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집회에서 전국연합 오종렬 상임의장은 "살인미군을 민주의 법정에 세워 유죄를 확정짓자"며"우리 미래 새대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나라를 기어코 만들어 물려주자"고 말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통령 후보는 "대선에 출마한 4인의 후보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기회주의적인 성명서 낭독만 할 것이 아니라 직접 미군 사령부 앞에와 함께 투쟁하고 부시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자"며 "4인 후보 기자회견을 공동으로 개최하자"고 밝혔다.
김종일 범대위 집행위원장은 "범대위는 지금부터 비상국면을 선포하고 27일 오전 11시에 민주노총 9층 회의실에서 국내 모든 양심적인 세력들이 모여 비상 시국회의를 결성할 것"이라 며 "이번 시국회의는 범대위에 속한 110여개의 단체뿐만 아니라 무죄판결에 분노하는 모든 단체와 개인까지 망라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후 3시에는 노동자들과 사회단체의 주최로 더욱 큰 규모의 규탄 대회를 가질 예정"이라며 김 집행위원장은 "이날이 실질적인 미8군사령부를 타격 하는 투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범대위는 또 두 달 안에 서울에서 30만이 모이는 투쟁을 만들고, 6개월 뒤에는 100만 여명이 모여 3만7천 미군을 몰아 내는 투쟁을 벌여 낼 것이라 밝혔다.
이날 집회를 마친 사회단체 회원들과 학생들은 미8군으로 이동을 하려 했으나 경찰이 막는 바람에 약 30분여 동안 격렬한 몸싸움을 진행 했다. 몸싸움이 끝난 후 참가자들은 성조기를 불태우고 집회를 마쳤다.
청소년들 "어른들이 나서 싸워야 하는데"
한편 이날 오후 3시부터는 살인미군 재판 무효 2차
청소년행동의 날이 같은 장소에서 열렸다. 청소년 500여명이 모인 이날 청소년 행동의 날 집회에서 청소년들은 재판을 받아들일 수도 없으며 어른들보다 더 큰 투쟁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ㅈ고 2학년 김모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약자인 청소년과 가장 강자인 미군이 한판 붙는 날이기 때문에 매우 뜻깊은 날"이라며 "우리가 나선다면 우리보다 힘센 어른들과 그보다 더 힘센 정치가들이 조금이라도 나설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집회에 참가한 ㅇ고등 학교 학생은 "미군만 보면 슬슬 피하게 된다"며 "앞으로는 당당하게 맡서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ㄷ여고의 한 여학생은 "월드컵 응원하느라 효순이 미선이 죽은 것 몰랐다"며 "아직도 모르는 아이들이 많은데 오늘 행동으로 이번 판결의 문제점과 미군의 문제를 널리 알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집회에 모인 청소년들은 이제부터라도 소파개정을 통해 청소년들과 미래세대가 행복하게 살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싸움에 함께 나서기를 바랬다


살인미군 무죄판결 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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