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비정규직노조, 66일 만에 파업 종료

고용승계, 단계적 정규직화 합의

66일 만에 얻어낸 소중한 성과

28일, 산업인력공단비정규직노조는 파업 66일 만에 사측과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조합원 고용 승계와 상시업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에 관련한 합의를 도출했다. 단체협약을 수용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파업참가 총인원 128명 중 117명이 투표에 참가해 찬성 95명(81%), 반대 20명, 무효 2명으로 가결되었으며 이에 28일 오후 6시경 조인식을 갖고 파업을 종료하기로 했다.

노사합의서에서는 “공단은 개정된 한국산업인력공단법에서 정한 사항으로 동법에 따라 고용승계한다”로 합의해 고용승계를 인정했으며, “공단은 기능대학과 직업전문학교 통합 이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2007년도부터 단계적으로 정규직 전환을 적극 추진한다”고 합의해 노조는 정규직화에 대한 답변을 얻어내었다. 또한 임금에 대해서도 정규직의 60.2%에서 70%이상으로 인상하였으며 상여금 450%를 얻어냈다.

  지난 11월 22일, 산업인력공단비정규직노조의 국회앞 집회
조합원들은 비정규직이라는 사슬을 끊어내기 위한 힘찬 싸움을 만들어 갔다

산비노조, “비정규직 차별 철폐의 희망을 보여준 것”

산업인력공단비정규직노조는 이번 파업투쟁과 단체협약에 대해 “공공부분에서 비정규직을 더 이상 확대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내었고 비정규직 싸움에 큰 획을 그었다”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차별을 철폐해 나갈 수 있다는 가능성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단체협약서에는 “공단은 공단 내 비정규직 문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비정규직의 해소를 위해 더 이상 상시적 업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을 확대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산업인력공단비정규직노조는 29~30일 유급특별휴가를 얻어내 강릉직업전문학교에서 ‘산비노조 파업투쟁승리 평가수련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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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승계 , 산비노조 , 정규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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