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하중근 조합원을 살려내라!

포항건설노조 상경투쟁 이틀째날

  상경투쟁 이틀째를 맞이한 포항건설노조 조합원들이 故 하중근 조합원 영정사진을 들고 집회에 참석했다.

포항건설노조 상경투쟁단이 상경투쟁 이틀째를 맞아 KTX승무지부 조합원들과 함께 서울역 광장에서 공동집회를 열고 원청사용자성 인정을 요구했다.

  집회가 끝날무렵 포항건설노조 조합원들이 상복으로 갈아입고 있다.

이날 집회에 참가자들은 "구조적인 다단계 하도급의 현실이 바뀌지 않는 한, 외주 위탁되어 노예와 같은 삶을 강요하는 도급 노동자의 현실이 바뀌지 않는 한 노동자들은 탄압을 뚫고 더 강력한 투쟁으로 일어서고야 말 것”이라며 △故하중근 동지를 죽음에 이르게 한 폭력경찰의 책임 끝까지 추궁할 것 △구속되 노동자들의 석방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 △다단계 하도급 분쇄하고 임투승리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 △정리해고 철회 직접고용 쟁취까지 투쟁할 것 등을 결의했다.

  상복으로 갈아입은 한 조합원이 故하중근 조합원의 영정사진을 들고 침통한 표정으로 앉아있다.

  20년 넘게 노가다 일로 굵어진 손마디지만 동료의 영정을 든 손아귀엔 힘이 빠져있다.

  공동투쟁을 같이한 KTXT승무원노조와 포항건설노조가 공동결의문을 읽고있다.

  "하중근 조합원을 살려내라! 살려내라!"

  포항건설노조 조합원은 상복을 입고, KTX승무원노조는 칼을 쓰고 경찰청을 향해 행진을 하고 있다.






  경찰청으로 향하는 포항건설조합원 뒤로 원청인 포스코가 짓고있는 건물이 보인다.

  故하중근 조합원의 영정을 들고 경찰청을 향해 행진하던 조합원들을 경찰이 막아섰다.

  故하중근 조합원을 숨지게 방패에 경찰청을 향해가는 조합원들을 또 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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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건설노조 , 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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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좋네 맘놓고 욕할 수 있는 곳이 있다니 ?!

    ==========================================================================
    욕설 등이 포함되어 삭제처리하였습니다. - 민중언론 참세상

  • 지나가다가

    경찰청장은 어지됐던간에 이사건에책임을지고 사퇴를해야 옳을것이다, 두농민들을 떠나보낸지 1년도 않됀상황에서 또한명의 동지를 방패에 의한 살인이일어날수 있는것인가? 이택순이는 청문회때에 이러한 방패로 인한 가격을못하도록하겠다고했다, 그러나 이약속마져도 1년도안됀상황에서 흐지부지 됀것아닌가? 미필적살인을 한경찰을 색출하여서 사법처리후에 이택순이는 응당히사퇴를해야옳을것이다,.,