아니라 세례성사를 통해 영원한 생명을 얻은 신자와 그 신자들이
    모여 사는 공동체도 포함된다”며 “오늘 축복식을 계기로 신자들도 하느님이
    머무시는 ‘성전’이라는 생각을 더욱 굳건히 갖고 지역사회에 하느님의 향기
    를 내뿜는 삶을 살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축복식에는 최창화 제9지구장 신부, 오태순 역삼동본당 주임 신부, 박
    신언 평화방송·평화신문 사장 신부, 이회창(올라프) 한나라당 총재, 김중위(요
    한) 한나라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김원철 기자】


    평화신문 기자 pb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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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추기경, 이회창 총재와 환담

    김수환 추기경이 3월28일 서울 혜화동 주교관으로 찾아온 한나라당 이회창(올라프) 총재와 만난 뒤 배웅하고 있다. 이 총재의 예방은 현재 당 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총재가 김 추기경으로부터 조언을 듣기 위해 마련한 자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공개로 이뤄진 이날 만남에서 김 추기경은 이 총재에게 몸과 마음을 비우고 모든 것을 하느님께 맡기면 모든 일이 뜻대로 이뤄질 것이라고 조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은일 기자 anniejo@pbc.co.kr


    전대식 기자 jfaco@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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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수 : 565 호 , 발행일 : 2000-02-20

    고 제정구 의원 1주기 추모 유고집 '가짐없는...'출간

    ‘가난한 이들의 영원한 벗’ 고 제정구(바오로)의원의 1주기 추모식 및 유고집 ‘가짐없는 큰 자유’(학고재) 출간회가 9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관련기사 17면)

    ‘제정구를 생각하는 모임’(공동대표 양요환)이 마련한 이날 추모식에서는 황지우 시인이 추모시 ‘스스로 빛나는 밤 눈길’을 낭송했으며, 신학철·이종구 화백이 제 의원의 초상화를 헌정했다. 또 김영동씨는 애잔한 대금연주로 고인의 넋을 기렸으며, 청년들은 전통 춤사위에 그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았다.

    제 의원에게 세례를 주고 또 평소 가난한 이들을 위한 사랑으로 제 의원과 아픔과 기쁨을 함께했던 예수회 정일우 신부는 이날 “생전에 제 의원은 항상 가난한 이들과 고통을 함께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던 이 시대의 작은 의인이었다”고 추모했다.

    고인의 동생 제정원(인천교구 서운동본당 주임)신부는 유족대표로 “다른 이들에게 너무나 갚을 것이 많은 영원한 빚쟁이라고 생각하며 살았던 제 의원은 그래서 실천적 삶을 아주 소중히 생각한 사람이었고, 작은 구도자의 삶을 살았던 참 신앙인이었다”고 회고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가족과 서울대교구 빈민사목위원회 위원장 이기우 신부, 이회창(올라프) 한나라당 총재, 국회 가톨릭신도의원회장 김현욱(요한보스코) 의원, 봉두완(다윗) 대한적십자사 부총재 등 평소 제 의원을 사랑하던 교회 안팎의 인사 500여명이 모여 그의 넋을 기렸다.

    [임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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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9 / 2/07 / 가톨릭 신문

    서울 정진석대주교 이회창씨와 환담
    서울대교구장 정진석대주교는 1월 28일 오후 4시 교구장 집무실에서 한나라당 이회창(울라프) 총재의 예방을 받고 환담했다. 정대주교가 이총재의 예방을 받은 것은 지난해 9월 4일 이총재의 한나라당 총재 취임 인사 예방 후 이번이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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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재수없는 잉간 나왔네....


    지난 번 서강대 총장 선거에서 2위를 해 낙선 했다던 빠콩이도 나왔군여...

    정진석이란 사람도 일 내긴 했군여.... 그래서 발전 노동자하고 이주 노동자들한텐 못되게 굴었군여.... 앞으로 파업 하실 분덜 그 근처의 성공회 성당이나 향린교회(담임목사는 자주 목사님이신 홍근수 목사님이십니다...^^)로 가시라 해야 겄움돠.....

  • 보스코프스키

    정진석 서울 대교구장(명동성당 책임자) 홈입니다..참고로 주소는 http://fr.catholic.or.kr/archbishop/ 인데 게시판이 안 보이는 군여....아마 항의 사태를 예견하고 만들어 놓지 않은 듯...

  • 계산빠른 교회

    계산에 빠른 사람은 득이 될일과 아닌일을 잘 가리지,
    천주교 명동성당이 원래 계산이 빠른 동네거든,
    장단기 차익과 수익을 계산해 보니, 타산이 안맞는기라...,
    그러면 빨리 쫒아내는게 장사에 득이 되지...,
    원래 명동성당은 귀족교회쟎아...,
    귀족이 평민 심정을 아나?

  • 해방군킬러

    개쉑.....

    이러면 넌 기분좋겠냐 씹쎄야...

    존말로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