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노동조합 강인희 직대 무기한 단식농성중
대우자동차 노동조합 강인희 직무대행이 지난 6월 3일부로 특별 단체교섭을 통해 합의한 정리해고자 300명의 조속한 복직과 합의사항이행, 경찰병력 철수, 컨테이너 철거, 일방적 용역인원 투입중단, 상여금 삭감지급중단 등 노동조합 정상화를 위한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한지 6월19일부로 16일째가 되었다.
또한 지난 17일에는 창원, 군산, 정비, 부산, 동래 지부 지부장들이 단식 농성에 합류해 빠른시일내에 문제해결을 위한 집중적인 대중 투쟁에 돌입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각 지부 간부들 역시 출근투쟁으로부터 중식시간 공청회 개최 등 5개 지부 동시다발 공동 투쟁방안을 수립하기로 해 투쟁의 파고가 높아지고 있다.
대우차 노사는 지난 4월18일 특별 단체 교섭을 마무리하고 30일 GM과 본계약을 체결함으로서 정리 해고자 복직 합의와 관련 "정리해고자 300명을 복직하고 노동조합의 입장을 적극 배려, 조속한 해결을 위해 실무협의를 통해 해결"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노동조합에 따르면 "현재 경영진은 노사간에 합의한 합의서를 지키지도 않을 뿐더러 일방적인 상여금 지급기준 변경, 실무협의 해태, 용역인원 일방적 투입 등 대립적인 노사관계를 유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동조합은 또 "작년 1750명의 정리 해고 이후 회사의 불투명한 장래 때문에 회사를
떠난 인원이 732명에 이르고 있어 생산에 필요한 인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인데도 경영진은 정리해고자 조기 해결을 위한 노력은 커녕 용역인원만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우자동차 부평 공장 승용 1공장은 주 3-4일 근무 체제에서 주 6일 근무를 6월에 계획하고 있고, 칼로스 신차 출시 이후 판매와 생산이 원할히 돌아가고 있으며, 부산 버스 공장도 생산물량 증가로 인원이 부족, 57명의 용역인원을 투입한 상태이다.
이렇게 작업량이 늘어나자 현장은 인원부족으로 산업재해 증가와 육체적인 피로 누적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인원부족으로 인해 누가 월차라도 내면 채울 인원이 없어 몸이 아프거나 집안에 급한 일이 생겨도 동료에게 미안해서 출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특히 사측은 인원 부족을 용역을 투입하여 해결하려고 해 노조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미 노조는 조립1부, 기술 연구소에서 용역을 투입하겠다는 것을 강력히 항의해 철회 시킨바가 있다. 현장 관리자들은 "정리 해고자들이 들어오기까지 임시라도 용역을 쓸 수 있는 것 아니냐?" "용역이 있어야 구조조정이 되더라도 고용이 보장된다"는 등 용역 투입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이러한 사측의 용역 투입의도에 대해 노동조합은 "정리해고문제 조기 해결만이 현장의 부족인원을 해소하고 노동강도를 완화시킬 수 있는 지름길"이라며 "하루빨리 복직대상자를 선정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인원을 즉각 충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상] 현대기아차비정규직 농성..](http://www.newscham.net/data/coolmedia/0/KakaoTalk_20180411_120413041_copy.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